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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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 칼럼니스트텐트에서 RV까지, 캠핑을 떠나라
필자는 20대 초반에 미국으로 건너 왔지만 한국에 있을 때에도 캠핑을 무척 좋아했다. 스무살 무렵에 이미 지리산 종주를 세 번이나 했고, 설악산, 덕유산, 치악산 등을 누비며 손바닥만한 땅에 텐트를 치고 벌레소리, 바람소리와 텐트를 때리는 빗소리를 들으며 야영하는 것을 즐겼다. 설악산에선 밤중에 온 큰 비로 텐트가 물에 통채로 휩쓸려 갈 뻔한 적도 있었고, 덕유산에선 길을 잃어 굶어죽을 뻔한 일도 있었지만, 도시를 떠나 아무도 없는 곳에서 홀로 시간을 보내는 일이 그 당시의 내게는 유일한 취미이자 즐거움이었다. 친구들은 그런 나를 보고 별나고, 고리타분하다고 했지만 개중에는 나를 따라 여행길에 동행하던 이들도 적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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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철 · 칼럼니스트‘지정학의 힘’ 확실히 보여주는 에르도안①
30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 중에서 23개국이 핀란드·스웨덴 가입을 승인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8월 9일 이들 2개국의 NATO 가입을 23번째로 승인했다. 이어 체코 상원 또한 가입안을 10일에 압도적인 지지로 통과시켰다. 체코의 하원이 비준안을 이달 말에 가결하고 밀로시 제만 대통령이 가입안에 서명하면, 30개 NATO 회원국 중에서 24개째로 핀란드와 스웨덴의 가입을 승인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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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만규 · 아주대 교수심심한 사과와 심심하지 않은 우리 교육
최근 어느 콘텐츠 전문 카페의 게시문에 ‘심심한 사과’라는 표현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인기 작가의 사인회 예약과 관련하여 “예약 과정중 불편 끼쳐 드린 점 다시 한 번 심심한 사과 말씀드린다”라고 공지했는데, 이에 대해 다수의 SNS 이용자들이 “심심한 사과 말씀이라니 레전드”, “심심한 사과? 난 하나도 안 심심하다”, “어느 회사가 사과문에 심심한 사과를 쓰냐”등 많은 비난을 쏟아냈다. 깊고 간절하다는 뜻의 ‘심심(甚深)하다’를 권태롭다는 뜻으로 오해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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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훈 · PD/미술매개자‘인상주의’는 어떻게 탄생했는가?
인상주의 미술은 미술사에서 가장 사랑받고, 인기 있는 미술사조라 할 수 있다. 이전의 사실적인 묘사와 균형미를 벗어나, 빛과 색에 대한 새로운 해석은 순간의 인상을 아름답게 포착해냄으로써 우리의 미적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 하지만 우리는 인상주의에 대해 많이 알고 있는 것 같기도 하면서도, 왜 이런 인상주의 미술이 그 시기에 대두됐는지는 자세히 알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이는 우리가 어떤 사실을 지식으로 받아들일 때 결과만을 받아들이고, 그 배경이나 원인 등을 중요한 인식과정으로 훈련받지 못한 까닭도 한 이유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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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석 · 북한학 박사김여정 ‘쌍욕’에 ‘담대한 구상’ 좌초되나
윤석열 대통령이 며칠 전 ‘쌍욕’을 들었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지난 19일 “우리는 윤석열 그 인간 자체가 싫다”고 비난했다. 김 부부장은 올해 34세이다. 윤 대통령 이 살아오면서 그런 욕은 처음 들었을 것이다. 대통령이 이런 ‘쌍욕’을 들으니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황당하고 분노할 일이다. 김 부부장은 윤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밝힌 ‘담대한 구상’에 대해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그는 “검푸른 대양을 말리워 뽕밭을 만들어보겠다는 것만큼이나 실현과 동떨어진 어리석음의 극치”라고 말했다. 또한 “10여 년 전 이명박 역도의 산물로 버림받은 ‘비핵‧ 개방‧3000’의 복사판에 불과하다”며 담대한 구상을 깎아내렸다. 급기야 “제발 좀 서로 의식하지 말고 살았으면 하는 것이 간절한 소원”이라고까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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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기영 · 홍차아카데미 대표숫자로 보는 차(茶) 이야기
2020년 기준으로 전 세계 차 생산량은 약 650만 톤이다. 차나무의 싹이나 잎으로 만든 것으로 녹차, 홍차, 청차(우롱차), 흑차(보이차), 백차, 황차로 구분되어 일반적으로 6대 다류라고 부르는 진짜 차(茶) 전체 생산량이다. 이중 절반에 가까운 약 300만 톤을 중국이 생산하면서 차 생산량에서 압도적 세계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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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원 · 일본 도코하대학 교수한일, ‘좋았던 시절’로 돌아가야 할까?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한 지 100일이 지났다. 대통령 후보로서의 공약과 정권인수위원회를 거쳐 표명된 외교정책 분야의 과제가 정책화 되면서 대일외교의 지향점도 조금씩 그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지난 7월에 부임한 윤덕민 주일대사는 도쿄 하네다 공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지혜를 모으면 한일관계는 다시 좋았던 시절로 회복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방일한 정책협의단을 맞은 아베 전 수상도 ‘좋았던 시절’로 돌아가고 싶다고 했다. 그의 재임기간 동안 한일간에 역사문제로 인한 마찰이 끊이지 않았던 것을 생각할 때 그가 생각하는 ‘좋았던 시절’은 과연 언제인가 의문이 들었다. 하여튼 한일 양측 모두 한일관계를 ‘좋았던 시절’로 되돌리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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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학 · 출판번역가갇혀있는 땅 걸산리
내가 걸산리에 가고 싶다고 하자 H는 그 전에 가야 할 곳이 있다며 나를 돌려세웠다. 그가 데려간 곳은 경기도 동두천시 생연1동 못골이라는 작은 마을이다. H가 태어난 곳이자 현재 사는 곳이다. 어릴 적 H를 만나기 위해 나도 자주 들락거렸지만 수십 년만에 와보니 옛 모습은 거의 남지 않았다. 그때는 마을 한가운데 구식방앗간이 있고 그 앞에 커다란 연못이 있었다. 그래서 마을 이름이 못골이라 들었는데 지금은 예쁘게 단장한 작은 못 하나만 상징처럼 남아 있다. 기억 속 진창길도 모두 포장이 되었다. H가 이끄는 대로 못 옆을 지나니 얼마 되지 않아 산길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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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섭 · 문성길복싱클럼 관장대학교수 농락한 세계 첫 ‘대학생 챔프’ 박찬희
수도권에 엄청난 물 폭탄이 쏟아져 난리가 났던 지난 8월 중순 한국 프로복싱의 8대 챔피언 박찬희를 만났다. 이번 주 <더 칼럼니스트> 주인공은 바로 박찬희다. 그를 주제로 칼럼을 쓸려고 하니, 수년 전 필자의 체육관을 방문한 박찬희의 한영고 동기동창이자 이만기, 이봉걸과 80년대 민속씨름 트로이카를 형성한 천하장사 이준희 감독과 오찬하며 나눈 대화가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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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환 · 독서 인플루언서“민심 못읽는 리더는 가여움을 넘어 무섭다”
김한민 감독의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이 누적 관객수 600만명을 넘어섰다. 이순신 장군의 한산도 대첩을 주제로 한 영화다. 세계 해전사에도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독보적인 존재로, 적에게 마저 신으로 추앙되는 영웅의 이야기다. 이순신을 주제로 한 문학 작품은 많다. 그 중에서도 필자가 추천하는 작품은 김훈의 2012년 작품 『칼의 노래』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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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인 · 칼럼니스트
권력의 가격은 얼마일까
권력에 가격을 매기는 게 엉뚱해 보이기는 하지만 옛 마야문명의 역사를 뒤져보면 흥미로운 사례를 만날 수 있다. 마야제국의 최대 국정과제는 저녁에 지는 해가 다음 날 아침 반드시 떠오르도록 신에게 잘 보이는 일이었다. 그걸 못하는 황제는 민심을 잃어 권좌를 위협받을 수 있었다. 그래서 마야의 지배층은 해마다 네 번씩 제전을 열어 산 사람의 뜨거운 심장을 신에게 바치는 의식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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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인규 · 변호사국가경제 활성화? 다른 명분은 없었을까
지난 15일, 광복절을 맞아 윤석열 정부의 첫 사면이 실시됐다. 법무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총 1693명의 사면 대상자들의 사면 사유를 공개했다. 이 중 대다수인 1638명의 일반 형사범과 32명의 소상공인을 제외한, 나머지 23명의 사면 사유에 대해 특히 상세한 설명이 덧붙여졌다. 암으로 인해 남은 생이 몇 개월 남지 않은 수용자, 생활고 끝에 7만원어치 마늘을 훔쳐서 징역을 사는 수용자, 교도소에서 아이를 출산한 수용자 등 누가 보아도 딱한 사연을 지닌 수용자들이 1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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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인 · 골프 칼럼니스트골프계에 부는 캐디 ‘입 단속’ 바람
프로골퍼 윤이나(19)의 ‘오구(誤球) 플레이’는 사회적으로도 메시지를 던진다. 이번 사건은 골퍼와 캐디의 ‘갑을 관계’를 재조명해주고 있다. 골퍼는 캐디의 생계를 책임지는 셈이니 우월적 지위를 갖고 있다. 캐디는 골퍼를 사석에서는 ‘보스’라 부르기도 한다.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소속 골퍼와 캐디는 계약서를 통해 급여와 보너스 기준을 명확히 하고 있다. 선수는 시즌에 앞서 1년안에 몇 경기를 함께 할지 캐디에게 제안하는데 한 시즌 꾸준히 활동할 경우 30경기 기준 3500만~4000만원을 지급한다. 우승시엔 상금의 10% 정도를 보너스로 준다. 톱 10에 들 경우는 7%를 받기도 하며 계약에 따라 컷 통과 보너스 3%가 주어지기도 한다. 하지만 캐디들은 대부분 생계형이므로 우승 보너스 액수에 민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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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구 · '백만개미' 유튜브 운영자물려야 편안한 시장...타이밍 왔다
세상에 편안한 주식투자가 있을까? 주식투자 자체가 위험과 싸워야 하는 작업인데, 주식투자를 시작하는 순간부터 편안함은 접어 두어야 한다. 비슷한 경우가 또 있다. ‘편안한 노후생활’을 주제로 한 글이나 영상을 보면 그냥 그러려니 하고 잘 지내라는 얘기로 귀결된다. 하긴 늙어간다는 커다란 전제 앞에서 편안함이라는 것은 처음부터 말이 안되는 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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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용 · 역사학자무오류의 군주와 기군망상죄
지난 5월, 필리핀 대통령 선거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독재자이자 부정축재자였던 마르코스와 이멜다 부부의 아들이 당선됐다. 국내 언론사들은 이 사건에 대해 “독재자의 아들‘이 당선됐다며 필리핀 국민들이 어리석은 선택을 했다는 투로 보도했다. 마르코스 2세 대통령의 당선 책임을 그의 상대 후보에게 돌린 언론사는 없었다. 그러나 막상 한국의 대통령 선거 결과와 관련해서는 야당이 된 민주당이나 그 후보였던 이재명의 책임이 크다는 식으로 보도한다. 며칠 전 지난 대선 때 민주당 후보였던 이재명 의원은 ‘저소득 저학력층 중에 국민의힘 지지자가 많다’고 말했다가 한바탕 곤욕을 치렀다. 정의당의 비대위원장은 “시민과 언론 탓에 나쁜 나라가 되었다는 것은 민주 정치의 지도자가 가져야 할 인식이 아니다”라고 논평했다. 이 논평의 전제는 ‘다수 시민의 결정은 언제나 옳다’이다. 그런데 필리핀 국민은 어리석고 한국 국민은 현명하다는 것이 국제적으로 공인될 수 있는 명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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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광용 · 교사·에세이스트공감 지상주의는 위험해요
누군가와 온전한 공감을 주고받았다고 느낄 때, 그 순간은 마법처럼 우리들을 둘러싼다. 우리는 마음의 손을 잡고 여름 밤하늘을 비행한다. 우리 주변에 얇은막이 생겨 세상의 추위는 감히 범접하지 못한다. 상대방이 내 마음을 알아주고, 내 감정을 함께 느끼고 있다. 그 외의 사람들은 필요 없다. 우린 서로의 편이 되어 세상의 소외로부터, 공격으로부터, 질시와 푸대접으로부터 지켜줄 것이다. 공감한다는 건 그런 것이다. 늘 그립고 우리가 갈망하는 세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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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민 · 지역경제녹색얼라이언스 공동대표탄소중립 패권전쟁이 시작됐다
“러시아發 가스 위기에 공급선 다변화로 맞서는 유럽”, “러시아發 가스대란에 유럽 에너지 쇼크…日·대만도 ‘블랙아웃’ 위기”, “한국 이대로면 10일도 못 버틴다…올 겨울 ‘푸틴 공포’“ 유럽의 가스 위기를 다룬 국내 언론사의 기사 제목들이다. 모든 문제의 원인은 러시아 푸틴이라는 것이 이 언론사들의 관점인 양 하다. 러시아의 푸틴이 문제의 원인이라면 그가 없어진다면 모든 것이 해결될거라는 의미가 내포된 것이다. 원인제공자가 없어지면 해결될 거라면 이 사태를 일시적인 것으로 보고 있다는 것이기도 하다. 그러나 푸틴 때문도 아니고 일시적이지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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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주 · 영산대 교수대한민국을 제대로 민주공화국답게 만들려면
이번 8.15 대통령 경축사를 듣고 있노라니, 놀랍게도 윤석열 대통령이 ‘민주공화국’을 언급한다. 윤 대통령은 지난 취임사에서는 ‘자유’라는 말만 줄곧 되뇌었는데, 그리고 이번에도 역시 그랬지만, 한 번 뿐이라도 민주공화국도 들먹인다. 특히 흥미로웠던 건 8.15를 대한민국 건국일로 하자는 우리 우파의 지난 주장을 반복하는 대신, 독립 운동을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수립을 위한 노력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었다. 아마도 그는 민주공화국이 곧 자유민주주의체제임을 강조하려 했던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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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만규 · 아주대 교수인간이 인간을 노예로 만드는 이유-①
서아프리카의 중심 국가 세네갈(Sénégal)의 수도 다카르(Dakar). 우리에게는 잘 알려져 있는 도시가 아니다. 다만 F1( 자동차 경주 포뮬러 원)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지브롤터 해협을 건너 사하라 사막을 횡단하는 죽음의 경주 『파리- 다카르 랠리』로 그 이름을 알 것이다. 이 도시의 바로 앞바다에 고레 섬(île de Gorée)이라는 작은 섬이 있는데, 이는 16~18세기 200 여년간 6만 명이 넘는 노예들이 아메리카로 팔려나간 흑인 노예무역의 가장 오랜 현장이다. 디드로(Diderot)의 『백과사전』은 1726~1755년에 500여명, 1761~1848년에 1만5476명이 송출되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서아프리카의 여러 지역에서 나포된 흑인들을 아메리카 대륙으로 실어나가기 전에 수용했던 노예 무역의 가장 대표적인 장소요 상징이다. 이러한 역사적 가치로 1978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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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옥님 · 칼럼니스트8월에 듣는 애국(愛國)의 음악
8월의 달력에서 가장 눈에 띄는 날은 아무래도 8.15가 아닐까 한다. 많은 국가기념일이 있지만, 8.15 광복절만큼 그 의미가 각별한 날도 없을 것 같다. 이 날에 즈음하여 대한민국의 국민이라면 한번쯤은 역사속 그날, 일제강점기의 사슬이 끊어진 그날, 선조들이 맞이한 광복(光復)의 의미를 되새기며 우리민족이 겪은 수난의 세월을 돌아보았을 것이다. 사실 이런 치욕과 고난은 우리만 겪은 일이 아니다. 지구상의 많은 약소국들이 시대에 따라 패권을 차지한 제국이나 강대국의 침략과 핍박, 분할통치, 식민통치 같은 굴욕을 당했던 동병상련의 역사가 있다. 그래서 더 공감이 가는 음악작품들이 있는데, 바로 국민주의 계열의 음악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