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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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영 · 금융과행복 네트워크 이사장금소법 1년, 금융소비자보호 잘되고 있나요?
지난 2021년 3월 25일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금소법)이 시행되고 1년이 지났다. 금소법 시행 후 금융회사들은 소비자보호 조직 확대, 금소법 관련 매뉴얼 배포 및 직원교육강화 등의 조치와 함께 금융소비자보호 전문가를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등 다양한 조치를 취했다. 금융권은 이런 다양한 시도를 통해 금소법 시행후 1년 동안 금융사 소비자민원이 실제 감소했고 금소법이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안전장치로 작동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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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락 · 이코노미스트금융시장도 ‘서비스 물가’ 동향 주시해야
사상 유례가 없었던 한국은행 총재의 부재에도 4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인상됐다. 이로써 한국 기준금리는 코로나19 직후 사상 최저치인 0.50%까지 낮아졌다가 총 4회의 금리 인상을 거쳐 현재 1.50%로 높아졌다. 금융시장에서 우세했던 동결 전망에도 불구하고 금통위가 기준금리 인상이란 강수를 둔 것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부담이 컸기 때문이다. 시급해진 물가 부담을 고려할 때 금통위가 제대로 구성될 때까지 시간을 끌 여유가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향후 기준금리 결정의 핵심 쟁점은 물가 동향이란 것이 자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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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수 · 서경대 금융정보공학과 교수미국 금리인상때 한국 주가·원화 떨어졌나
최근 모 일간 신문 기사에 나온 자극적인 기사 하나가 눈에 띈다. 미국 중앙은행(Fed) 부의장에 지명된 레이얼 브레이너드 이사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조만간 대차대조표 축소(양적 긴축)에 나설 가능성을 시사했다. 실제 미국 연준(Fed)의 대표 비둘기파(통화 완화 선호)로 통했던 그가 매파(통화 긴축 선호)로 돌아서자 당일 나스닥지수가 급락했다. 우리가 미국의 기준금리 조정 등 통화정책과 관련된 경제 기사를 보면 자주 눈에 띄는 단어가 ‘매파’(the hawks)와 ‘비둘기파’(the doves)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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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구 · '백만개미' 유튜브 운영자株여! 어디로 가시나이까?
미 연준은 이제부터 기준금리를 적어도 매번 50bp씩 올리고 대차대조표 축소로 불리우는 양적 축소도 매월 950억 달러씩 해나가겠단다. 게다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원자재, 에너지, 곡물 가격의 폭등을 가져와 얼마 전까지 ‘일시적 현상’이라던 연준의 인플레이션에 대한 예상은 빗나가고 말았다. 이젠 긴축의 강도가 보다 강하고, 보다 빨라야 한다고 모든 연준 의원들이 앞 다투어 말하고 있다. 비둘기파는 없고 매파만 있는 연준이 된 셈이다. 거의 1년 가까이 거론돼던 금리인상이 실제로 일어나자 그것도 애초의 강도나 속도보다 훨씬 강하게 이루어질 것 같은 현실에 주식시장은 동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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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균 · 에너지11 기술 대표제비꽃과 개미에게 배우는 ‘상리 공생’ 경영
음력 3월 3일은 삼짇날이다. 제비가 돌아오고 농사도 그날부터 시작된다 해서 ‘양기가 충만하다’는 날이다. 이때 피는 꽃이 있는데, 제비가 돌아오는 날에 핀다고 하여 ‘제비꽃’이다. 제비꽃은 봄을 알리는 전령이기도 하지만 어디나 쉽게 볼 수 있는 꽃이다. 특히 시멘트 바닥에 틈이 갈라진 곳에서도 피는 꽃이다. 시멘트 바닥이 갈라진 곳에 제비꽃이 필 수 있는 비결이 뭘까. 바로 개미 덕분이다. 바닥이 갈라진 곳 밑에 개미들이 집단 군락을 형성하고 사는 경우를 흔히 보게 된다. 위를 시멘트가 막아주는데다 밑에는 흙이 있으니 자신들의 집단 거주지로 안성맞춤이다. 갈라진 틈은 개미가 들락거리기에 좋은 입구가 된다. 제비꽃이 이런 틈새에 피어나는 모습은, 사실 개미와 제비꽃이 서로의 생존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서로 협력하며 진화해 왔음을 보여주는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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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방진 · 대주회계법인 회계사감사보고서 지연제출? 그 주식은 일단 던지고 봐!
기말감사의 마무리가 한창인 지난 3월의 어느 날, 필자가 출근 준비를 하고 있는데, 켜 놓은 모 경제TV에서 상장사의 공시사항에 관한 단신기사가 소개되고 있었다. ‘알테오젠 감사보고서 지연제출…’ 옆에 있던 아내가 문득 물었다. “어, 나 저 회사 주식 가지고 있는데. ’감사보고서 지연제출’이란 게 뭐지? 하여간 회사에 문제가 있는 거지?”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높겠지.” “가능성이 높다니? 문제가 없는데, 왜 감사보고서가 제때에 안나와? 저 회사 상장폐지 되는 거 아냐?” “감사보고서가 지연제출 되는게, 상장폐지가 된다는 말은 아냐. 나중에 알려줄께”라고 얼버무리고 집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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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운 · 박사우린 엉망인데, 8년 한은 총재는 웃으면서 떠났다
지난 3월 말로 국민경제의 사령탑 중 한명인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직에서 물러났다. 이 전 총재는 2014년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근 8년을 한국은행 총재로 일했다. 머니투데이는 최근 한 기사에서 이주열 전 한국은행 총재를 이름을 본 따 ‘주얼 리’라고 불린다는 이야기를 전하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부적절한 퇴임 기사다. 일방적 띄우기에 그친 머니투데이의 기사는 경제 현실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기사라고 밖에 보이지 않는다. 이 전 총재가 한 일은 무엇이고 그로 인해 우리 국민들은 어떤 삶을 살아왔던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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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균 · 에너지11 기술 대표자이언트 세콰이아, 기업이 배워야할 ‘위대한 전략’
지구상 가장 큰 생물은 무엇일까? 가만히 생각해보면 흰수염 고래가 대략 60~70m쯤 되니 가장 큰 생물인 듯 하지만 더 큰 생물이 있다. 바로 미국 서부 세콰이아 국립공원(Sequoia National Park)에 있는 ‘자이언트 세콰이아’(Giant Sequoia, 한국명으로 거삼나무)라는 종명의 나무다. 이 종은 30층 정도의 건물에 맞먹을 만큼 높이 자라고 나무의 지름이 7~8m가 된다고 한다. 인터넷 상에서 큰 나무 밑동이를 수십 여명이 손을 잡고 둘러싸고 있는 사진을 가끔 보게 되는데, 그게 바로 세계 최고 높이의 자이언트 세콰이아라는 나무다. 자이언트 세콰이아의 키는 대략 100m라고 한다. 매년 더 자라고 있으니 더 커질 것이다. 이렇게 자라기 위해서는 수백 년의 시간이 필요하다. 수명도 3천년 이상 되지만 다행히도 불 같은 자연 재해를 입지않기에 생명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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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영 · 대신증권 애널리스트향후5년 부동산정책 키워드 ‘민간, 시장’
지난 5년간 주택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요인은 바로 정책/규제였다. 시장이 지속적으로 상승한 것과 별개로 주택 규제와 세제 강화, 대출 강화와 같은 정부 발 요인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큰 시기였다. 윤석열 당선자의 부동산 관련 공약을 살펴보면 규제 강화 보다는 완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고, 공공의 역할은 주연에서 조연으로 바뀌는 것이 가장 큰 변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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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락 · 이코노미스트미 Fed 금리인상 공언, 지킬수 있을까
3월 FOMC에서 미 연준(Fed)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하고 향후 통화정책 일정에 대한 자신들의 밑그림을 점도표(dot plot)를 통해 제시했다. 그 결과 연준은 올해 남은 회의에서 추가 6회, 2023년에는 3~4회 더 금리를 인상할 수 있음을 내비쳤다. 흥미로운 것은 종전까지 격차가 존재했던 2023년과 2024년 연말 값으로 제시된 금리가 2.8%(중위값 기준)로 동일하다는 점이다. 금리 인상이 일정한 사이클로 진행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번 인상이 2023년에는 종료될 수 있다는 의미다. 당초 점진적이고 상당한 기간을 거치며 진행하려고 했던 일정을 짧고 압축적으로 진행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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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구 · '백만개미' 유튜브 운영자돈과 여인은 잠들지 않는다
우리는 주식투자를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최대한의 예측추구 활동”으로 정의한다. 참 맞는 얘기라는 생각이 들지만 이 말의 진정한 의미는 주식투자를 시작하고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후에야 정확히 깨닫게 된다. 한차례 주식시장의 하락 폭풍이 휩쓸고 가면 더 빨리 느끼게 된다. ‘최대한의 예측추구’, 그렇다. ‘완벽한 예측추구’가 아니다. 원래 주식시장에서 완벽한 예측추구는 할 수가 없다. 과연 주식시장의 앞날을 쪽집게처럼 완벽하게 맞추는 사람이 있을까? 난다 긴다 하는 전문가라는 사람도, 주식투자로 팔자를 고쳤다는 슈퍼개미도, 필자는 증권업계 40여 년 근무했지만 완벽하게 시장을 예측하는 사람을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다. 지금이라도 그런 사람을 만나게 된다면 내 전재산을 맡기고 싶다. 다만 소위 전문가로 불리우는 사람들은 일반적인 투자자보다 미래에 대한 예측의 확률이 높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여러가지 정보획득과 분석능력 그리고 오랜 경험에서 오는 시장 방향성 예측, 운용방법 등이 다소 우월할 뿐이다. 그런데 그 다소의 차이가 실전에선 엄청난 결과의 차이를 가져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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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수 · 서경대 금융정보공학과 교수들어가려니 멈칫하는 러시아 투자...그렇다면?
예전 고사성어에 ‘구유밀복유검(口有蜜腹有劍)’이란 말이 있다. 그 뜻은 ‘입에는 꿀이 있으나 배에는 칼이 있다’는 의미로 겉으로 친밀한 체하면서 속으로는 몹시 음흉한 계략을 가졌다는 뜻이다. 중국의 당 현종(唐玄宗) 때의 나쁜 재상 이임보(李林甫)가 그러했다고 해서 유래된 말인데, 최근 투자시장에 이 표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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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락 · 이코노미스트물가 낮춰보기, 그 익숙함과 결별할 시기
물가안정이 존재의 이유인 중앙은행. 그리고 그런 중앙은행의 행보를 항상 예의주시하는 채권시장. 그래서 채권시장 참가자들에게 항상 물가는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하는 이슈였다. 물가가 높아지는 것을 경계하는 ‘채권시장 자경단’(bond market vigilantes)이란 별칭만큼이나 물가는 언제든지 신속하게 인지할 수 있는 것으로 여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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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진 · 한국은행 자문역러시아의 고민, 미국의 고민, 한국의 고민
지금 우크라이나에서 진행되고 있는 모습은 현대전은 군사력으로만 판가름 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결사항쟁 의지와 서방의 빗발치는 비난 속에서 러시아군은 침략자 답지 않게 의기소침한 모습이다. 전황이 녹녹치 않을 뿐만 아니라 후방의 경제상황은 더 참담하다. 유럽연합(EU)의 금융제재에 따라 러시아는 세계 4위의 외환보유액 중 절반 이상을 쓸 수 없다. 70% 이상이 묶였다는 보도도 있다. 루블화의 가치가 곤두박질치는 가운데 중앙은행이 결국 금리를 9.5%에서 20%로 난폭하게 인상하는 극약처방을 내렸다. 그래도 백약이 무효하다. 조만간 모라토리엄을 선언하리라는 전망도 나오기 시작한다. 급기야 러시아는 민간지역에도 폭격을 시작했다. 스웨덴 같은 중립국조차 우크라이나에게 무기를 공급하려고 하니 빨리 항복을 받아내려고 안달이 난 것이다. 침공 열흘이 되어가는 지금 러시아는 수렁에 빠진 것이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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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균 · 에너지11 기술 대표파충류와 포유류의 차이...답은 ‘싱크 탱크’
파충류는 변온 동물이다. 변온 동물이라는 의미는, 온도가 낮아지면 그에 따라 체온이 떨어지고 그대로 생존의 기능까지 다운된다는 것이다. 도마뱀은 파충류이니, 당연히 변온 동물이다. 이 도마뱀들은 아침에 해가 뜨면 햇빛이 오는 방향으로 몸을 드러내고 일광욕을 즐긴다. 그렇게 자신의 몸을 데운다.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서 활동하기 쉽게 만드는 것이다. 변온동물은 체온이 떨어지면 뇌의 기능도 느려진다. 활동하기 힘드니 숨어서 가만히 있거나 아니면 최소한의 행동만 한다. 활발하게 움직이지 못하기 때문에 포식자에게 잡혀 먹히기 십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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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구 · '백만개미' 유튜브 운영자개미투자자가 깨지는 이유
” ‘삼성전자’ 주식을 십여 년을 사 모아서 인생이 바뀌었다.” 주식투자를 기가 막히게 잘 해서 돈을 많이 벌었다는 얘기다. 돈을 많이 벌면 정말 인생이 바뀌는 것인지 필자는 아직 인생을 바꿀 만큼의 돈을 벌어 본 적이 없어서 확 와 닿는 말은 아니지만 돈을 무지하게 많이 벌었다 정도로 이해한다. 요즘은 이런 주인공들을 우리 주변에서 심심찮게 만나게 된다. 여러 방송과 각종 경제관련 유튜브에 출연해서 본인의 경험을 신앙 간증처럼 얘기한다. “우량주를 오랫동안 꾸준히 사 모으면 저처럼 주식투자에 성공해서 인생이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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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수 · 서경대 금융정보공학과 교수인플레 시대에 맞는 ‘슬기로운’ 자산운용은
2022년 투자나 자산관리에 영향을 미치는 키워드를 꼽자면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과 COVID-19, 미국의 금리인상,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및 중국과 대만 등 국가 간의 국지적인 분쟁, 인플레이션 시대 도래 등을 들 수 있다. 이중 특히 인플레이션은 국가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그 영향력을 감안하고 해소 시간까지 예측한다면 가장 우려되는 이슈가 아닐 수 없다. 2021년 10월 미국의 소비자 물가지수(CPI)의 전망에서 3.4% 가량이 나왔는데 불과 3개월 만에 4.8%로 조정되었으며 올해 1월 들어 7.5%의 상승률로 40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유럽의 다른 나라들도 마찬가지이고, 한국도 서민물가의 상징인 소줏값 마저 올라갈 정도로 물가상승률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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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영 ·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미뤄 놓은 숙제 ‘주택 공급...누가 되든?
주택 가격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다. 강력한 대출 규제와 금리인상의 영향이라는 분석과 대선이라는 대형 이벤트에 관망세가 만들어낸 일시적인 조정국면이라는 평가도 있다. 주택 시장을 둘러싼 매크로 환경 측면에선 글로벌리 금리 인상이 예상되고 있으나, 그동안 시장에서 주택시장의 상승 요인으로 꼽았던 공급 부족은 여전하다. 특히 서울의 아파트 입주 물량은 10년 만의 최저치인 2만 가구에 불과하고, 경기도의 올해 입주 물량은 2017년 이후 가장 낮은 10.8만 가구에 불과하다(부동산 114). 서울의 경우 이번 정부 들어 재건축 및 재개발 사업이 속도를 내지 못했고, 분양가 상한제를 비롯한 다양한 규제들로 조합의 셈법이 복잡해지면서 공급부족이 심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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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균 · 에너지11 기술 대표여왕벌도 쫓아낸다...일벌의 ‘공동체 정신’
대학 때 두번 들은 수업이 있다. 바로 양봉학이다. 양봉학은 꿀벌에 대해 공부하는 학문이다. 두번 수업을 들으니 꿀벌의 세계에 대해서 관심이 특별해졌다. 양봉이나 하면서 전국을 돌아다니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까지 할 지경이었다. 양봉학 수업을 들으면서 특히 궁금했던 것은 꿀벌의 일생이었다. 의외로 꿀벌의 일생은 철저하게 시스템화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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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진 · 한국은행 자문역인플레이션, 내 탓인가 남 탓인가
2022년 세계경제는 안개 속에 싸여있다.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의 확산, 미중 무역 갈등, 유가와 천연가스 가격 급등 등 불안한 요소들이 경제전망의 자신감을 잃게 만든다. 거기에는 40년 만에 등장한 인플레이션의 공포도 있다. 그런데 인플레이션은 좀 사정이 다르다. 불가사의(unthinkable)하다기 보다는 미스테리에 가깝다. 지난해 4월까지만 해도 미 연준은 “아직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을 검토할 때가 아니며 추가적인 진전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파월 의장은 2~3년 뒤라는 숫자까지 밝혔다. 그때 인플레이션의 조짐이 살짝 보였지만, 그것은 심각한 현상이 아니라 일시적 현상이라고 해석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