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철
칼럼니스트
신은철 칼럼니스트. 대학 시절 영어영문학을 전공했지만 미국 정치에 관심이 많았고, 중간선거가 실시된 2018년부터 블로그에 미국 정치글을 연재하고 있다. 프랑스와 같은 주요 유럽 국가들의 정치에도 관심이 많다.
신은철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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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에르도안, 흔들리는 30년집권의 꿈②
튀르키예는 세계 18위 인구대국으로, 군부가 1997년 쿠데타를 일으켜 헌정 이래 최초의 이슬람주의 정부를 전복시킨 바 있는 내각제 국가였다. 그런데 집권 정의개발당(AKP) 당규가 의원직을 3연임으로 제한했기 때문에 총리 4연임에 도전하지 못하게 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이 2014년 대선에 출마, 승리하면서 대통령이 됐다. 자신이 창당멤버였던 집권당의 당규를 피해 대통령으로 등극한 것이다. 나아가 2016년 군부의 쿠데타 미수사건을 진압한 에르도안은 대통령 임기 5년 중임제와 총리직 폐지를 골자로 하는 개헌안까지 통과시켰다. 특히 2018년 대선에서 승리, 30년 장기집권의 발판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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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지정학의 힘’ 확실히 보여주는 에르도안①
30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 중에서 23개국이 핀란드·스웨덴 가입을 승인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8월 9일 이들 2개국의 NATO 가입을 23번째로 승인했다. 이어 체코 상원 또한 가입안을 10일에 압도적인 지지로 통과시켰다. 체코의 하원이 비준안을 이달 말에 가결하고 밀로시 제만 대통령이 가입안에 서명하면, 30개 NATO 회원국 중에서 24개째로 핀란드와 스웨덴의 가입을 승인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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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트럼프에 맞서 싸우는 ‘네오콘의 딸’ 리즈 체니
1·6폭동은 2020년11월 미 대선패배 결과에 불복한 도널드 트럼프 전대통령의 지지자들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당선 인증을 진행하던 미 연방의회 의사당에 난입해 난동을 부린 사건을 이르는 말이다. 지금 1·6폭동 진상 규명을 위한 미 하원 조사위원회의 공개청문회가 개막돼 연일 미 국민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 청문회에 소환되는 증인 뿐아니라 조사위원회에 참여한 위원들도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공화당 소속의 리즈 체니 의원은 단연 돋보이는 인물이다. 그녀는 애덤 킨징어 의원과 함께 조사위에 합류한 단 2명의 공화당 의원중 한명으로, 조사위 부위원장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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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계획대로 되는 전쟁은 없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5월9일 전승절 기념연설을 한 뒤 2주가 지나갔다. 그러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 러시아는 시베리아 산불 진압 담당부대까지 차출하는 등 우크라이나 동부와 남부 장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흑해의 주요도시인 마리우폴을 점령했고 유럽 최대 규모 원자력발전소의 소재지인 자포리자 주를 재건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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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2022년 마크롱이 2017년때만 못한 까닭은
프랑스 대통령 선거에서 연임에 도전하는 중도 성향의 에마뉘엘 마크롱 현 대통령과 극우 성향의 마린 르펜 국민연합(RN) 후보가 오는 24일(현지시간) 결선투표에서 만난다. 판세는 마크롱 현대통령에게 유리하게 기울고 있지만, 프랑스 정치가 변화하고 있는 모습이 앞으로 프랑스의 전망을 어둡게 한다는 시각도 있다. 이번 선거 1차 투표에서 가장 뚜렷이 나타난 특징은 ‘경제적 양극화로 인한 표심 변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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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우크라이나 진격 명령”...준비된 바이든의 ‘함정’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2일(한국시각)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에 대해 진격 명령을 내렸다.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자칭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과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에 러시아 평화유지군 진입을 명령한 것이다. 수일내 러시아 군의 우크라이나 영토 진입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예프를 향한 진격이 아닌 제한된 무력행사로, ‘침공’이라고 판단하긴 이르다. 미국과 EU는 이 지역에 대한 경제제재 조치만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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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바이든, 절망하기엔 아직 이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46대)은 현지 시간으로 지난 20일 정오(미 동부 현지시간) 취임 1주년을 맞이했다. 그를 프랭클린 D. 루스벨트 전 미국 대통령(32대)와 비교하는 기사가 올라왔을 정도로 그는 취임 후 100일을 잘 마무리했다. 심지어 뉴욕타임스는 바이든을 ‘레이건처럼 정부에 대한 관점을 바꾸려 노력하는 대통령(Reverse Reagan)’으로 묘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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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레이건을 지운다’...연임 너머를 꿈꾸는 바이든
현재 미국 민주당과 공화당은 상원에서 각각 50석 씩을 점유하고 있는데,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캐스팅 보트 권한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민주당이 다수당으로서 안건을 독자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하지만 이 구도는 2022년 미국 중간선거 결과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 특히 펜실베이니아, 오하이오, 위스콘신에서 상원 선거가 실시되기 때문에 쇠락한 공업지대를 뜻하는 ‘러스트 벨트’의 선거 결과가 중요할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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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美 버지니아주지사 선거, 정치 쉽게 보면 안되는 이유
[신은철 미국정치 칼럼니스트] 미 정치에서 버지니아주가 갖는 의미 엘리자베스 1세의 별명인 ‘처녀 여왕(the Virgin Queen)’에서 유래된 이름을 가지고 있는 버지니아(Virginia)는 미국의 건국 이전에 가장 넓고 부유한 식민지였다. 그런 만큼 제2대 대통령 존 애덤스를 제외한 대통령 5명 중 4명을 배출했을 정도로 막강한 권력을 휘둘렀는데, 이들에게는 노예 소유주였다는 공통점이 있다. 조지 워싱턴(초대), 토머스 제퍼슨(3대), 제임스 매디슨(4대), 제임스 먼로(5대)이 그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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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대통령 바이든, 허약한가? 능수능란한가?
[신은철 칼럼니스트] 미국 동부시간으로 10월 7일, 미의회 상원은 임시예산안의 시한인 12월 3일까지 부채 한도를 4800억 달러 늘리는 안건을 찬성 50표, 반대 48표로 통과시켰다. 11명의 공화당 의원이 필리버스터 저지(토론 종결)에 동참했지만, 전체 표결에서는 단 한 명도 안건을 지지하지 않았다. 공화당은 10월 12일에 실시된 하원의 부채 한도 표결에서도 전원 반대표를 던졌다. 이 표결 결과는 부채 한도 증액을 둘러싼 양당의 갈등이 해소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공화당이 끝까지 증액에 반대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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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100여번째 부채한도 표결...바이든 안밀린다
[신은철 칼럼니스트] 1981년 1월 20일 미국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공화당)은 취임사에서 “(미국)정부는 당면한 위기에 대한 해결책이 아니라, 문제 그 자체입니다”라고 일갈했다. 공화당은 이날부터 지금까지 ‘비(非)국방부문 예산 삭감, 세금 감면, 친기업’을 골자로 하는 ‘작은 정부’를 집권비전으로 표방하고 있다. 그러나 백인 노동계층을 지지층으로 끌어들이고, 또 코로나 대응에 엉터리로 일관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으로 인해 공화당은 커다란 딜레마를 마주하게 됐다. 상·하원의원 전원이 코로나 부양책에 반대한 것처럼 재정보수주의를 고수하되, 백인 노동자들의 표를 얻고자 인프라 확충 같은 재정확장을 지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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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베트남, 테헤란 그리고 카불...또 미국을 흔들까
[신은철 칼럼니스트] 탈레반의 신속한 카불 탈환에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국·내외 언론사들은 탈레반의 향후 행보와 이해관계자들의 셈법 등을 쏟고 있고, 현재 주요 도시로 확산된 반(反)탈레반 시위에도 주목하고 있다. 미국 국내 정치에 미칠 지도 관심사다. 아프가니스탄 정부의 실각이 각각 1968년의 남베트남 정부와 1980년의 이란 왕정 몰락과 유사하다는 지적이 등장했다. 따라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46대) 역시 지미 카터 전 대통령(39대)의 전철을 밟아 정치적 타격을 입을 가능성도 있지 않느냐는 목소리도 들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