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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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정 · 칼럼니스트긴급 출장중인 독일 외무장관...한국에 주는 시사
[최수정 칼럼니스트] 급작스런 아프간 정부의 몰락, 모든 정보기관의 예측 빗나가 지난 8월31일, 아프가니스탄은 탈레반 손에 떨어졌다. 미국의 마지막 철수 비행기가 카불 공항에서 이륙하자 탈레반은 승리의 축포를 쏘아올렸다. 미국이나 서방국가의 정보기관 뿐 아니라 탈레반 측조차 이렇게 빨리 아프간 정부군이 무너질지 몰랐다고 한다. 아프간 대통령은 이미 보름전에 외국으로 탈출해버렸다. 그 곳에서 임시정부를 꾸린 것도 아니니 그가 망명정부를 구성하는 수반도 아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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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윤 · 칼럼니스트‘놓쳐버린 다이아몬드’ 이강인, 이제 영롱한 빛 낼까?
[최지윤 스페인통신원] 2007년 KBS 프로그램 ‘날아라 슛돌이’에 여섯 살의 나이로 등장했던 이강인(현 20살)은 떡잎부터 남달랐다. 태권도 관장이자, 축구에 관심이 많은 아버지 밑에서 이미 만 5세부터 축구를 시작했으며, 재능이 보이자 가족은 스페인으로 아예 이주를 결심했다. 그는 10살의 나이에 스페인 라리가의 명문 클럽인 발렌시아 유스에 합류했다. 스페인 라리가는 1929년에 설립되었고, 현재까지 60개의 구단이 참여했는데 오직 9개 구단만이 우승한 경험이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총 34번 우승을 차지했다. 발렌시아는 여섯 번 우승한 역사가 있으며, 이는 전체 5위에 드는 훌륭한 성적인 셈이다. 또한, 2019년에는 바르셀로나를 꺾고 국왕컵(코파 델 레이)을 차지하는 저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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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봉 · 가톨릭대 교수고발 사주 VS 헌법 파괴...심층 프레임에 집중하라
[이창봉 가톨릭대 영어영문학 교수] 윤석열 후보 고발 사주 의혹 사건이 한국 사회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어제(9월7일)자 주요 신문들의 머리 기사 제목이다. 일이 이상하게 돌아가고 있다. 위와 같은 보도를 접하면서 사람들은 무슨 생각을 떠올렸을까? 김웅 국민의힘 의원 개인이 이 사건의 핵심 인물처럼 보인다. 더욱 중요한 인물인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국민의 힘 입장은 별로 부각되고 있지 않다. 이 사건에서 누가 이 의혹을 제보했고 누가 문건을 직접 작성했고 누가 야당에게 전달했는지가 가장 중요한 쟁점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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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예진 · 소설가너를 위해서라면...끝내 돌아가지 못한 그 곳
[홍예진 소설가] 낸시의 그 해 여름 휴가지는 뉴햄프셔의 아름다운 호숫가였다. 조부모를 중심으로 자손들이 전부 모인 대대적인 가족 행사 차원의 휴가라고 했다. 낸시의 남편은 그 집안의 일곱 형제자매들 중 셋째인데, 휴가에서 돌아와 도서관의 서가 앞에서 우연히 나와 마주친 낸시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성격이 예민한 시어머니가 하도 피곤하게 굴어서 누구도 즐겁지 않은 휴가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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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혜경 · 서울대학교 연구원도핑테스트? 패럴림픽도 비슷한 거 있어요
[양혜경 서울대학교 특수체육연구실 연구원] 2020 도쿄 비장애인 올림픽이 끝난지 약 2주 후, 8월 24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진행된 2020 도쿄 패럴림픽이 어제(9월 5일) 막을 내렸다. 우리 대한민국 대표단은 22개 종목중 14개에 137명(선수 86명, 지원 51명)의 선수단이 출전했다. 이번 패럴림픽은 어느 대회보다 더 오랜 기다림 끝에 개최됐다. 선수들과 보조자 그리고 임원진에게 더욱 특별했을 것이다. 특히 보치아, 유도, 사격, 탁구, 태권도 종목은 메달 획득으로 많은 이들에게 기쁨을 전해주었다. 양궁, 육상, 사이클, 역도, 조정, 수영, 배드민턴, 휠체어농구와 휠체어테니스 종목은 메달을 획득하지는 못했지만 뜨거운 열기가 화면을 통해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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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옥님 · 칼럼니스트이 가을...음악으로 계절을 느끼고 싶다면
[장옥님 칼럼니스트] 기악음악의 대부분은 제목 자체가 악곡의 정보를 담고 있다고 했다. 원래 기악곡은 특정 내용이나 서사를 담고 있지 않고, 악곡의 형식 - 두도막형식이라든가, 변주곡형식, 소나타형식 등 일정한 구성원리와 악곡의 전개 논리를 바탕으로 형식미(形式美)를 추구하는 예술이기 때문이다. 이런 특징으로 해서 ‘절대음악’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이와 대립되는 개념으로 ‘표제음악’이란 게 있다. 여기서의 ‘표제’는 어떤 특정한 이야기나 서사, 사상 등을 비롯해 자연에서 받은 영감이나 전쟁 등의 역사적인 사건, 영웅적인 행위에서 받은 감명, 또 사랑, 기쁨과 슬픔 등의 추상적 감정을 음악으로 표현한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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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진원 · 경희대 교수정치에서 ‘배신자 프레임’ 없애자
[채진원 경희대 공공거버넌스연구소 교수] 차기 대통령 선거가 6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 각 캠프는 전·현직 의원 및 참모진들의 영입경쟁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에 캠프에 몰려드는 영입인사들이 내놓는 동참의 명분을 놓고 ‘변절공방’과 ‘배신공방’이 쟁점이 되는 것은 자연스럽다. 지난 8월 26일 민주노총이 민주당 캠프로 발길을 돌린 4명의 전직 민주노총 위원장들에 대해 진보정치와 노동계급을 배신했다고 하는 이례적인 성명서를 냈다. 민주노총은 성명을 통해 “군사독재 정권의 후예인 이명박·박근혜 정권은 말할 것도 없고 민주화·친노동 세력을 자부하는 노무현·문재인 정권 또한 노동자 계급을 외면하고 배신한 점에서 보수 정당과 차이는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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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리 · 성균관대 초빙교수추석 차례상에 차를 올리자
[김세리 성균관대 초빙교수] 우리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이 다가왔습니다. 명절에 선조들께 정성스럽게 올리는 상차림을 ‘차례(茶禮)’라고 합니다. 한자뜻 그대로 ‘차’를 올리는 의례이기 때문입니다. 예법 지침서 ‘주자가례(朱子家禮)’에는 차한잔, 술한잔, 과일 한 쟁반 세가지면 차례상에 오를 음식으로 충분하다고 쓰여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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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기영 · 홍차아카데미 대표일상의 우아함- 홍차...그 아날로그적인 멋
[문기영 홍차아카데미 대표] 우리나라 소비자들의 변화하는 트렌드를 분석하고 전망하는 책들이 매년 나오고 있다. 그 중 하나인 <트렌드코리아>는 몇 년 전 2015년을 위한 10대 소비 트렌드 중 하나로 ‘럭셔리의 끝, 평범’을 선정했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이 요약했다. “사치가 대중화된 현대사회, 명품이 사치의 아이콘이던 시대는 지났다. 이제 진정으로 럭셔리한 아이템은 유명 브랜드가 아니라 ‘평범함 속의 여유’다. 여유는 우아함을 동반한다. 그 여유로운 우아함이란, 최대한 평범하고 심플한 멋이 만들어내는 라이프스타일에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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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섭 · '크로의 과학사냥' 저자개구리처럼 ‘인간이 익어가고 있다’
[정연섭 ‘크로의 과학사냥’ 저자] IPCC 6차보고서 내용은 한달전인 2021년 8월에 IPCC는 너무나 빠르게 악화되는 지구온난화의 내용을 담은 6차 보고서를 발행했다. IPCC(Inter-government Panel on Climate Change: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는 기후변화와 영향을 평가하고 대책을 수립하는 유엔 산하기관이다. 약 3000명의 전문가 지원을 받으며 지구온난화 문제를 제기해 2007년에 노벨평화상을 받기도 했다. 지구 온난화문제의 중요성을 감안해 다시한번 6차 보고서의 주요내용을 되짚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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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균 · 에너지11 기술 대표흰개미의 지혜...작은 손실로 큰 손실을 막아라
[하영균 ‘상도록’ 저자 겸 에너지11 기술 대표] 호주 사막에 사는 줄무늬 왕도마뱀은 새끼를 부화시키는 방법이 특이하다. 왕도마뱀은 알을 낳고 나서 10개월을 필요로 한다. 그동안 안전하게, 또 동일한 조건의 환경하에서 부화를 위해 알을 보호해야 한다. 그런데 사막에서 그런 곳은 땅속이거나 아니면 땅속과 비슷한 조건 밖에 없다. 땅 속에 들어 갈 수 없는 왕도마뱀이 노리는 곳이 바로 흰개미 집이다. 흰개미집 안은 흰개미들도 새끼를 부화시키기 위해 적당한 온도와 비슷한 습도를 유지하는데 적당하게 되어 있다. 흰개미집은 우리 인간의 빌딩처럼 땅 위에 높이 짓고 특이한 냉방 시스템으로 관리되기에 왕도마뱀이 알을 낳아 보관하다. 이곳에 알을 낳아 두면 10개월 동안 문제 없이 보관할 수 있고 부화도 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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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운 · 박사은행아,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송종운 울산과학기술원 사이언스월든 연구원] 1913년 12월 23일 위드로 윌슨 미 대통령이 미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법안에 서명할 당시, 은행에 대한 미국 국민들의 시선은 곱지 않았다. 당시 미국 농민들이 보기에 은행 보기를 날강도 보듯 했기 때문이다. 농민들에게 1년 중 돈이 가장 필요한 시기는 파종을 해야 하는 봄이다. 한 해 농사를 잘 짓기 위해서는 많은 돈이 필요하다. 하지만 여윳돈이 넉넉하지 못한 농민들이 신세를 질 수 밖에 없는 것은 다름 아닌 은행이었다. 그러나 은행은 파종기인 봄에는 대출 이자를 높이고 농민들의 수중에 돈이 가장 많이 들어오는 수확기인 가을에는 예금 금리를 낮췄다. 은행 수익의 가늠자를 ‘순이자마진(NIM)’이라고 하는데 예금금리와 대출 금리의 차이를 통해 얻은 이익을 의미한다. 은행이 돈 버는 논리는 쉽다. 되도록 예금금리를 낮추고, 되도록 대출 금리를 높여 순이자마진이 높아지도록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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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인규 · 변호사거물변호사, 왜 3심 변호인단 이름 올렸나
[류인규 법무법인 시월 변호사] 유력한 대선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무료로 변론을 받았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이 지사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선거법위반 혐의로 수사 및 재판을 받아왔다. 이 와중에 헌법재판소 재판관 출신 송두환 변호사(신임 인권위원장)가 이 지사의 변호인으로 활동했는데, 수임료를 전혀 받지 않았으니 김영란법 위반이라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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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락 · 이코노미스트미국 테이퍼링을 낙관하기에...그렇다면 금리는
[공동락 대신증권 이코노미스트 겸 채권 애널리스트] 미국 연준(Fed)의 테이퍼링(tapering: 자산매입 축소)과 관련한 관심이 뜨겁다. 최근 공개된 7월 FOMC 의사록에서 연내 시행이 가능할 수도 있다는 내용이 확인됐고, 그 직후에 열린 8월 잭슨홀 미팅에서 제롬 파월 Fed의장이 이를 공식화했다. 금융시장의 셈법도 분주해졌다. 2014년 실시됐던 테이퍼링을 선례로 실시 속도와 기간에 대한 다양한 방법론들이 거론 중이며, 테이퍼링 실시에 따른 충격 여부를 놓고 시장 참가자들 간의 저울질도 한창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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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훈 · 칼럼니스트자녀들이 살아갈 세상을 내다보는 투자에 대해
[박상훈 지속가능한 가정경제연구소장] #늦둥이 딸과의 대화 “아빠는 무슨 동물을 좋아해?” (멈칫) “기린~” “왜 기린을 좋아해?” “음~ 기린은 목이 길어서 높이 볼 수 있으니까” 갑작스런 대답이었지만, 요즘 자산시장의 빠른 변화를 바라보는 속내를 여섯 살 자녀에게 털어놓았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팬데믹 이후 인터넷서비스, 플랫폼기업 중심으로 주가가 폭등했지요. 전세계적으로 수요가 폭발하고 있는 태양광 패널, 2차전지와 전기차의 이면에는 코로나의 배경이기도 한 지구온난화와 기후위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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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찬 · 북한학 박사북한 ‘봄향기` 화장품이 프랑스 랑콤보다 낫다고?
[박기찬 신한은행 북한연구회 대외협력회장] 세계 시장에서 한국 화장품의 최근 성장은 정말 놀랍고 신기한 수준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통계에 의하면, 2020년에 한국은 전년 대비 16.1% 증가한 75억 7210만 달러의 화장품을 수출했다. 한국이 일본과 독일을 앞지르면서 프랑스, 미국에 이은 세계 3위 수출국이 된 것이다. 이는 국내시장 규모로 8~9위 수준인 한국 화장품산업이 얼마나 높은 경쟁력을 가지고 성장하고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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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의곤 · BRiO 대표여론조사 결과는 왜 서로 다를까?
[서의곤 칼럼니스트] 여론조사나 정치조사는 이미 우리 일상생활에서 친숙하게 접하는 개념이 됐다. 많은 신문이나 방송 등 언론에서 현재 당면한 사회의 이슈, 정부 정책 등에 관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정당이나 정치인 등에 대한 지지율 등의 조사결과를 발표한다. 어떤 공공의 사안에 대해 국민들이 갖고 있는 태도나 의견 등을 ‘여론’이라고 부를 수 있을 것이다. 국민 개개인은 정부의 정책이나 정부정책이 아니더라도 많은 사람의 관심의 대상이 되는 사회적 이슈 등에 대해 나름대로 찬반 혹은 무관심의 생각을 갖게 된다. 이런 개개인의 생각 하나하나를 모아서 국민 전체의 생각으로 표현하는 것이 여론의 개념과 비슷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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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훈 · 한국외대 중동연구소 전임연구원‘이념의 무덤’ 아프간...탈레반도 묻힐 수 있다
[백승훈 한국외대 중동연구소 전임연구원] 불필요했던 정의로운 전쟁 2001년 9월 26일, 미국 중앙정보부 ‘돌사탕’(Jawbreaker)팀이 반 탈레반 세력을 지원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에 투입됐다. 이어 10월 7일 미 B-52의 공습으로 시작된 작전명 ‘항구적 자유 작전(Operation Enduring Freedom, OEF)’ 아프가니스탄 전투는 3명의 미군 사상자 만을 남기고 두달 만에 미국의 일방적인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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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봉 · 가톨릭대 교수우리가 ‘과하게’ 실수하며 배운다는 것의 의미는
[이창봉 가톨릭대 영어영문학 교수] 태어난 아이가 일정한 나이에 이르면 언어를 자연스럽게 습득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를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건 아니냐고 한다. 그런데 곰곰 생각해 보면 정말 대단한, 기적같은 일이다. 어떻게 아이들은 일정 시기에 어떤 언어에 노출되면 아무런 전문적인 교육이나 훈육 없이 그 언어를 습득할까. 정말 놀라운 능력 아닌가. 아이의 인종, 부모의 교육 정도와 경제적 능력과 배경, 태어난 곳과 자라는 동네, 보모가 있는가의 여부와 상관없다.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모든 다양한 변인에 상관없이 모든 아이들은 부모와 주변 사람들의 말을 알아듣고 말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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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리 · 칼럼니스트해외주재원 아내의 걱정...”서울가면 부동산에 빠질까봐”
[신나리 이집트 통신원] “최고의 아파트는 뭘까요?” 저는 이집트에 있는 국내기업 지사의 주재원 아내입니다. 올연말이 되면 5년만에 한국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날짜가 다가올수록 이런저런 생각이 떠올라 잠을 못이룰때가 많습니다. 무엇보다 고국의 부동산 때문이죠. “우리, 집구경하러 갈까?” 2005년 무더운 여름이었습니다. 장마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날, 약혼자였던 남편과 저는 서울의 한 뉴타운에 집구경을 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