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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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락 · 이코노미스트美연준, 왜 ‘일시적’이라 했을까..금리도?
미 연준(Fed)의 변심으로 일컬어지는 향후 통화정책 일정을 둘러싼 기대 변화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졌다. 지난해 연말 1.5%를 중심으로 등락을 보였던 미국 국채(TB) 10년 금리가 불과 2~3주만에 1.8%를 상회했고, 최근 금리 동향에 민감한 나스닥지수는 지난 2020년 4월 이후 처음으로 조정 국면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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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구 · '백만개미' 유튜브 운영자‘오너집 하인’ 취급, 동학개미의 슬픔
지난 2020년 봄 코로나 팬데믹이 일어나자 우리 주식시장에 새로운 세력이 등장했다. 그 전에도 외국인 투자자나 기관 투자자와 다른 소위 ‘개미군단’이라 불리우는 개인투자자 들이 없던 것은 아니지만 이번에는 상당히 다른 모습이었다. 당시 외국인과 기관들이 보유하던 주식을 거의 무차별적으로 매도에 나서 2000을 넘던 코스피지수가 1400으로 급락을 하게 된다. 그런데 여기서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난다. 외국인과 기관들이 내던지는 엄청난 주식을 일반 개미들이 사들이기 시작했다. 그러자 시장에선 이 개인투자자들을 ‘동학개미’라 불렀다. 개화기 고종 때 관군과 외국 군대 그리고 탐관오리에 맞서 인간 평등, 반봉건과 반외세를 외쳤던 동학교도 전봉준이 이끈 ‘동학농민운동’에서 가져온 이름이라는 것은 누구나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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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락 · 이코노미스트파월은 왜 변심했을까
‘파월의 피벗(pivot)’으로 불린 지난 12월 FOMC에서 미 연준(Fed)은 기존에 보여줬던 행보에 비해 한층 더 타이트한 통화정책 일정을 제시했다. 11월부터 개시했던 테이퍼링 일정을 불과 1개월 만에 가속화할 것을 선언한 데 이어 기준금리 인상 시점을 앞당길 수 있다는 점도표를 제시했고, 추후 공개된 의사록을 통해 밝혀진 내용이지만 보유 중인 자산을 매각할 수 있음을 시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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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방진 · 대주회계법인 회계사오스템 횡령사건, 희생양만 찾을 것인가
“헉, 이거 뭐지?” 새해 첫 거래일 여느 때처럼, 실은 늦어진 개장시간에 맞춰 켠 경제TV의 자막을 봤을 때 새어나온 말이다. 나도 전에 투자했던 회사. 사실 투자의 계기는 단순했다. 어머니를 비롯해서 장인어른, 장모님 등 주변 거의 모든 어르신들이 임플란트를 하셨고 조만간 나 또한 예외가 아닐 것이 보였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광고의 효과였는지 몰라도 ‘임플란트하면 오스템’이었으니, 자기 아내가 호평하던 팬티스타킹을 보고 그 회사에 투자해서 큰 돈을 벌었다는 피터 린치 흉내는 오히려 자연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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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균 · 에너지11 기술 대표나우루 섬 ‘새똥’의 교훈...경제 생태계를 지켜라
나우루 공화국이라고 들어 본 적 있나요? 이 공화국에 대해서 처음 들은 것은 대학재학시절 생태학 수업 때였다. 생태학 수업에서 아주 깊게 다루는 사례였기에 필자에게 깊은 인상으로 남았다. 나우루는 태평양 한 가운데 있는 조그만 섬이다. 인구는 1만명내외. 그런데 이 섬이 한때는 세계에서 몇 손가락 꼽히는 부자 나라였다. 이유는 아이러니 하게도 ‘새똥’ 때문이었다. 이 섬에는 수십 만년 동안 쌓여진 바다새(알바트로스)의 새똥이 있었다. 이 새똥을 ‘구아노’라고 부르는데 최고급 ‘인산 비료’로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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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두한 · 공정금융포럼 공동대표“KOSPI 5000 가야지”...②주식도 ‘장기보유 특별공제’를
①에 이어서 집값이 떨어질 것 같아 집을 빌려서 팔고 나중에 싸게 사서 다시 갚는다면, ‘부동산 사기죄’에 해당한다. 그러나 없는 주식을 빌려서 팔고, 가격이 폭락할 때 다시 되갚으면 ‘글로벌 스탠다드’가 된다. 공매도 제도가 폐지보다는 개선이 필요한 영역이라는 의미다. 여러 금융정책 중에서도 ‘親자본· 反국민’ 성향이 강한 정책을 뽑으라면 단연 ‘공매도 제도’일 것이다. 외인자본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국내 증시는 외국인의 단타시장으로 전락해 장기 투자의 가치를 실현하기 어렵다고 앞에서 주장했다. 단기성 투기자본이 늘고 장기 투자자본이 줄면, 외인자본의 질이 나빠질 것이며, 단기성 투기자본이 줄고 장기 투자자본이 늘면 외인자본의 질이 좋아질 것이다. 주식시장의 성장을 제약하는 요인은 외인자본의 양적 팽창이 아니라 질적 저하에 있다는 의미인데, 그 중심에 공매도가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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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두한 · 공정금융포럼 공동대표“KOSPI 5000 가야지”... ①증권거래세 폐지하라
부동산시장과 주식시장은 대표적인 자산시장인 동시에 근로소득의 공백을 메울 수 있는 자본소득의 원천이기도 하다. 다만, 차이가 있다면 비생산적 분야인 부동산시장은 성장한다 해도 국민경제에 대한 기여도가 높지 않지만, 주식시장은 자본을 생산분야로 환류시키는 순기능을 지니고 있다는 점이다. 그렇다고 기업이 성장해야 투자가 늘어 고용 증대로 이어지니 자본시장에 투자하라고 강요한다고 해서 부동산 자산쏠림이 해소되는 것은 아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물이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듯, 돈은 생산성이 낮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흐르기 때문이다. 즉, 증시가 돈이 되면 증시로 가는 것이고, 부동산이 돈이 되면 부동산으로 가는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결국, 주식시장이 견고해야만 부동산에서 증시로의 자본이동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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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락 · 이코노미스트‘美국채 금리 수수께끼’, 이번에도 재연될 가능성 높다
미국 연준(Fed)이 테이퍼링(tapering) 속도를 기존의 2배로 가속화하는 것을 공식화했다. 동시에 내년도 기준금리 인상의 개시 시점은 앞당겨지고 인상 횟수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결정은 좀처럼 해소되지 않고 있는 높은 물가 상황에 기인한다. 연준은 그간 ‘일시적(transitory)’이란 표현을 통해 지금의 고(高) 물가는 코로나19와 경제 활동 재개에 따른 수급 불균형에 따른 것으로, 그리 길게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고수해 왔으나 연말까지도 계속된 높은 물가를 더 이상 외면하기는 쉽지 않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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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영 · 대신증권 애널리스트주택시장 엇갈린 전망과 행동들...정부가 할 일은
강도 높은 대출규제로 주택시장의 상승세가 둔화되는 모양새다. KB 전국 아파트 매매 가격 지수의 상승률은 지난 9월 마지막 주 전국 +0.55%, 서울 +0.44%를 기록하고는 11월 마지막 주 전국 +0.16%, 서울 +0.14%까지 둔화되었다. 이에 정부는 주택 가격 상승률 둔화에 고무된 분위기다. 홍남기 기획재정부 부총리는 부동산 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서울 매매시장은 일부 지역에서 아파트 가격이 하락 진입 직전 수준까지 안정되고, 11월 실거래의 절반이 직전 거래 대비 보합·하락했다”라고 언급했다. ‘하락 진입 직전’이라는 표현과 경제 수장이라는 지위를 고려할 때 조만간 하락을 자신하는 모양새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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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주 ·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위촉전문위원개발도상국과 선진국, 어떤 의미를 가진 용어일까
최근에 우리는 한국이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으로 발전한 유일한 나라라는 말과 글을 자주 듣고 본다. 지난 7월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가 ‘회원국 만장일치 합의’로 한국을 개발도상국 그룹에서 선진국 그룹으로 지위를 변경한 이후 일이다. 우리가 무심코 듣고 쓰는 개발도상국과 선진국이란 용어는 무슨 의미를 담고 있는 것일까? 선진국이 된 한국, 이 말이 한국의 현재와 미래에 시사하는 의미는 무엇이고, 우리들의 삶에는 어떤 영향을 주는 것인가? 오늘은 이 문제를 생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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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운 · 박사어떤 빚이 좋은 빚이며, 나쁜 빚일까
[송종운 울산과학기술원 사이언스월든 연구원] 최근 계속 논란이 되고 있는 국가부채 증가를 어떻게 봐야 할까? 어떤 이가 말한 것처럼 ‘철저하게 증가를 억제하고 관리’하는 것이 올바른 것일까, 아니면 ‘경제사정에 따라 증가를 허용하고 이를 통해 경기를 부양해서 경기침체를 벗어나자’는 주장이 옳은 것일까? 현재 이 두 주장은 팽팽하게 맞선 채 한 발짝도 양보하지 않고 있다. 전공자의 입장에서 어떻게 하면 진실을 알릴 수 있을까? 그것도 쉽게. 필자는 아래 두 그래프가 이를 해소해 줄 것이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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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두한 · 공정금융포럼 공동대표씨티은행 사태의 본질은 ‘소비자 토사구팽’
[송두한 공정금융포럼 공동대표] 한국씨티은행(이하 씨티은행)이 소매금융 사업을 청산한다. 대신 기업금융에 집중한다고 하지만 이 역시 신뢰하기 어렵다. 씨티은행은 미국의 씨티그룹이 2004년에 한미은행을 인수해 설립한 국내 법인이다. 이후 소매금융에 특화된 전문은행으로 차별화를 시도해 왔으나, 최근 사업환경이 악화되면서 본사 차원에서 국내 법인의 소매금융 부문을 청산하기로 결정했다. 사실상 우리나라에서 은행업을 접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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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락 · 이코노미스트기준금리 올렸더니 시중금리 떨어져...왜 이런 일이?
[공동락 대신증권 채권 애널리스트 겸 이코노미스트] 11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0.75%에서 1.00%로 0.25%p 인상됐다. 또한 이번 금통위 이전부터 관심이 치열했던 내년 1분기 추가 금리 인상 여부는 일단 인상 쪽으로 무게가 실렸다. 비록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분기 인상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며 최대한 완곡하게 표현했지만, 그간 그의 화법에 익숙한 시장 참가자들에게는 오히려 1분기 인상을 ‘강력하게’ 시사한 것으로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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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준 · 한결 세무회계 대표세무사증여하는 순서에 따라 증여세도 달라진다
[이용준 한결 세무회계 대표세무사] “세무사님! 증여가 나을까요, 상속이 더 낫나요?” 종종 듣는 질문이지만 참 대답하기 어렵다. 정답은 “그때그때 달라요”이다. 우리나라 국세는 14개의 세목으로 되어있는데 다른 국세가 모두 세목별로 별도의 법률로 되어있는 반면 상속세와 증여세는 「상속세 및 증여세법」 (이하 상증법이라 한다)이라는 하나의 법률로 규정되어 있다는 것만 보아도 상속세와 증여세는 유사성이 많은 세목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찬찬히 살펴보면 세목을 나누어야 할 만큼 큰 차이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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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균 · 에너지11 기술 대표기업도, 국가도 ‘바퀴벌레’한테 배워라
[하영균 상도록저자/에너지 11 기술대표] 바퀴벌레는 생존력이 매우 뛰어난 동물이다. 대학에서 곤충학을 공부했기에 바퀴벌레에 관한 연구를 많이 접할 수 있었다. 그때 배운 것중 하나가 바퀴벌레에게는 제대로 된 살충제가 없다는 사실이다. 이보다 특이한 점은 바퀴벌레는 진화 과정에서 거의 진화를 하지 않은 상태로 멈추어있다는 것이다. 그러면 가장 진화했기 때문에? 그렇지도 않다. 정반대로 가장 원시적인 상태로 그냥 수억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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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연 · 공정한금융투자연구소장오미크론, 연말 세계 경제 발목 잡나?
[조수연 공정한금융투자연구소장] 11월 15일(뉴욕 시각) 이후 지난 2주간 뉴욕 증시는 전체적으로 11월 초부터의 박스권 장세가 이어지다가 목요일(25일) 긍정적인 경제 지표가 발표되며 분위기가 반전됐다.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52년만의 최저치인 19만 9000건으로 감소했고, 10월 소비지출과 설비주문이 기대 이상을 기록하며 3분기 2.1%까지 주저앉았던 경제성장률이 4분기에는 8.6%로 급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기 때문이다. 한편 미국 중앙은행이 물가 관리의 지표로 삼는 근원 개인소비지출(core PCE) 물가지수는 4.1%로 199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자산매입축소→정책금리 인상→보유자산 축소로 이어지는 통화정책 정상화의 시간표 단축을 금융시장은 차분히 가격에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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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진 · 한국은행 자문역남의 집 부부싸움에 국제기구가 끼어드는가?
[차현진 한국은행 자문역] 지난 달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렸던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는 ‘소문 난 잔치 먹을 것 없다’는 속담을 확인시켜 주었다. 문재인 대통령을 포함하여 각국 국가원수들만 30명 가까이 참석했지만, 눈에 띄는 진전은 없었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할 일이 많은 중국과 러시아의 정상이 빠졌고 인도는 비협조적 태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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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훈 · 칼럼니스트2차 뉴딜펀드, ‘지평선의 저주’냐 ‘매자닌의 마법’이냐
[박상훈 지속가능한 가정경제 연구소장] ] 평소엔 조용한 과학자, 분노가 폭발하면 엄청난 괴력의 사나이로 변신하는 영화 캐릭터 헐크가 있지요. 평소엔 큰 변동 없이 움크리고 있던 채권이 금융시장의 관심이 뜨거워질 땐 주식으로 변신해 수익을 안겨주는 ‘메자닌’상품이 있습니다. 이는 3억원 이상의 투자자만 모집하는 사모(私募)펀드로 부자들의 전유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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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조 · (사)문화열정어울림 이사장기업결합이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는
[김현조 (사)문화열정어울림 이사장] 매년 국내 상장 기업중 상장 폐지되는 기업들이 수십 개에 달한다. 그 이유는 무얼까? 상장 폐지 되는 기업들의 공통점중 하나는 회사의 이익보다 대주주, 경영자, 노조 등 개인들의 이기심이 강하게 작동하는 기업들이라는 점이다. 때문에 기업운영, 투자, 기업결합 등 경영에서 회사가 우선시 하는 가치관과 목적이 개인의 이기적인 생각과 충돌하고 괴리가 발생할 때 이를 극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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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락 · 이코노미스트파월 Fed의장, 비둘기가 매 되는 거 봤어?
[공동락 대신증권 채권 애널리스트 겸 이코노미스트]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에 제롬 파월을 재(再) 지명했다. 이에 따라 파월 의장은 무난한 통과가 예상되는 상원 인증 절차 이후 다시 연준 의장으로서 직무를 이어서 수행하게 된다. 파월 의장의 유임은 팬데믹을 벗어나는 경제 회복 과정에서 어느 때보다 정책 운용의 안정성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전쟁 중에는 장수를 바꾸지 않는다’ 말처럼 코로나19 이후 고물가, 고용난 등으로 대표되는 난제에 대한 해결 역시 파월 의장에게 당부한 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