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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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수 · 연세대 국가관리연구원尹대통령 ‘근본주의’가 외교안보에 더 문제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미국 중심의 단극체제 성격이 약화되고, 양극 또는 다극체제 경향이 강화되는 시기에 발생해 1년 4개월째 지속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이 참전한 것은 아니지만, 이 전쟁은 패권전쟁의 위험을 지니고 있다. 패권전쟁 사례로 알려진 펠로폰네소스 전쟁이나 제1차 세계대전도 그 시작은 패권국과 도전국 간의 직접 충돌이 아니라 그들 동맹국 간의 전쟁이었다. 미국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을 유럽 동맹국들에 대한 위협이라 판단하고, NATO 주요국들과 함께 우크라이나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반면 중국은 이 전쟁을 계기로 러시아와 교역확대, 위안화와 루블화 금융결제, 블라디보스톡항 사용 허가 등으로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 전쟁은 자칫 세계대전으로 연결될 수도 있는 ‘패권전쟁 서막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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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동균 · 경제분야 독립연구자비저와 서자(庶子) 하이에크: 권력과 자유
아주 공교롭게도 오스트리아 경제학파의 스승 ‘폰 비저’의 《권력의 법칙》과 제자 ‘프리드리히 하이에크’의 저술 《자유헌정론》(개정판)이 지난 달과 이 달에 한국에서 번역 출판되었다. 후자는 정·재계로부터 강력한 지원을 받는 ‘자유기업원’이라는, ‘자유’를 목놓아 외치는 자금력이 강한 단체가 지원하여 새로 번역 출시되었다. 반면 전자는 가난하지만, 그래도 열심히 자기 길을 추구하는 출판사(진인진)에 의하여 기획되었다. 스승과 제자의 저술임에도 불구하고 어쩐지 두 저술의 성향이 유사하지는 않을 것 같다는 예감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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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기영 · 홍차아카데미 대표우주의 기운을 담아? 인도에서 만든 ‘초고가’ 홍차
모든 상품이 그러하듯이 우리가 마시는 차 역시 비싼 것과 저렴한 것이 있다. 차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은 다양한데 생산지도 그 중 하나다. 대부분의 농산물처럼 차나무 역시 재배에 아주 적합한 자연환경과 기후가 있기 때문이다. 가공방법도 중요한데, 그 중에서도 특히 채엽(採葉)이 핵심이다. 차는 차나무의 싹이나 (주로는) 잎으로 만드는데, 싹이나 어린 잎 위주로 만든 차가 대체로 맛과 향이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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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만규 · 아주대 교수흙에서 온 두 사나이, 누가 클레이코트 제왕될까
흔히 라파엘 나달을 ‘흙신(神)’이라고 한다. 흙(클레이) 코트에서 대결을 펼치는 프랑스 테니스 오픈에서 14회로 최다 우승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진정한 흙신들은 따로 있다. 노박 조코비치(세계 3위)와 캐스퍼 루드(세계 4위)다. 이것이 무슨 이야기인가? 이 이야기를 풀어가 보자. 현재 조코비치는 메이저대회 남자 단식 공동 최다 우승 기록을 갖고 있다. 22회로 라파엘 나달과 타이 기록인데, 이제 곧 펼쳐질 프랑스 오픈의 결승에서 우승하면 이 부문 최다의 기록을 다시 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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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균 ·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사랑을 지키려면 ‘왜’냐고 묻지 마세요.
며칠 전, 나이 차이가 조금 나는 처사촌의 결혼식에 다녀왔다. ‘요즘 결혼식’답게 주례도 없고 신부 아버지가 성혼선언문을 낭독하고 신랑 어머니가 덕담 형식의 축사를 하는 등 지루할 틈이 없는 결혼식이었던 듯하다. 그런데 신랑 어머니의 덕담 중에 이 커플에 대한 특이한 이력을 하나 듣게 됐다. 8년을 사귀면서 단 한 차례도 싸운 적이 없다는 것이다. 연애부터 30여 년을 지내면서 셀 수 없을 만큼의 크고 작은 다툼을 겪어온 나로서는 그야말로 경이로운 이야기였다. 순간 ‘저게 가능한 사실인가’ 싶었지만, 동글동글 사랑스러운 신랑 신부의 밝은 표정을 보면서 이들이 정말 성격이 서로 잘 맞고 서로를 잘 이해해 주나 보다 라는 생각을 하면서 집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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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은 · 소설가인어공주, 신데렐라 그리고 PC한 현대신화
최근 개봉한 디즈니의 <인어공주>를 놓고 PC(Political Correctness, 정치적 올바름) 논쟁이 뜨겁다. 모든 종류의 편견이 섞인 표현을 쓰지 말자는 정치적·사회적 운동인 PC운동과 관련해 인어공주의 주인공이 왜 흑인이냐를 두고 논쟁이 일었다. 디즈니는 제2차 세계대전 이전에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1937)를 개봉한 이래 <신데렐라>(1950)를 제작해 연이은 흥행을 거둔 바 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미녀와 야수>, <라푼젤>, <겨울왕국>, <알라딘>, <포카혼타스>, <뮬란>, <모아나> 등 세상의 온갖 공주를 끌어오거나 공주 격의 주인공을 내세운 애니메이션으로 흥행몰이를 해왔다. 워낙 지명도가 높아 디즈니가 손을 댄 동화는 대중에게 ‘디즈니 판본’으로 각인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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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영 · 언어탐험가(고려대 국어국문과 교수)이공계 인재들, 의사소통 교육이 꼭 필요한 이유
박사학위를 마치고 음성 공학 분야를 연구하기 위해 한 기업체 연구소에서 일한 적이 있었다. 컴퓨터가 인간의 말을 인식하게 하는 음성 인식 기술과 글자로 된 텍스트를 음성으로 출력시키는 음성 합성 기술을 개발하는 연구소였다. 국내 최초로 음성 인식 기술의 상용화에 성공한 당시 국내 최고의 기술을 자랑하던 연구소였다. 연구소의 특성상 연구원들은 거의 공학 계열 석‧박사 학위자들이었다. 대학에 진학한 후 박사학위를 마치기까지 주로 인문학 전공자들 속에서만 지냈던 터라, 처음 연구소에 갔을 때는 분위기가 매우 낯설게 느껴졌다. 우선 연구소는 매우 조용했고 사람들 사이에 대화가 거의 없었다. 인사를 나누는 정도를 제외한다면 하루 종일 한 마디도 하지 않고 퇴근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관찰자 시점으로 볼 때 혹시 사람들과 보내는 시간보다는 컴퓨터와 보내는 시간을 더 편안해하고 좋아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지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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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호 · 건축가석파정(石坡亭)의 건축 가치와 둘러보는 재미
석파정에 대해 설명한 글은 <소치실록>과 양의영(梁義永)의 <유북한기(遊北漢記)>에서 나타난다. 두 글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공통으로 설명하는 것도 있다. 내용을 보면 <소치실록>이 더 자세하고 현재 모습과 일치하는 부분이 많다. 이런 차이는 소치의 경우 한 달 이상 이곳에 묵었고, 양의영은 북한산을 오르는 길에 잠시 들려 본 탓이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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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호 · 건축가대원군은 어떻게 석파정(石坡亭)을 빼앗았나
조선시대 사대부의 정원을 ‘별서’라고 한다. 지금은 대부분 사라져 흔적이라도 찾을 수 있는 곳은 얼마 되지 않는다. 현재 남아있는 별서로는 소쇄원(瀟灑園), 명옥헌(鳴玉軒) 등이 있으며 송시열이 낙향하여 지낸 남간정사(南澗精舍)도 있다. 그 외에도 몇 있지만 어쨌든 최고의 정원은 궁궐 안에 있고, 그 다음으로 유명한 곳도 다 서울에 모여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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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훈 · 칼럼니스트흔들리는 중산층...윤석열정부, 신자유주의를 멈춰라
‘아메리칸 드림’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 본 말이다. 모든 사람이 열심히 노력하면 그 노력에 대한 합당한 보상이 존재하는 곳, 누구나 꿈을 실현할 ‘기회의 땅’ 미국을 말하는 것으로 통용되어 왔다. 우리 시대의 많은 한국인들이 ‘아메리칸 드림’을 쫓아 태평양을 건너갔으며 또 기회만 된다면 미국으로 이민을 꿈꾸기도 하였다. 그러나 이젠 누구나 더 이상 아메리칸 드림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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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리 · 성균관대 초빙교수건강 지키는 술, 진짜 있을까...약술에 대해
한 잔의 향기로운 차는 차나무의 찻잎을 어떻게 익히고, 시들리고, 말리고, 또는 산화와 발효 등의 차 만드는 방식을 거쳐 다채로운 맛과 향기를 갖게 된다. 술도 마찬가지다. 쌀과 누룩을 기본으로 하지만 쌀 씻는 방식에서부터 양과 시간 조절, 술이 익어가는 환경에 따라 다른 특색을 지닌 술로 탄생한다. 순수한 재료의 차와 술 그 자체로도 충분히 좋은 향미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지만, 호기심 많은 사람들은 새로운 시도를 한다. 독특한 부재료를 더해 다른 차원의 향미를 얻기도 하고, 약성이 있는 재료를 더해 건강한 음료를 얻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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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동 · 계명대 지구환경학과 교수두 얼굴의 태풍, 지구를 뒤엎기만 할까
지난 5월에 최고 등급(초강력 태풍, 중심 부근 최대풍속 54m/s 이상)으로 분류되는 태풍 마와르(MAWAR)가 발생했습니다. 마와르는 금년에 두 번째로 발생한 태풍이고, 말레이시아에서 제안한 이름으로 ‘장미’라는 뜻이랍니다. 마와르는 지난 5월 19일 21시에 북태평양의 적도 부근 동경 150도 해역에서 열대 저기압으로 출현한 후에 북서 방향으로 진행하면서 불과 18시간이 지난 20일 15시경에 태풍(중심 부근 최대 풍속 17m/s 이상)으로 강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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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진원 · 경희대 교수‘이재명 체제’가 무너지지 않으려면
최근 여의도 정치권을 강타하면서 국민의 분노를 사고 있는 인물은 김남국 의원이다. 그는 코인 투기거래 의혹을 받자 ‘윤석열 정부와 검찰의 기획수사설’을 부각시켜 ‘국민정서법’을 깨뜨렸다가 돌연 민주당을 탈당하고 잠적하였다. 국민들이 그에게 분노하는 이유는 뭘까? 그는 국민의 권한을 위임받은 국회의원으로서 상임위원회 회의 중 코인 거래로 직무유기를 했으며, 영리 추구를 금지한 국회법의 취지를 위반했다. 공익을 우선해야 하는 국회의원이 ‘가상자산 과세 유예 법안’ 등 이해충돌이 있는 법안을 발의하여 민의를 배신했다. 직무상 내부거래 정보 이용은 물론 이익단체의 로비 의혹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위법’과 ‘불법’이 아니라는 말로 오리발을 내밀어서 국민상식을 깨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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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준 · 시나리오 작가/감독위대한 유튜버⑤ 장애인 앵커 ‘우령의 유디오’
“코로나19로 외출이 제한된 시기, 심리적으로 너무나도 힘들고 지쳐있던 고등학생인 저에게 유디오는 짧지만 힐링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제 저는 대학생이 되었고, 제가 처음 유디오를 봤을 때 5만 명 남짓이었던 구독자는 11만 명을 넘었고, 우령님도 KBS 앵커가 되었더라고요.” -’우령의 유디오’ 구독자 감사 댓글 오늘은 필자의 고백으로 이야기를 시작해본다. 유튜브 채널 평론가 활동을 하는 필자도 애정 있게 구독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의 유튜버를 예고 없이 만나게 되면, 아이돌 스타를 만난 어린 팬처럼 깜짝 놀라고 격한 감격을 숨기지 못한다. 다만 필자는 잘생겼지만, 소심한 중년 아저씨다. 그래서 유튜버와 대면 순간에 넘치는 기쁨을 표현하지 못하고 전전긍긍하다가 헤어지는 경우가 대다수다. 물론, 그렇게 좋아하는 유튜버와 헤어진 후엔 적극적으로 열혈구독자임을 알려주지 못한 것에 후회한다. 작년에도 그런 적이 있었다. 모 대학에서 줄곧 콘텐츠 관련 강의를 하는 필자는 우연히 학교 캠퍼스에서 잘생긴 시각장애인 안내견을 본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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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윤 · 칼럼니스트스페인 여행가서 현지인처럼 음식 시키려면?
여행의 묘미는 뭐니뭐니해도 현지 음식을 즐기는 것이다. 음식에는 각 지역의 문화와 정서, 사회의 특성이 녹아있기 때문에 음식을 맛보는 것은 여행에서 특히 중요한 부분이다. 우리는 여행을 다녀오면 먹었던 음식을 머릿속에 떠올리며 그곳을 추억하곤 한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스페인은 관광객으로 가득하다. 모처럼 시간과 돈을 들여 스페인에 오는 여행자들이 정통 스페인 음식을 접하면 이 나라를 더 가까이 느끼고, 더 오래 기억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스페인 사람들은 무엇을, 어떻게 먹는지 하나씩 자세히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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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용 · 역사학자한국 언론 편파성의 기원(起源)
검찰에게 압수수색 당하는 집 앞에 늘어서서 음식점 배달원을 붙잡고 “짜장을 먹었나요, 짬뽕을 먹었나요, 아니면 찌개류를 먹었나요?”라고 묻던 기자들이 있었다. 검찰 직원들의 점심 메뉴가 ‘국민의 알 권리’와 도대체 어떤 관계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그들은 중요하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다. 그런데 그들은 자기들 나름의 이런 중요도 판별 원칙을 다른 장면에는 적용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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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정 · 칼럼니스트한국엔 없고, 독일엔 있는 월7만원 교통카드
지난 5월 1일부터 독일 교통당국은 기존의 9유로 (1만3천원) 티켓 대신 월 정액 49유로(7만원)짜리 정기권 교통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이 혜택은 독일에서 정기적인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이들에게 모두 보장된다. 외국인이라 할지라도 독일에 거주하고 정기권 결제가 가능한 계좌가 있다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코로나 팬데믹 시기가 마무리될 즈음 친환경정책의 일환으로 국민들의 국내 대중교통이용 촉진하고 지역경제를 지원하겠다는 취지에서 시작된 것이 지난 ‘9유로 티켓’ 정책이었다. 이를 이어받아 각 지자체가 49유로짜리 월정액 티켓정책을 내놓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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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주 · 영산대 교수‘도덕 정치’의 덫을 어떻게 빠져 나올까?
‘돈봉투 사건’에 이어 민주당이 다시금 ‘도덕정치‘의 덫에 빠져들었다. 김남국 의원의 코인 투기 의혹과 함께 제기된 도덕성 논란이 민주당에 대한 또 다른 정치적 비수로 꽂히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국민의 힘은 물론 진보 언론을 포함한 거의 모든 언론이 김 의원의 위선과 민주당의 안이한 대응을 비판하고 있고, 여론도 이에 상당한 정도로 호응을 하는 모양이다. 민주당이 ‘조국의 강’에 이어 ‘남국의 강’에 빠졌다는 이야기마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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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훈 · PD/미술매개자고흐와 고갱은 왜 불교에 심취했을까?
지난 2016년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국내외 통틀어 대략 46점만 존재한다는 고려시대 불화인 <수월관음도>가 처음 공개되었다. 학창 시절부터 역사에 관심이 많았던 한 기업가가 우리나라 공공 박물관에 수월관음도가 없다는 말을 듣고 자존심이 상해, 수소문 끝에 일본에 있던 수월관음도를 25억원에 구입, 국립 중앙박물관에 기증을 했던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