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운
박사
송종운 경제학 박사는 (사)한국사회경제학회 이사, 공정금융포럼 정책위원장을 맡고 있다.울산과학기술원 사이언스월든 연구원, 백석예술대학교 초빙교수를 거쳤다.
송종운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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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우린 엉망인데, 8년 한은 총재는 웃으면서 떠났다
지난 3월 말로 국민경제의 사령탑 중 한명인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직에서 물러났다. 이 전 총재는 2014년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근 8년을 한국은행 총재로 일했다. 머니투데이는 최근 한 기사에서 이주열 전 한국은행 총재를 이름을 본 따 ‘주얼 리’라고 불린다는 이야기를 전하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부적절한 퇴임 기사다. 일방적 띄우기에 그친 머니투데이의 기사는 경제 현실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기사라고 밖에 보이지 않는다. 이 전 총재가 한 일은 무엇이고 그로 인해 우리 국민들은 어떤 삶을 살아왔던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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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어떤 빚이 좋은 빚이며, 나쁜 빚일까
[송종운 울산과학기술원 사이언스월든 연구원] 최근 계속 논란이 되고 있는 국가부채 증가를 어떻게 봐야 할까? 어떤 이가 말한 것처럼 ‘철저하게 증가를 억제하고 관리’하는 것이 올바른 것일까, 아니면 ‘경제사정에 따라 증가를 허용하고 이를 통해 경기를 부양해서 경기침체를 벗어나자’는 주장이 옳은 것일까? 현재 이 두 주장은 팽팽하게 맞선 채 한 발짝도 양보하지 않고 있다. 전공자의 입장에서 어떻게 하면 진실을 알릴 수 있을까? 그것도 쉽게. 필자는 아래 두 그래프가 이를 해소해 줄 것이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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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레이너드는 전투태세중”...금리인상 이끄나
[송종운 울산과학기술원 사이언스월든 연구원] 지난 22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은 앞으로 4년 동안 미국 중앙은행의 수장 역할을 맡아 이끌 연준 의장으로 제롬 파월 현 연준 의장을 재지명했다. 앞으로 의회의 청문회 절차가 남아 있지만, 다른 변수가 개입하지 않는 한 무난히 지나갈 것으로 보인다. 백악관은 이날 보도 자료를 내고 “파월은 현대사에서 가장 큰 경기침체, 연준 독립성에 대한 공격 등 전례 없는 도전을 받는 기간에 변함없는 리더십을 보여줬다”며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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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1992년 클린턴, 그리고 이재명과 윤석열
[송종운 울산과학기술원 사이언스월든 연구원] 지난 달 10월 10일 이재명 경기도 지사가 민주당 제20대 대선 후보로 선출됐다. 그리고 한 달 남짓 후인 11월 8일 윤석열 후보가 국민의힘의 대선 후보 자리에 올랐다. 지난주를 기점으로 집권여당과 제1야당의 대통령 후보가 모두 결정됨에 따라 대통령을 뽑는 내년 3월9일까지의 긴 장정이 시작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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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중국 자본주의, 4번째 ‘국가의 개입’ 시작하나
[송종운 울산과학기술원 사이언스월든 연구원] 중국 정부, 헝다그룹 사태에 어떻게 개입할까? 파이낸셜타임스는 19일(현지시간) 헝다그룹과 자회사 헝다물업(Evergrande Property Services Ltd)의 주석거래가 중지되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주식거래 중지는 이미 10월 4일에 단행된 것이다. 재미있는 것은 주식거래가 중단된 후 엄청난 주식 폭등이 뒤따랐다는 점이다. 지난해 말 39억 미국달러였던 주식가치가 주식거래 중지로 묶이자 610억 미국달러로 급증했다. 미루어 보건데 이번 주식거래 중지는 매각설에 따른 혼란을 피하기 위해서라고 보는 것이 적절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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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헝다그룹, 그리고 중국 자본주의의 미래①
[송종운 울산과학기술원 사이언스월든 연구원] 몇 주 전만 하더라도 중국 부동산 업체 헝다그룹(포천 글로벌 500대 기업 중 122위)의 이름이 지면 신문은 물론 포털 사이트에도 연일 오르내렸다. 외신도 마찬가지였다. 파이낸셜 타임즈(FT)를 비롯하여 글로벌 유력 경제지의 메인 페이지는 헝다그룹의 이야기로 도배가 됐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우리나라는 현재 대선 국면이어서 정치 뉴스가 주요 언론과 대중의 관심이지만 헝다그룹 스토리를 아직 현재 진행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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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일산대교 무료화...이재명 ‘일 잘한다’는 증명은
[송종운 울산과학기술원 사이언스월든 연구원] 내달 10월부터 하루 평균 약 8만대가 왕래하는 일산대교가 무료화 될 것으로 보인다. 2008년 개통이후 13년 만이다. 사실 일산대교는 처음부터 무료화되었어야 했다. 경기 서북부와 한강 남북부를 잇는 일산대교는 김포·고양·파주 등 서북부 200만 명을 주 이용 고객으로 두고 있지만 한강을 지나는 총 28개 다리 중 유일하게 통행료를 받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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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은행아,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송종운 울산과학기술원 사이언스월든 연구원] 1913년 12월 23일 위드로 윌슨 미 대통령이 미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법안에 서명할 당시, 은행에 대한 미국 국민들의 시선은 곱지 않았다. 당시 미국 농민들이 보기에 은행 보기를 날강도 보듯 했기 때문이다. 농민들에게 1년 중 돈이 가장 필요한 시기는 파종을 해야 하는 봄이다. 한 해 농사를 잘 짓기 위해서는 많은 돈이 필요하다. 하지만 여윳돈이 넉넉하지 못한 농민들이 신세를 질 수 밖에 없는 것은 다름 아닌 은행이었다. 그러나 은행은 파종기인 봄에는 대출 이자를 높이고 농민들의 수중에 돈이 가장 많이 들어오는 수확기인 가을에는 예금 금리를 낮췄다. 은행 수익의 가늠자를 ‘순이자마진(NIM)’이라고 하는데 예금금리와 대출 금리의 차이를 통해 얻은 이익을 의미한다. 은행이 돈 버는 논리는 쉽다. 되도록 예금금리를 낮추고, 되도록 대출 금리를 높여 순이자마진이 높아지도록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