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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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석 · 북한학 박사북한은 어떻게 극초음속 미사일에 성공했을까
북한이 연초에 두 차례 극초음속 미사일을 발사했다. 새해 벽두부터 남북관계에 빨간불이 켜진 것이다. 두 번째(1월 11일) 발사한 극초음속 미사일은 최고 마하10 내외의 속력을 보였다. 극초음속은 마하5(시속 6120㎞)이상을 말한다. 따라서 북한은 극초음속 규정의 2배에 달하는 속력을 내는 미사일을 개발한 것이다. 극초음속 미사일은 차세대 게임체인저(Game Changer)라고 평가할 정도로 그 스피드가 무시무시하다. 국방부는 “북한이 발사한 극초음속 미사일의 최대 속도가 마하10이고 활공 속도는 마하10이 아니기 때문에 탐지·요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국방부의 발표를 믿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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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봉 · 가톨릭대 교수‘멸공’ 논란속 국민을 속이려 한 ‘거짓 언행’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멸공’ 논란이 대선 정국 속 정치 공방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 공방에 방아쇠를 당긴 이는 윤석열 후보였다. 윤 후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신세계 이마트에서 멸치와 콩을 구입하는 사진을 올렸고 이어 최재형 전 감사원장과 나경원 전 원내대표 역시 비슷한 취지로 먹거리 사진을 올리면서 ‘멸공’ 릴레이 인증이 벌어졌다. 이후 논란 흐름의 중심이 정용진 부회장을 규탄하는 목소리와 함께 신세계 그룹 관련 매장과 스타벅스 불매 운동으로 옮겨가고 있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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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광용 · 교사·에세이스트거기에 ‘숨겨진 우정’이 있었다
초등학교 학기중에 아이들과 매일 글쓰기를 했다. 아침마다 칠판 한 구석에 그 날 주제를 쓴다. 그 날의 글쓰기 주제는 “누군가를 소개하기”였다. 소개하고 싶은 사람을 정해서 다른 사람이 그 사람을 잘 알 수 있도록 글로 소개해보라고 했다. 난 아이들에게 한 가지 당부했다. 누굴 소개해도 상관없는데, 자기가 잘 아는 사람을 하라고 했다. 평소에 가까운 사람이면 좋겠다고. 이런 단서를 붙이지 않으면, 아이들은 자신이 잘 알지도 못하는 유명인에 대해 겉핥기식으로 묘사하거나, 심지어 만화 속 인물을 고르기도 한다. 역시나, 한 녀석이 손을 번쩍 든다. “OOO에 대해 소개해도 될까요?” 자기가 자주 보는 게임 유튜버란다. 끙, 할 말은 많지만 간단하게 답한다. “좀 전에 선생님이 말했듯이 가깝고 잘 아는 사람이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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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경 · 극지연구소 선임연구원코로나로 더 멀어진 ‘남극 가는 길’
한국에서 남극으로 가는 길은 원래 멀다. 한국은 북반구 중위도에 있고, 남극은 남반구의 가장 남쪽에 있으니까. 2020년 초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세계에 퍼진 이후로 남극으로 가는 길이 더 멀어졌다. 지난 2020년에는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이 아직 개발되지 않은 상태였고, 바이러스에 대한 정보도 적었기에 남극과 북극 모두에 대한 연구가 최소한으로라도 진행되긴 했다. 그 뒤 2020년 10월에는 남극탐사를 이렇게 했다. 쇄빙선 아라온호를 타고 한국에서 출발해서 뉴질랜드를 들러 식료품과 유류 보급을 받은 뒤 로스해 테라노바만에 있는 장보고 과학기지에 들렀다가, 남셰틀랜드 군도의 킹조지 섬에 있는 세종기지를 들렀고, 2021년 4월에야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다. 아라온호를 타고 한국에서 떠나고, 돌아올때도 아라온호로 돌아왔다. 그렇게 6개월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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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락 · 이코노미스트파월은 왜 변심했을까
‘파월의 피벗(pivot)’으로 불린 지난 12월 FOMC에서 미 연준(Fed)은 기존에 보여줬던 행보에 비해 한층 더 타이트한 통화정책 일정을 제시했다. 11월부터 개시했던 테이퍼링 일정을 불과 1개월 만에 가속화할 것을 선언한 데 이어 기준금리 인상 시점을 앞당길 수 있다는 점도표를 제시했고, 추후 공개된 의사록을 통해 밝혀진 내용이지만 보유 중인 자산을 매각할 수 있음을 시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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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찬 · 북한학 박사영화 ‘모가디슈’, 깻잎 식사에 숨겨진 코드
2021년 최악의 코로나 상황에서 최고의 극장 흥행 영화는 ‘모가디슈’였다. 이 영화는 몇 가지 점에서 그냥 ‘잘 했다’는 수준을 훨씬 뛰어 넘었다. 먼저, 코로나 상황에서도 OTT(Over The Top) 플랫폼이 아닌 극장 개봉에 과감하고 고집스럽게 도전하여 성공한 점은 특별히 주목할 만하다. 또한, ‘모가디슈’는 100% 해외 로케이션으로 촬영됐다. 이를 통해 역동적인 군중 장면과 자동차 추격 액션을 탁월하게 표현했다. 세계 정상급 수준의 제작 시스템으로 칭찬받은 이유다. 나아가 내용적으로는, 남북관계 이슈라는 만만찮은 소재를 섬세하면서도 독특하게 파고들어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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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철 · 연세대 법전원 교수뭐시 중한디?: 정권교체나 재창출보다 더 중요한 것
“뭐시 중한디?” 몇 년 전 나홍진 감독의 화제작 ‘곡성’에서 영혼을 귀신에 빼앗긴 딸이 추궁하는 아빠에게 내뱉아서 유명해진 대사다. 21세기에 들어서도 ‘정상’과 ‘비정상’을 둘러싼 이분법적 담론이 여전히 지배하는 한국 사회에 표류하는 가치기준의 모순을 직설적으로 일깨워준다. 도대체 뭐시 중한디? 이 질문은 민주화 이후 최악의 양상을 보이고 있는 대선정국에 우리 국민들이 스스로에게 던져보아야 할 질문이기도 하다. 민주화 제8기 대통령을 선출하는 이번 대선은 누가 더 비호감인지, 네가티브로 얼룩진 혐오 대선,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한 정책과 비전에 대한 경쟁이 아니라 누가 범죄자인가를 두고 수사기관을 질타하는 ‘수사 대선’의 늪에 빠져있다. 주권자 국민은 정권교체냐 정권재창출이냐 라는 단답형 여론조사로 유권자를 현혹하는 일차원적 객관식 대선에 직면해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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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재 · 중국 하얼빈공대 교수서학의 좌절, 과학기술 근대화의 ‘기회 상실’
금장태는 조선시대의 사상적 특징을 다음과 같이 요약했다. “조선시대의 사상적 특징은 16세기 말까지의 조선전기가 대체로 주자학의 ‘도학’(道學)을 정착시켜가는 단계라면, 17세기부터 시작되는 조선후기는 ‘도학’이 정통이념으로 확고하게 정립되지만, 다른 한편에서 양명학의 ‘심학’(心學)이 수용되고 서양의 과학지식과 천주교 신앙을 포함하는 ‘서학’(西學)이 전래됐으며, ‘도학’의 이념적 전통과 달리 현실제도의 개혁과 실용적 방법을 추구하는 ‘실학’(實學)이 등장해 사상적 동요가 일어나는 단계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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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만규 · 아주대 교수태양보다 더 화려한 새해의 ‘해‘
희망찬 2022년 새해가 밝았다. 많은 사람들이 동해안에 가서 해돋이를 보았고, 또 어떤 이들은 산 정상에서 일출을 맞이하였다. 여러 사람들과 함께 일출을 보면서 산과 바다의 기를 받아서 벅찬 감동에 ‘야호’ 하면서 크게 함성을 질렀다. 따뜻한 집에서 새해를 맞아한 사람들은 왜 저렇게 많은 사람들이 엄청난 추위에도 불구하고 산 정상이나 바다에서 첫날 해돋이를 보러 갈까 하고 의문을 표한다. 그리고 어디서든 새해의 소원을 빌 수 있는데 왜 굳이 해돋이를 보면서 새해의 희망과 소망을 빌까 하고 의아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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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섭 · '크로의 과학사냥' 저자메타버스, 가지 못한 길과 다 가본 길
작년 누리호가 궤도에 진입하지 못한 이유가 두 달 간의 조사 끝에 밝혀졌다. 1단 2단 로켓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최종 3단에서 실패하여 필자도 대체로 성공한 프로젝트로 판단했다. 실패의 명목상 원인은 3단 로켓 연료인 산화제의 압력이 저하되어 로켓 엔진이 일찍 멈춘 탓이다. 이는 사고 당일 발표되었지만 산화제 압력이 저하된 근본 원인에 대해서는 이번 조사를 통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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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은 · 심리상담사
원 가족과 멀리 떨어져라
순희(가명)씨는 엄마의 잔소리와 부모의 부부 싸움 속에서 살아왔다. 결혼뒤에도 부모님은 갈등이 있을 때마다 자신에게 전화를 했고, 그때마다 순희씨는 친정으로 달려가곤 했다. 부모님의 갈등을 중재하고 집으로 돌아와서 아이들에게 짜증을 낼 때가 많다. 마음이 만신창이가 되고나서야 심리상담실을 찾아왔다. 그녀는 에너지가 고갈되고 해결할 방도가 없자 심리상담을 자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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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기영 · 홍차아카데미 대표‘애프터눈 티’ 즐겨왔는데, ‘하이 티’는 또 뭐지?
대부분의 영국인들은 홍차와 함께 무엇인가를 먹는다. 필자는 하루에 여러 번 홍차를 우려 마신다. 그리고 거의 대부분 차만 마신다. 차에 곁들여 무엇인가를 먹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가끔씩은 케이크나 빵, 과일 등을 먹어야 할 경우도 있긴 하다. 이 때는 보통 섬세한 차를 우리지 않는다. 어차피 차 맛을 제대로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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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리 · 성균관대 초빙교수상큼한 유자로 겨울 즐긴다
유자는 귤이나 레몬처럼 매끈하게 예쁜 외형은 아니지만 향기만큼은 어느 과실보다 빼어나다. 한 두개 따서 집안에 놓아두면 은은한 유자향이 집안 한가득 싱그럽게 한다. 그뿐 아니라 심심한 음식에 유자청을 살짝 곁들여 올리거나 소스로 사용하면 음식의 품격을 올리는 매력 포인트가 된다. 삼겹살 쌈에 유자 한조각 올리면 맛의 또다른 신세계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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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예진 · 소설가톰 소여는 모험을 계속할 수 있을까?
마크 트웨인의 마부 복장을 한 청년 가이드가 창을 가리키며 말했다. “저 창으로 햇살이 들어오는 시간대에는 벽지의 금박 꿀벌 문양이 빛을 받아 반짝거리는데 그 반사광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모릅니다!” 방문자들은 가이드의 손가락이 가리키는 방향대로 시선을 움직이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현직 배우이기도 하다는 가이드의 연극적인 발성과 공감각적 상상을 일으키는 몸짓 덕분일까. 방이 호흡을 시작하면서 과거 그 시대의 기운을 되찾고 있는 것만 같았다. 모두 시간 여행자가 되어 마크 트웨인 하우스 손님방의 19세기식 미감에 흠뻑 빠져있을 때였다. 한 할아버지가 벽지와 천장을 유심히 뜯어보면서 의문을 내비쳤다. 꿀벌과 벌집 문양 벽지만도 예사롭지 않은데 천장은 또 거미와 거미그물 문양으로 그득한 것이 기괴하다며, 방을 그렇게 꾸민 까닭이 궁금하다는 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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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윤 · 칼럼니스트스페인에서는 월급을 14번 받는다?
스페인은 근로 계약서상 연봉을 14번 나눠 지급하는 걸로 되어있다. 이는 스페인 만의 독특한 월급 제도로, 근로자는 ‘1년에 두 번’ 월급을 두 배(paga extra)로 받는다. 그래서 모든 근로자는 두배로 월급이 나오는 여름과 겨울을 절실히 기다리기도 한다. 이 제도는 법으로 명문화되어 있다. 스페인 근로기준법 31조는 ‘근로자는 연간 2회의 특별 상여금을 받을 수 있는 권리를 갖고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그래서 1년에 두 번 본인 월급의 두 배에 해당하는 금액을 받는 것이다. 회사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여름에는 6월 말, 겨울에는 늦어도 12월 24일 또는 25일에 지급하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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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섭 · 문성길복싱클럼 관장‘아이돌 스타’ 박노준과 챔프 김태식의 짠한 인연
지난해 12월 27일 대한체육회 이사회가 열렸던 서울 잠실 롯데호텔 로비에서 필자는 박노준 안양대학교 11대 총장과 반갑게 인사했다. 박노준 총장은 그야말로 광풍이 몰아치던 80년대 고교야구의 이견이 없는 최고스타였다. 프로스포츠 출신 최초로 대학 총장에 임명된 박 총장과의 만남이 반가운 이유는, 그가 프로복싱 WBA 플라이급 챔피언 김태식, 축구 국가대표 정해원과 함께 1981년 3월 의형제(義兄弟)를 맺고 가깝게 지낸 관계임을 필자가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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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방진 · 대주회계법인 회계사오스템 횡령사건, 희생양만 찾을 것인가
“헉, 이거 뭐지?” 새해 첫 거래일 여느 때처럼, 실은 늦어진 개장시간에 맞춰 켠 경제TV의 자막을 봤을 때 새어나온 말이다. 나도 전에 투자했던 회사. 사실 투자의 계기는 단순했다. 어머니를 비롯해서 장인어른, 장모님 등 주변 거의 모든 어르신들이 임플란트를 하셨고 조만간 나 또한 예외가 아닐 것이 보였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광고의 효과였는지 몰라도 ‘임플란트하면 오스템’이었으니, 자기 아내가 호평하던 팬티스타킹을 보고 그 회사에 투자해서 큰 돈을 벌었다는 피터 린치 흉내는 오히려 자연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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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정 · 영화심리상담사내 안의 호랑이 길들이기
몇 개월간 사귀다가 헤어진 남자친구 혹은 여자친구가 계속해서 폭탄 문자를 보내거나 집 앞에서 무작정 기다리고 있는 상황에 놓여있다면 그 기분이 어떨까. 필자도 대학 시절에 비슷한 경험을 한 적이 있다. 교감이 없는 사람에게서 구구절절한 심정을 담은 편지를 계속 받아야 하고, 원치 않는 시집을 받아야 할 때, 심지어는 예상치 않은 장소에서 느닷없이 모습을 드러낼 때 당하는 사람의 심리는 어떨까. 피해자는 남성일 수도 여성일 수도 있지만, 공포심이나 불안감은 극심할 수밖에 없다. 직접 물리적인 폭력을 휘두르지 않아도, 언어처럼 심리적인 압박을 가하는 폭력도 충격이 만만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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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훈 · PD/미술매개자가장 성공한 미술투자...모네의 ‘인상, 해돋이’
매년 새해는 분주하고 희망찼다. 그런데 올해 새해는 유난히도 조용하고 우울하다. 새해에 늘 가족과 한 해의 소망을 기원하며 해돋이 명소를 찾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뉴스로 접하곤 했는데, 올해는 ‘비대면 해돋이’를 해야했다. 집에서 일출을 감상하는 ‘해돋이 플랫폼’이 등장한 것이다. 유튜브, 메타버스 등 인터넷 문명의 세계로 해돋이를 경험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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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재 · 중국 하얼빈공대 교수혁명적 소그룹의 특징과 조선 개화당의 실패
세상을 변화시킨 소그룹은 과학사 바깥에서도 자주 발견할 수 있다. 어쩌면 과학기술사에서 특정 시공간을 점유하는 혁명적 소그룹이 발견되는 건 과학기술이 가진 특성 때문인지 모른다. 과학은 패러다임의 변화에 의한 혁명적 변화를 자주 경험하며, 기술 또한 매우 빠르게 도약하는 특징을 보인다. 과학과 인문학의 경계에서 활동하던 ‘잡종’들에게서도 자주 혁명적 소그룹을 발견할 수 있다. 20세기 초 비엔나에서 활동했던 ‘비엔나 학단/빈 학단/비엔나 써클’도 그들 중 하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