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인
골프 칼럼니스트
김수인 칼럼니스트는 매일경제, 서울신문, 스포츠서울, 스포츠조선에서 23년간 스포츠기자로 활동했다. 홍보회사 KPR 미디어본부장, PRN 부사장과 KT스포츠 커뮤니케이션 실장을 역임했다. 2013년 파이낸셜뉴스에 "김수인의 쏙쏙골프"를 시작으로 주간조선, 한국경제, 스타뉴스, 오피니언 타임스, 미디어빌에 골프 칼럼을 연재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골프 자문위원으로 활동중. 저서는 "김수인의 쏙쏙골프"와 "파워 골프" 두 권이 있다. 생애 최저 74타(2013년 솔모로cc), 핸디캡은 11.
김수인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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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문화
골프 잘 치는 비결은 늘 주변에 있다!
LPGA에서 빛나는 9승을 거두고 1년 7개월전 은퇴한 최나연(36) 선수는 최근 인터뷰에서 “골프를 잘 치려면 어떻게 해야 하죠?”라는 질문을 기자로부터 받았다. 최나연은 지체없이 “무조건 반복 연습이죠. 하루에 공 500개를 석달내내 쳐보세요. 필드 라운딩도 1주일에 세 번씩 나가고요” 이에 기자가 “주말 골퍼(아마추어)는 그렇게 못하잖아요?”라고 하자 최 선수는 “(잠시 침묵) 그러니까 그냥 취미로 즐기세요. 골프는 시간과 돈을 투자해야 늘어요. 그렇게 안하고 잘 맞기를 바라면 안되죠. 마음을 비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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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문화
잠이 보약! 골프 칠 때도 최고의 보약!
채 16세가 안된 아마추어 이효송(마산제일여고 1년)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역대 최연소 우승의 쾌거를 이룬 것은 한국 골프계에 엄청난 낭보였습니다. 이효송은 지난 5일 일본 이바라키현 이바라키골프클럽에서 열린 J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 최종 4라운드에서 8언더파를 기록, 사쿠마 슈리(22)를 1타차로 힘겹게 제치고 우승컵을 번쩍 들어올렸습니다(아마추어 신분이라 우승 상금 2400만엔, 약 2억1300만원은 받지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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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문화
골프 룰 어떤 건 꼭 지키고, 또 무시할까
‘명랑’ 골프를 즐기는 아마추어들은 까다로운 골프 규칙(룰)이 ‘남의 나라 이야기’다. 하지만 1타당 1천원이라도 내기를 하는 이들은 룰을 놓고 아웅다웅 할 수밖에 없다. 문제는 룰에 대해서 상세히 아는 아마추어가 드물다는 데 있다. 애초에 골프 룰은 없었다. 룰 없이도 골프는 유행하고 있었다. 골프의 발상지인 스코틀랜드, 그곳에 1457년 골프금지령이 선포됐다. 농민들이 골프를 하느라 활쏘기 훈련도 게을리 하고 일요일엔 성당도 빠진다는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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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문화
골프 룰 잘 지키는 동호회, 30년 명문팀 된다
지난달 ‘스코어 속이기, 미-영 골퍼가 들으면 기절초풍’이라는 칼럼에 대한 지인 20여 명(대부분 6070세대)의 반응이 궁금했다. 결과는 예상밖이었다. 필자는 20여 명중 한두명이라도 자신의 잘못된 습관을 반성할 줄 알았다. 하지만 “이제부터 크게 각성해, 첫 홀 All Par의 나쁜 관례를 없애고 스코어는 플레이한대로 정확히 적겠다”고 약속한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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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문화
스코어 속이기, 미·영 골퍼가 들으면 기절초풍
골프 플랫폼 ‘스마트 스코어’가 지난해 12월 밝힌 국내 골프장 내장객들의 평균 스코어를 보고 깜짝 놀랐다. 아마추어 골퍼 전체 스코어가 90대 초반(91.5)인 것은 어느 정도 이해가 됐다. 여성 골퍼 평균 타수가 92.7타로 남성과 크게 차이 나지 않은 것도 수긍이 갔다. 지난해 국내 골프장에서 스코어를 남긴 340만명의 9600만 건의 데이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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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문화
시즌대비 훈련, 모든 것을 제로(0)에서 다시!
해가 바뀌어 나름대로 새로운 결심들을 많이 하고 있을 것이다. 40, 50대 남성이라면 술과 담배를 끊거나 줄이기, 다이어트, 가족과의 사랑,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 개선이 결심의 주류를 이루지 않을까. 골퍼라면? 당연히 ‘스코어 줄이기’일 것이다. ‘백돌이’라면 ‘보기 플레이 진입’, 80대 초중반의 준(準) 고수라면 ‘꿈의 싱글’을 단단히 노릴 것으로 보인다. 다들 매년 초가 디면 경험하는 일이지만 스코어 줄이기는 말처럼 쉽지 않다. 좀 과장되게 이야기해서 ‘뼈를 깎는 각오’가 없으면 결코 이루지 못한다. 신년초라 업무가 바쁘고 다들 저녁엔 약속이 많아 퇴근후 연습장에 간다는 건 공약(空約)이 되기 십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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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문화
연말 임원 승진을 좌우하는 골프 매너
아니 벌써~, 한해가 저무는군요. 가는 세월 잡을 순 없지만 올 한해 특히 아쉽고 안타까운 일들이 많아 정말 세월의 다리를 꽉 잡고 싶은 심정입니다. 일상에서, 직장 생활에서 후회막급인 일이 많았지만 골프장에서의 라운딩을 돌이켜봐도 가슴칠 일이 한두 가지 아닐 겁니다. 물론 즐거웠던 일도 많았지만 후회스런 기억이 물컹물컹 떠올라 가슴을 아리게 만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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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문화
골프 납회 앞둔 11월 밤, 차라리 위스키를 마셔라
지구 온난화로 역사상 가장 더운 여름날씨가 가을까지 이어져 11월초 남쪽 지방에 개나리마저 피긴 했지만 역시 계절은 계절인가 봅니다. 강원 산간 지방 최저 기온이 영하로 뚝 떨어져 겨울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수도권 골프장도 아침 티 오프 때는 산골짜기의 강한 바람 탓에 체감 온도가 영하로 내려가기도 했습니다. 골프 애호가에게 겨울의 문턱인 11월은 두 개의 얼굴을 갖고 있습니다. 바로 시즌 종료를 알리는 납회와 낙상 사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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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문화
삼성 이병철-이건희 부자의 눈부신 골프 열정
삼성 그룹 임원(CEO 포함)들은 대체로 골프를 잘 칩니다. 다른 대기업 임원들보다 훨씬 잘 칩니다. 왜 그럴까요? 여기에는 삼성 그룹 창업주 고 이병철 회장(1910~1987)의 남다른 골프열정이 있습니다. 호암 이병철 회장이 언제 골프에 심취했는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골프 입문후 바쁜 사업 일정에도 골프 라운딩은 꼭 챙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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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문화
92세에 골프 눈이 뜨였다는 권노갑...비결은
최근 신문기사를 보며 동교동계 맏형이자 야권의 대표적 원로인 권노갑(93) 김대중재단 이사장이 수시로 ‘에이지 슈트(자신의 나이와 같거나 적은 타수를 마크하는 것)’를 기록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1930년생으로 93세이면 93타만 쳐도 에이지 슈터가 되는 것 아닙니까? 그는 스스로 “허리·어깨가 반듯하고, 건강이 너무 좋아 사람들이 93세 먹은 노인네로 안 본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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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문화
성격이 우승과 스코어를 좌우한다
지난 14일 잉글랜드 월턴 히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메이저 대회인 AIG 여자오픈 최종 라운드. 홈 그라운드의 찰리 헐(27·잉글랜드)과 릴리아 부(26·미국)가 9언더파로 챔피언조를 이루며 우승을 다퉜습니다. 공동 3위인 김효주(28)와 앤젤 인(미국)이 1타차로 바짝 추격했지만 매스컴과 팬들의 관심은 온통 헐과 부의 2파전에 쏠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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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문화
치마 입고 우승한 박민지...무더위 땐 ‘반바지’
필자는 KLPGA ‘대세’인 박민지(25)와 특이한 인연이 있습니다. 그는 대학교 후배인데다 골프 칼럼니스트로서 그에 관한 기사와 칼럼을 쓰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머니 김옥화씨와도 인연이 있습니다. 어머니는 1984년 LA 올림픽때 여자 핸드볼 국가 대표선수로 출전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스포츠스타죠. LA올림픽에 다녀와서는 일본 실업팀으로 진출했는데, 1990~91년 당시 스포츠서울 체육2부 기자이던 필자는 핸드볼을 담당하며 어머니의 기사를 몇 번 쓴 바 있습니다. 어머니와 딸, 그러니까 ‘모녀 2대’에 걸쳐 취재를 하기는 대한민국 체육언론인 사이에 유례가 없을 것입니다. ‘스포츠 스타 2대’를 취재하려면 60세 넘어서까지 기자생활을 하거나 칼럼니스트로 활동해야 한다는 시간적 제약이 있으니 특이할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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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문화
‘슈퍼 루키’ 방신실의 장타 비결
골프계에 또 다시 ‘장타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그 주인공은 KPGA의 ‘장타 괴물’ 정찬민(24)과 KLPGA ‘특급 신인’ 방신실(19)입니다. 수염을 길러 삼국지의 장비같은 모습의 정찬민은 최고 헤드스피드 시속 136마일(217.6km)의 무시무시한 장타력으로 지난달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번쩍 들어 올렸습니다. 볼 스피드는 206마일로 세계 최정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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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문화
‘에이지 슈트 도전’ 꿈이 아닙니다!
자신의 나이보다 같거나 적은 타수를 기록하는 걸 골프에서는 ‘에이지 슈트(Age Shoot)’라고 합니다. 이를 달성한 이는 에이지 슈터이고요. 골프에 입문한 사람들은 누구나 에이지 슈트에 대해 알고 있지만, 주위에 물어보니 ‘먼나라 이야기’로 생각하는 이들이 대부분이더군요. “남 이야기? 절대 아닌데...” 선배들 예를 보면 에이지 슈트는 80세 혹은 81세에 달성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이 나이는 만 나이가 아닌 우리 나이입니다. 오는 6월 28일부터 법적으로 모든 나이를 만 나이로 통일한다고 하지만 에이지 슈트 부문만은 만 나이가 아닌 우리 나이를 적용합니다. 이렇게 하면 1년이라도 달성 시기를 앞당길 수 있기 때문이죠. 80세가 넘어도 80타 혹은 81타를 기록할 가능성은 많지만 70대 후반에 70대 타수를 만들어내기는 웬만해서는 힘듭니다. 그래서 에이지 슈트 기록자는 80대 초반의 시니어들이 대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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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문화
나이 70에 비거리 190m 날리는 비결은
저는 이번 달로 골프 입문한지 30년이 됐습니다. 1993년 4월초 어느 날, 경기도 광주의 뉴서울CC에서 머리를 얹었는데, 라운딩 상황 대부분이 기억이 안나지만 125라는 스코어와 내기에서 돈을 몇만원 잃은 건 또렷이 생각납니다.^^ 트리플 보기와 더블파를 밥먹듯이 했는데 캐디가 사정을 봐주지 않고(?) 정확히 타수를 계산하던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또 단체 모임이었는데 같은 조의 선배들이 “처음부터 호된 맛을 봐야 기량이 늘게 된다”면서 내기에서 빼주지 않은 것도 특별한 기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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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문화
초봄 골프장에 등장한 은갈치·흑갈치 아시나요
골프 마니아들은 2월부터 어깨가 들썩거려 추위를 무릅쓰고 출격을 강행합니다만 일반 골퍼의 50~60%는 3~4월에 시즌 오픈을 합니다. 겨우내 ‘골프 갈증’을 달래려면 일찍 스타트를 끊는 게 좋지만, 차가운 날씨에다 무엇보다 잔디 상태가 나빠 첫 라운드 일정을 가능한 한 늦추기 일쑤입니다. 겨우내 연습장을 들락거렸던 필자도 골프 치고 싶은 마음을 꾹 눌러서 3월 14일 대학 친구들과의 월례회 오픈에서 올해 첫 티샷을 날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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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문화
3월 필드 나가려면 2월 본격 연습 시작해라
1896년 2월 11일, 고종의 아관파천(俄館播遷·러시아 공사관으로 거처를 임시로 옮김)은 어떻게 이뤄졌을까요. 아관파천이 성공한 것은 철저한 사전준비 덕분이었습니다.고종은 일단 친일 성향 친위대의 경복궁 수비를 약화시키기 위해 1896년 1월 27일,의병을 일으키라는 밀지를 전국 팔도(八道)에 발령했습니다. 이에 전국의 의병장들이 일제히 의병을 일으키자 2월 초 700여 명의 친위대들이 의병 진압차 지방으로 향했고, 서울의 궁궐 수비는 허술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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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문화
홍수환 챔프에게 배우는 골프 비결
미국이나 한국이나 젊은이들이 공통으로 원하는 건 뭘까? 몇달 전 미국 하버드대 재학생들을 상대로 장래의 소원을 조사한 결과, 80%가 ‘부자가 되고 싶다’고 답했다. 그 직후 국내 한 여론조사 업체에서 20대 대학생들의 소원을 조사해보니 역시 결과는 80%가 ‘부자 되기’였다. 새해 골퍼들의 소원은 무엇일까. 한국이나 미국이나 스코어를 줄이고 싶다는 염원이 80% 이상일 것이다. 60대 후반인 필자의 대학 동기생은 평생 연습 않고 연간 라운드 횟수는 10차례에 불과하다. 그런데도 최근 골프 동호인 모임에서 “올해 꼭 핸디캡을 1~2타 줄이겠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핸디캡을 전년도보다 1타라도 줄이려면 “겨우내 연습장엘 자주 다니겠다”든지 하는 각오를 밝혀야 하는데, 입 만으로 골프를 잘 치겠다고 하니 좀 기가 차다는 표정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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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문화
한해 고마운 동반 라운딩 했던 이들에게
감사한 마음은 바위에 새기고 원한은 모래에 쓰라고 했다. 이는 감사한 마음은 결단코 잊어서는 안되며 원한이나 분노는 빨리 잊으라는 뜻이다. 하지만 살다보면 이와 반대가 되기 십상이다. 고마움은 금세 잊고 원한은 가슴속 깊이 새겨둔다. 감사와 원한을 거꾸로 기억하면 그 인생살이는 고달프다. 시즌 오픈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세밑이 코앞이다. ‘열혈 골퍼’들은 추워진 날씨에도 ‘겨울 골프’를 즐기느라 12월 중순까지도 출격하지만 이젠 손을 놓아야 할 때다. 내년 봄까지 기다리는 게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골프 스트레스’를 한동안 잊는 건 즐거운 일이다. 정 골프가 그리우면 ‘미니 골프’ 격인 파크골프장을 찾으면 되지만 갑작스런 추위가 훼방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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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문화
파크골프, 즐거움에 무릎 통증도 없애준다고?
“추위야 물렀거라~파크골프가 납신다!” 지난 5일 오전 9시 경기도 양평파크골프장. 영하의 추위에도 아랑곳없이 100명이 넘는 동호인들이 운동에 열중하고 있었다. 양평파크골프장은 전국 최대의 81홀(장애인용 18홀 포함) 규모여서 쌀쌀한 날씨에도 인근 지역은 물론, 서울에서 원정온 골퍼들로 북적거렸다. 최근 몇 년새 파크골프 인구가 부쩍 늘긴 했지만, 어떻게 추위를 무릅쓰고 사람들이 몰릴까. 더구나 추위에 약한 6070들, 특히 나이든 여성들이 파크골프에 몰입하는 이유는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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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문화
‘꿩 대신 닭’ 파크골프 이용객이 늘어난다
‘파크 골프’를 아시나요. 파크 골프는 파크와 골프를 합친 개념으로 골프장보다는 작은 공간에서 남녀 노소, 장애인 등 누구나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재편성한 커뮤니케이션 스포츠다. 물론 정규 골프가 훨씬 재미있지만, 가족과 함께 매우 저렴한 비용으로 즐길 수 있어 최근 이용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특히 코로나를 피해 골프에 전격 입문했던 2030의 골린이(골프+어린이)들, 이들은 비싼 비용에 1~2년만 골프를 즐기다 파크 골프로 전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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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문화
잠 못잔 후유증은 이틀 후 나타난다
생체의학(의학, 생물학)은 생물학적 및 생리학적 원리를 임상 실습에 적용하는 의학의 한 분야이다. 이 분야는 특히 생물학과 생리학에 많은 관련이 있으며 건강과 생물학 관련 분야에서 다른 범주와 관련이 많다. 특히 스포츠와의 관련은 매우 깊다. 야구, 축구, 농구, 골프 등 스포츠 분야 관계자들은 생체의학의 도움을 받으며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부상 예방, 치료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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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문화
초겨울 골프에 반드시 알아둬야할 팁
지난 22일은 절기상 서리가 내린다는 상강(霜降)이었다. 서리가 내리면 겨울의 문턱에 다다랐다는 말이다. 서리? 이건 골프치는 사람들에게 반갑지 않은 단어다. 시즌을 끝내는 납회를 하라는 이야기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아마추어 골퍼들은 흔히 연중 골프칠 수 있는 기간을 ‘5․16부터 10․26까지’라고 역사 기념일에 비유한다. 이 기간이 잔디 상태가 좋아 풀샷이 가능한 탓이다(한강 이남의 경우임. 평균 기온이 3~5도 낮은 한강 이북은 5월말부터 10월 중순까지가 성수기). 그렇지만 한국인들의 ‘골프 열정’은 월드 클래스여서 서리를 밟는 것은 물론, 눈 오기 직전까지 출격을 하는 이들이 전체 골프 인구의 절반 가까이 된다. 하지만 유의할 게 있다. 바로 낙상 사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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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문화
납회에서 상(賞) 하나는 건져야죠?
가을이 오는 듯하더니 금세 겨울의 문턱이다. 지난 3월 시즌 오픈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끝 무렵. 10월 중하순이면 개인들은 올해 마지막 일정을 잡느라 부산하고 단체들은 납회를 준비하며 한해를 마감한다. 납회는 개별 시상을 겸하며 대회로 진행되는 게 관례. 단체별 회원들은 저마다 입상을 위해 연습에 몰두한다. 납회 시즌에 우승과 메달리스트(최저타), 롱기스트, 니어리스트 등 상을 하나라도 건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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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문화
드라이버샷 비거리 좋아지는 네가지 비결
지난번 칼럼에서 어프로치의 중요성을 강조했지만 오늘도 연습장엘 가면 드라이버 훈련에 몰두하는 이들을 쉽게 볼수 있다. 여전히 어떤 이는 연습시간의 80~90%를 드라이버샷에 집중하기도 한다. 물론 첫 단추를 잘 꿰야 하듯이 드라이버샷이 멀리, 또한 정중앙으로 항상 날아가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나 늘 기쁨과 행복이 넘치는 인생살이가 없듯 방향과 거리가 언제나 만족스러운 경우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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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문화
스코어의 30%, 어프로치에 집중하자
얼마전 지인과 차 한잔을 하는데 골프 이야기가 나왔다. “제가 아는 싱글 핸디캐퍼는 드라이버는 대충 날리는 것 같은데, 어프로치와 퍼팅은 엄청난 집중력을 쏟더라고요. 그게 싱글의 비결일까요. 저는 정반대로 플레이를 하고 있는데...” 지인은 90타 안팎을 치는 이른바 보기 플레이어다. 10년째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어 상담겸 필자에게 하소연을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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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문화
15,16,17번째 클럽을 아시나요?
프로골퍼의 클럽 휴대 개수는 대회중 14개로 제한돼 있다(아마추어는 관계없다). 따라서 15번째 클럽은 있을 수가 없다. 하지만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 47)는 2년전 인터뷰에서 15번째 클럽을 강조한 바 있다. 15번째 클럽. 과연 무엇일까? 우즈가 말한 15번째 클럽은 다름아닌 ‘공’이다. 공이 진짜 클럽만큼 중요하다고? 정말 그렇다. 타이거 우즈가 공의 중요성을 강조한 건, 공이 백 스핀을 잘 먹어야 까다로운 그린을 적절히 공략할 수 있기 때문이다. 홀컵이 그린 앞쪽에 바짝 붙어 있으면 5m 가량 길게 쳐서 공을 후진시켜야 버디 혹은 이글 찬스를 맞게 된다. 최종 라운드에서는 백 스핀이 우승을 좌우할 수 있으므로 공이 15번째 클럽이라고 단정지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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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문화
골프계에 부는 캐디 ‘입 단속’ 바람
프로골퍼 윤이나(19)의 ‘오구(誤球) 플레이’는 사회적으로도 메시지를 던진다. 이번 사건은 골퍼와 캐디의 ‘갑을 관계’를 재조명해주고 있다. 골퍼는 캐디의 생계를 책임지는 셈이니 우월적 지위를 갖고 있다. 캐디는 골퍼를 사석에서는 ‘보스’라 부르기도 한다.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소속 골퍼와 캐디는 계약서를 통해 급여와 보너스 기준을 명확히 하고 있다. 선수는 시즌에 앞서 1년안에 몇 경기를 함께 할지 캐디에게 제안하는데 한 시즌 꾸준히 활동할 경우 30경기 기준 3500만~4000만원을 지급한다. 우승시엔 상금의 10% 정도를 보너스로 준다. 톱 10에 들 경우는 7%를 받기도 하며 계약에 따라 컷 통과 보너스 3%가 주어지기도 한다. 하지만 캐디들은 대부분 생계형이므로 우승 보너스 액수에 민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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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문화
오구(誤球) 플레이할 때, 양심에 안 찔리던가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혜성처럼 등장해 인기몰이에 나섰던 ‘새내기’ 윤이나(19)의 ‘오구(誤球) 플레이’ 파장이 크다. 윤이나는 지난달 17일 끝난 에버콜라겐 퀸즈 크라운대회에서 최장 316야드(약 289m)의 호쾌한 티샷을 날리며 데뷔 첫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직후 언론의 집중 공세에다 팬카페 회원 급증, 1주뒤 투어에서는 장타에 열광한 갤러리들의 현장 샤우팅으로 가히 ‘윤이나 신드롬’을 일으켰다. 하지만 이보다 한달전인 6월 16일 DB 그룹 한국여자오픈 1라운드 15번 홀에서 오구 플레이를 했다고 지난달 25일 털어놔, 골프계를 발칵 뒤집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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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문화
300야드 윤이나처럼 장타 날리려면?
두달전 미국 하버드대학교에서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장래 소원이 무엇이냐?”는 조사를 했는데 80%가 ‘부자되는 것’이라고 답했다. 한달후 한국의 어느 여론조사기관이 2030들에게 똑같은 질문을 던지니 역시 80%가 “부자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소원이 뭐냐?”는 질문을 하면 80%가 “(시원하게)장타를 날리는 것”이라고 답하지 않을까(20%는 핸디캡 싱글 기록하기, 퍼터의 달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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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문화
룰과 매너 모르는 골린이들, 누가 가르쳐줄까
한국의 골프 인구가 일본의 골프 인구를 사상 처음으로 추월했다는 뉴스는 골프계로서는 반가운 소식이다. 최근 발간된 ‘레저 백서 2022’에 따르면 한국 골프 인구는 지난해 564만명으로 2019년보다 94만명이 늘어났다. 일본 골프 인구는 2020년 520만명으로 전년보다 60만명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 골프 인구는 2009년 293만명에서 2019년에는 470만명으로 증가했고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면서 골프 인구가 564만명으로 20% 급증했다. 반면 일본의 골프 인구는 2009년 960만명에서 2020년에는 520만명으로 420만명이나 급감했다. 이른바 ‘단카이(團塊, 2차 세계대전후 베이비붐 세대. 1947~1949년 출생) 세대’가 은퇴하면서 골프를 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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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문화
골프 전문서적, 유튜브 시청이 도움될까요
최근 만난 대학 후배는 보자마자 대뜸 이렇게 말했다. “선배님 쓰신 책을 읽으니 골프 잘하는 요령이 정말 귀에 쏙쏙 들어오더군요. 밑줄 그어 가면서 열심히 정독했습니다. 그 결과, 핸디캡이 7~8타 줄었습니다!” 졸저(拙著)를 읽고 진심으로, 혹은 인사 치레로 감사의 뜻을 전한 이들은 많지만 이처럼 줄어진 핸디캡 숫자를 정확히 말하며 고마움을 표시한 이는 처음이어서 좀 우쭐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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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문화
연습장에는 반드시 ‘골프 스승’이 있다
공자(기원전 551~479년) 말씀에 ‘삼인지행 필유아사’(三人之行 必有我師)라는게 있다. 세 사람이 길을 가다보면 그 중에 반드시 스승이 한사람 있다는 말이다. 사람을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내가 미처 보지 못했던 부분을 볼 수 있고 뭔가 깨달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얻는다는 뜻도 담겨 있다. 이건 정말 골프에도 딱 들어맞는 말이다. 물론 골프는 대개 네 사람이 한 조를 이루니 ‘사인지행 필유아사’이지만 자신을 빼면 세명이지 않은가. 그중 반드시 한 사람의 고수가 있으니 ‘삼인지행 필유아사’가 맞다. 공자께서는 어떻게 2500년 앞을 내다보시고 ‘골프 교훈’을 말씀하셨는지 감탄이 절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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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문화
과욕이 빚은 박찬호의 한홀 11타 참사!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통산 124승에 빛나는 박찬호(49)가 추천 선수 자격으로 출전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대회에서 좌절했다. 박찬호는 지난 5월 12일 경기도 여주의 페럼클럽에서 열린 우리금융 챔피언십 1라운드에 나섰다. 아마추어 신분인 박찬호는 주최측의 추천으로 참가했다. 박찬호의 프로 골프 무대 도전은 다섯번째였다. 이전 네 번의 도전에서 한번도 컷 통과를 못했던 박찬호는 이번에도 ‘미역국’을 먹었다. 박찬호를 절망에 빠뜨린 홀은 5번홀(파5)이었다. 586야드로 세팅된 이 홀에서 박찬호는 세 차례나 티샷 OB를 내는 등 계속된 실수로 규정 타수보다 6타를 더 친 11타를 적어냈다. 아마추어 골퍼들 사이에서는 규정타수의 두배를 쳤을 때 흔히 ‘양파’라고 지칭한다. 따라서 박찬호 스코어는 양파보다 1타를 넘긴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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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문화
문제가 있는 곳으로 샷하지 마세요
“세계 1위 고진영도 ‘양(兩)파’를 다 하네!” 약 보름전 고진영(27)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에서 한홀에 4타를 잃는, 속칭 ‘양파’를 저지르자 골프계는 떠들썩했다. 일반 골퍼들은 고진영이 아쉽게 우승을 놓친 걸 안타까워하면서도 자신들과 똑같은 실수를 저지른 것을 두고 위안으로 삼기도 했다. 특히 ‘백돌이, 백순이(100타를 넘게 치는 남녀의 속칭)’들은 자신들이 밥먹듯이 하는 미스를 세계 톱 랭커가 범한 것을 두고 “허 참, 양파가 더 이상 부끄러운 기록이 아니구먼~”이라며 위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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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문화
핀 뒤편 내리막 놓치면 더블보기 밥먹듯!
지난 4월 8일(한국시각) 열린 세계 최고의 PGA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 1라운드. 한국의 임성재(24)가 1타차 단독선두(5언더파)로 18홀을 마치자 TV중계를 지켜보던 한국의 골퍼들은 모두 환호성을 질렀다. 하지만 그가 끝까지 선두를 지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의 상징인 ‘그린 재킷’을 입으리라고는 예상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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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문화
드라이버는 ‘쇼’가 아니다
‘드라이버는 쇼, 퍼팅은 머니(돈)’라는 골프 격언 다 아시죠? 드라이버샷을 멋지게 날려도 세컨샷이나 어프로치가 제대로 안되면 잠시 눈이 즐거운 ‘쇼’일뿐이라는 겁니다. 결국 승패는 퍼팅에서 결정나 프로는 많은 상금을, 아마추어는 내기에서 승자가 된다는 말인데요. 하지만 이는 반은 맞고 반은 틀리는 말입니다. 똑바로 날아가는 장쾌한 드라이버샷이 나와야 프로든 아마추어든 좋은 스코어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아마추어는 드라이버샷이 엉망이면 첫 단추를 잘못 꿴 셔츠처럼 모양이 일그러질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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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문화
‘1번홀 티샷 미스’의 악몽, 언제쯤 벗어날까
조선일보 편집국장과 경향신문 편집국장이 골프를 쳤습니다. 첫홀에서 조선일보 국장이 티샷을 날렸는데 그만 왼쪽으로 OB가 나고 말았습니다. 그러자 경향신문 국장이 “허~조선(朝鮮) 천지로 공을 날리는 구먼~”이라고 핀잔을 줬죠. 그런데 경향신문 국장이 날린 티샷은 오른쪽으로 휘어지더니 OB가 나고 말았습니다. 그러자 조선일보 국장이“허 참, 사돈 남말하네. 자네는 경향(京鄕) 각지로 공을 보내는구먼~”이라고 대꾸해 동반자들이 파안대소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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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문화
‘초봄의 히든 카드’는 러닝 어프로치
또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려야겠습니다. ‘드라이버샷’에 대해 이야기하려 했으나 초봄엔 드라이버샷보다 ‘러닝 어프로치’가 더 중요해 그 요령을 먼저 알려 드리겠습니다. 오늘이 아닌, 2주후 쓰기엔 라운딩 타이밍상 너무 늦기 때문입니다. 러닝 어프로치를 먼저 복싱에 비유해 볼까요. 1980년대 초반 주니어 라이트급의 강자 최충일은 한국 복싱 사상 가장 위력적인 스트레이트를 날려 세계 챔피언은 따논 당상이라는 평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1982년 랭킹 1위 자격으로 두 차례 가진 세계 타이틀 매치를 모두 컨디션 조절이 어려운 원정경기(LA·마닐라)로 치러 아깝게 정상 등극에 실패했죠. 그러나 전광석화같은 뻗어치기로 상대방을 일격에 쓰러뜨리는 ‘칼날 스트레이트’는 올드 복싱팬들의 뇌리에 생생히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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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문화
100세 골프에 도전해 보실래요?
골프 이야기의 1장 1절은 당연히 ‘드라이버샷’이어야 하지만 골프 입문의 어려움에 대해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왜냐하면, 지난번 칼럼의 댓글 다신 분중 한분이 “골프 배워야지 하면서도 미루고 있는데, (이 칼럼을 읽으니)빨리 배워 보고 싶어지네요”라고 골프 시작의 간절함을 토로했기 때문입니다. 그 독자분은 아마 50세 전후로 보이는데, 나이들어서 골프 입문하기가 보통 힘든게 아닐겁니다. 외국어나 악기 배우기와 마찬가지로 골프도 일단 저질러야 됩니다(학원 혹은 연습장 등록). ‘시작이 반(半)’이라는 격언이 있듯이 일단 등록하면 굴러가게 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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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문화
선거에서도, 골프에서도 고개들면 망한다
‘더 칼럼니스트’의 독자 여러분(The Readers), 안녕하세요, 오늘부터 격주로 목요일 오전에 여러분들에게 재미있고 유익한 골프 이야기를 들려드릴 칼럼니스트 김수인입니다. 골프에 입문한 분들에게서 가장 관심이 많은 부분이 어떻게 하면 골프를 잘 치고, 또 기량을 잘 유지하느냐일 겁니다. 동반자들과의 즐거운 라운딩은 물론이고요. 아마추어들 스코어야 고무줄이어서 항상 고른 성적을 지키기가 힘듭니다. 오늘 잘 치다가도 다음 번에 죽을 쑤는게 골프입니다. 그렇지만 그 변동폭을 최대한 줄여야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