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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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찬 · 북한학 박사챗GTP로 北 김정은 ‘가상인터뷰’ 해봤더니
챗GPT가 화제다. 얼마나 반응이 빠른지, 얼마나 사람 말기를 잘 알아듣는지, 얼마나 예의 바르게 소통하는지, 어떤 경우에 오류를 내는지, 어떻게 활용하면 좋은지, 인간의 직업은 어떻게 달라질 건지 등 챗GPT의 기능과 그 영향에 대한 관심이 크다. 챗GPT(Chat 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는 대용량 데이터를 사전학습(Pre-trained)해 이어질 단어를 찾아서 생성(Generative)하고 대화형으로(Chat) 변환하는(Transformer) 인공지능(AI)이다. 한마디로 세상의 대용량 데이터를 학습해 인간의 질문에 신속하고 일목요연하게 답하는 인공지능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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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의곤 · BRiO 대표아이들이 어떤 세상에서 살길 바라나요?
저출산 문제는 한국이나 일본이나 모두 심각하게 받아들이나 보다. 시사IN은 2023년 3월 14일 출산율 0.78시대를 조명하는 조사 결과를 해석한 기사를 실었고, 니케이신문은 일본에서 저출산 문제과 관련하여 5000명을 조사한 결과를 3월 16일자로 보도하였다. 이 두 기사를 먼저 간단히 살펴보고 여기서 제시된 결과를 바탕으로 저출산의 이유에 관해 어떻게 추론할 수 있을지를 생각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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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주 · 영산대 교수정말 이대남과 개딸들이 문제일까(2)
(1)에 이어 계속 이런 상황이 걱정이 되어 나를 포함한 많은 이들은 오래 전부터 우리 교육과정에서 체계적인 민주시민교육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물론 일부 진보 교육감이 있는 교육청과 문재인 정부의 교육부는 그런 요청을 얼마간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이긴 했다. 그러나 솔직히 말하면, 그냥 시늉일 뿐이었다. 기껏해야 그냥 변죽만 울리는 식으로 민주시민교육을 되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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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주 · 영산대 교수정말 이대남과 개딸들이 문제일까(1)
‘자유민주주의’를 자신이 추구하는 최고의 가치라고 내세우는 윤석열 대통령이 사실은 이 자유민주주의가 뭔지도 제대로 모르고 있으며, 심지어 그에 반한 행동을 아무런 주저없이 저지르고 있다는 사실이 이번에도 드러났다. 그는 최근 한일 정상회담을 추진하면서 우리 대법원의 판결을 무시하고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들에 대한 제3자 변제안을 밀어부쳤는데, 이것은 삼권분립이라는 우리 자유민주적 헌정체제의 근본 원리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행위가 아닐 수 없다. 진작부터 나는 그가 제대로 된 자유민주주의자가 아니라고 이야기해 왔지만( 참조 :https://www.thecolumnist.kr/news/articleView.html?idxno=1587 ), 이번에 그는 다시 너무도 명백하게 이를 입증하는 위헌적인 행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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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인 · 칼럼니스트
내년 총선 여당에 ‘김건희 공천’ 이뤄질까
여당 총선 공천의 또 한 가지 변수는 ‘김건희 공천’이다. 실제 대통령 부인이 공천에 영향을 미칠 지는 알 수 없다. 상식적으로 그러지 않을 거라고 기대한다. 하지만 지금까지 인사와 관련해 대통령 부인을 둘러싼 수 많은 잡음들을 돌아보면 걱정이 되는 건 사실이다. 최근에는 대통령실 의전비서관의 갑작스런 사직을 놓고도 김건희 인사란 소문이 돌았다. 선거는 온갖 연줄의 잔치다. 대통령 부인과의 인연을 거론하며 호가호위하는 사람들이 나오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다. 이걸 당 차원에서 차단하지 못하면 뜻밖의 지뢰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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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인 · 칼럼니스트
미리 엿보는 22대 총선 여당 공천 시나리오(1)
22대 총선이 1년 앞으로 다가왔다. 여의도 커피숍마다 두 셋씩 모여 뭔가 속닥거리는 장면이 부쩍 늘었다. 공천을 받으려는 정치 유튜버들의 말이 험해진 것도 그렇다. 어떻게든 남보다 더 눈에 띄어야 하니까. 여당은 김기현 대표 당선을 계기로 다음 총선이 윤석열 대통령의 선거가 됐다. 공천은 대통령의 뜻이 그대로 반영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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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민 · 대중문화평론가‘더 글로리’가 쏘아 올린 공: 학폭은 되돌아 온다
<더 글로리> 시즌2가 3월 10일 공개되기 직전부터 많은 사람들의 시선이 넷플릭스로 향했다. 3월 11일에는 상당수의 대화가 “더 글로리 봤어?” 또는 “더 글로리 때문에 밤샜어”로 통일될 정도였으니, <더 글로리>의 폭발적인 인기를 짐작케 하는 대목이다. 엄청난 화제성과 완성도로 현재까지 높은 화제의 중심에 서 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더 글로리>로 온 나라가 들썩이고 있다. <더 글로리>의 작품성과 완성도, 연기력 등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쏟아지는 것과는 별개로, <더 글로리>가 가진 사회적 메시지 때문에 드라마에 대한 평가와 관심이 더 높아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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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섭 · 문성길복싱클럼 관장불꽃 같았던 삶....나의 제자, 나의 챔프 최요삼
오는 4월 19일은 세상을 떠난 전 WBC 라이트 플라이급 챔피언 최요삼이 나와 인연을 맺은지 34주년이 되는 날이다. 나는 1989년 바로 그날 88프로모션에 지도자로 들어가 그해 창단한 신생팀 용산공고 복싱부를 맡아 첫 항해(航海)를 시작했다. 1989년은 다사다난 했던 해였다. 가요계에선 태진아가 부른 ‘옥경이’, 이동원 박인수가 부른 ‘향수’란 곡이 히트를 쳤다. 유럽에선 베를린장벽이 붕괴된 역사적인 한해였다. 필자가 입성한 88프로모션에는 WBA 밴텀급 챔피언 문성길이 있었다. 또 WBC 플라이급 챔피언 김용강, IBF 미니 플라이급 챔피언 이경연, WBC 플라이급 세계 7위 진윤언, 국가대표 출신의 장성호, 전칠성, 송광식, 김만수 등 역대급 복서들이 세계정상을 노리면서 포효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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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성 · 중국 북경대 대학원 석사과정중국의 대만침공, 실제로 일어날까?
최근 많은 언론과 지식인들에 의해 대만 침공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고, 언론에서 묘사되는 현재 중국의 모습은 대만에 당장이라도 쳐들어갈 수 있게 준비중인 상황이다. 실제로 중국은 대만 문제에 대해 언제든지 무력을 사용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공언하면서, 대만세력이 자신이 설정한 레드라인을 넘어갈 경우 전쟁의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기에 언론들의 이러한 보도는 신빙성이 전혀 없다고 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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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정 · 영화심리상담사복수 스토리, 뻔한데도 왜 빠져들까
최근에 화제가 되고 있는 넷플릭스의 드라마 <더 글로리>는 복수가 시작되기 직전에 시즌1을 끝냈다. 그리고 몇 달 후의 시즌2를 예고해서 복수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으며, 지연 작전은 끝내 성공을 거둔 것 같다. <더 글로리>는 현재 전 세계 넷플릭스 TV 부문 시청률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더 글로리>에서 발견되는 독특한 점은 자신의 삶이 송두리째 짓밟힌 피해자가 가해자의 이름을 다정하게 부르면서 이야기를 시작한다는 것이다. 피해자인 문동은(송혜교 분)의 대사는 대부분 “연진아”로 시작된다. 가해자인 박연진(임지연 분)을 부르는 목소리는 차분하고 다정하게까지 들린다. 문동은에게 박연진은 살아가는 이유다. 18년간 문동은은 마치 그리운 연인처럼 가해자인 박연진을 가슴에 품고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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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균 ·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칭찬과 아부 사이...칭찬에 약한 분을 위해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이 있다. 정말 그럴까? 되는대로 칭찬만 하면 상대가 기뻐한다는 말일까? 사실 제대로 칭찬을 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기술을 요하는 일이다.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하는 것은 그나마 쉬운 편이다. 솔직하게 칭찬하면 되고 혹시 아랫사람이 그 칭찬이 맘에 들지 않는다 해도 욕을 먹지는 않을 테니까. 그러나 아랫사람이 윗사람을 칭찬하는 것은 정말 쉽지 않다. 특히나 무뚝뚝하거나 시니컬한 선배라면 더욱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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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훈 · PD/미술매개자여러분의 다락에도 보물이 있을까요?
지금으로부터 60여 년 전인 1960년대 어느 날, 영국 런던 말리본에 위치한 골동품 가게에서 한 화가가 나타났다. 그는 가게를 둘러보다가 ‘작자 미상’이라고 적힌 샹들리에를 보고는 흥정도 하지 않고 250파운드(약 38만원)를 지불하고 사버린다. 화가의 이름은 존 크랙스턴(John Craxton,1922-2009), 영국에서는 알려진 화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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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형 · 경제학 박사경제가 심상치 않다
우리나라는 개발시대 이후 무역이 성장을 이끌어 왔다. 국내총생산(GDP)에 대한 무역(수출액+수입액)의 비율, 즉 무역의존도는 2020년 현재 59.6%로, 일본(25.3%), 중국(31.7%), 미국(18.3%), 영국(37.6%) 프랑스(40.7%) 등 주요 국가들에 비해 상당히 높은 편이다. 주요 선진국 가운데는 독일이 66.4%로 우리나라에 비해 조금 더 높은 정도이다. 이런 높은 무역의존형 경제는 그 자체의 좋고 나쁨을 떠나 이미 우리 경제의 기본틀로서 자리를 잡았기 때문에 쉽게 바뀌어질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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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희종 · 서울대 명예교수보다 낮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사회가 발전하고 잘 살게 될수록 사회 구성원의 다양성은 더욱 증가한다. 단순히 진영이나 집단 내지 특정 계층으로 규정해 치부하는 것은 더 이상 효력을 갖지 못하고 그 자체가 매우 폭력적이다. 종종 회사나 공기업 취업과 대학 입학 등에서 접하게 되는 나이, 성별, 종교, 인종, 국적, 혹은 성적 취향 등등의 차별을 두지 않는다는 명시는 이를 반영한다. 현실에서도 같은 MZ 세대라 해도 그 내부 다양성으로 인해 문화적으로나, 정치적으로나 하나의 집단으로 묶어 판단하고 접근하면 낭패 볼 것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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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 유럽 칼럼니스트스위스 금융, 나치를 배신하고 얻은 번영
돈세탁 천국, 스위스에 비상이 걸렸다. 며칠 전 UBS에 이은 스위스 2위의 은행인 크레디트스위스(CS) 주가가 장중 30.8%까지 폭락하면서 금융시장이 요동친 것이다. 결론적으로 스위스 중앙은행이 나서고 UBS가 32억달러에 회사를 인수하기로 하면서 금융시장의 불안감이 진정되는 듯하다. 스위스는 금융산업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0%가 넘을 정도로 금융산업이 활성화된 나라이다. 명목상 GDP가 우리의 40%를 조금 넘는 수준임에도 GDP내 금융산업의 점유율이 두 배가 넘는 기형적인 산업 구조의 국가가 바로 스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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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식 · 21세기경제학연구소 소세계적인 금융위기가 터지나
미국에서 실버게이트가 지난 3월8일(현지 시간) 무너지고 난 뒤, 3월9일에는 실리콘벨리가, 3월13일에는 시그니처가 연쇄적으로 도산했다. 실버게이트가 도산했을 때만 하더라도 미국정부는 시스템 위기로는 발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누구도 묻지 않았음에도 이런 얘기가 나온 것은 가능성이 그만큼 크다는 의미다. 그 뒤 실리콘벨리와 시그니처가 연이어 파산하자, 미국 정부는 예금 전액을 보장하겠다는 정책을 서둘러 발표했다. ‘시스템 위기’가 이미 발생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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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섭 · '크로의 과학사냥' 저자설익은 정책이 ‘연장 근로시간’을 유발한다
아내는 하루 2시간 물을 주며 정원을 가꾸고 있다. 이웃집 농부가 안쓰럽게 바라보며 점적 호스를 설치하라고 귀띔했다. 머슴인 필자는 바로 철물점으로 달려가 부동전(수도배관과 수도꼭지)을 구하고 땅을 파 묻었다. 어둠이 밀려오니 손길은 빨라졌다. 드디어 배관을 연결하고 꼭지를 틀었다. 흙탕물이 나오더니 바로 멈췄다. 주위는 이미 캄캄해졌고 더 이상 손 쓸 수가 없어 집으로 왔다. ‘여유를 두고 다음 날에 마무리할 걸’ 후회가 밀려왔다. 오늘 일을 끝내겠다며 연장근무를 하는 바람에 사고를 친 것이다. 필자가 멍청한 작업을 고백하는 이유는 최근에 개정하려는 근로시간 연장 우려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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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영 · 폴라리스솝 대표커피를 사랑한다면, 지구한테도 잘해주셔요^^
커피의 향미는 오래갑니다. 찌꺼기일지라도 커피는 실내를 그득한 향기로 채웁니다. 저는 장애인 20대 친구들의 자립을 돕기 위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커피와 함께 하는 이야기를 전합니다. 이른 아침 커피를 내리고 쿠키를 굽는 이곳 보호작업장의 장애인 친구들은 대부분이 20대 친구들입니다. 커피와 제과 기술을 배우고 익혀서 다른 몇몇의 직원들과 함께 자활과 자립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비장애인 친구들에 비해 성취 속도는 다소 차이가 있지만, 몇 년 동안 충분히 반복하고 훈련했기에 매우 능숙하게 맛있는 쿠키를 구워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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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인 · 골프 칼럼니스트초봄 골프장에 등장한 은갈치·흑갈치 아시나요
골프 마니아들은 2월부터 어깨가 들썩거려 추위를 무릅쓰고 출격을 강행합니다만 일반 골퍼의 50~60%는 3~4월에 시즌 오픈을 합니다. 겨우내 ‘골프 갈증’을 달래려면 일찍 스타트를 끊는 게 좋지만, 차가운 날씨에다 무엇보다 잔디 상태가 나빠 첫 라운드 일정을 가능한 한 늦추기 일쑤입니다. 겨우내 연습장을 들락거렸던 필자도 골프 치고 싶은 마음을 꾹 눌러서 3월 14일 대학 친구들과의 월례회 오픈에서 올해 첫 티샷을 날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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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상 · 노무사 겸 더드림 대표내 딸이 퇴직금 50억 받으려면?
며칠 전 초등학교 다니는 딸과 산책하는데, 딸 아이가 질문을 했다. “아빠! 곽상도 퇴직금 50억 무죄가 무슨 말이야?” 조금 전에 길 가에 걸려있던 현수막을 보고 물어보는 말 이었다. 지난 2월 8일 법원은 곽상도 전 의원 아들 곽병채에게 지급된 퇴직금 50억원이 뇌물로 인정되지 않는다고 하였다. 그 금원을 지급했던 사업주인 화천대유는 산업재해 위로금 명목이었다고 주장했고, 곽상도 전 의원은 성과급이라고 이야기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