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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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만규 · 아주대 교수‘치유의 전도사’ 라파엘 나달
세계에서 제일 인기있는 스포츠는 무엇일까? 당연히 40억 명의 팬을 거느리고 있는 축구이다. 그렇다면 테니스의 인기는 어느 정도일까? 놀랍게도 크리켓(26억 명), 하키(20억 명)에 이어 팬 수가 12억 명에 달하는 세계 4위의 스포츠이다. 그리고 본인이 직접 즐기는 스포츠로는 6000만 명의 플레이어를 지닌 가장 인기 있는 개인 스포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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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광 · 번역가‘바람둥이’ 괴테의 연인...프리데리케 브리온
요한 볼프강 폰 괴테(1749~1832)는 ‘문학계의 제우스’ 같은 인물이다. 천재성이 신의 경지이기도 하지만, 그의 연애사(史) 역시 제우스의 신화에 필적할 인물이었다. 그는 많은 여성들을 흠모하고 사랑했으며, 또한 뭇 여성들의 사랑과 관심의 대상이었다. 첫사랑의 소녀는 술집에서 심부름하던 그레트헨(Gretchen)이다. 괴테는 그녀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웠다고 묘사한다. 좀 커서 라이프치히 대학을 다닐 때는 쇤코프(Anna Katharina Schönkopf)와 사귀었다. 그녀는 괴테가 16세의 나이로 라이프치히 대학에 입학해 그 시절에 출입하던 술집 주인의 딸이었다. 괴테는 세 살 연상인 그녀에게 사랑을 고백했지만 사회적 지위가 높은 집안출신인 그와 평범한 집안의 여성 사이의 사랑은 애당초 이루어질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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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인 · 골프 칼럼니스트잠이 보약! 골프 칠 때도 최고의 보약!
채 16세가 안된 아마추어 이효송(마산제일여고 1년)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역대 최연소 우승의 쾌거를 이룬 것은 한국 골프계에 엄청난 낭보였습니다. 이효송은 지난 5일 일본 이바라키현 이바라키골프클럽에서 열린 J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 최종 4라운드에서 8언더파를 기록, 사쿠마 슈리(22)를 1타차로 힘겹게 제치고 우승컵을 번쩍 들어올렸습니다(아마추어 신분이라 우승 상금 2400만엔, 약 2억1300만원은 받지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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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규 · 음악 칼럼니스트‘공연의 적’은 청중...사람이 문제다
지난 글에서는 연주자와 공연장을 중심으로 어떤 문제가 공연 실패에 영향을 미치는가를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 청중을 제외하더라도, 제가 앞서 언급하지 못했던 공연 관계자 사례는 꽤 많습니다. 그리고 그 모두가 공연이 실패하는, 적어도 감상에 악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관계자’란 건 그런 거니까요.이번 글에서 그 이야기를 마저 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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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민 · 대중문화평론가뉴진스님과 김호중...인기는 얻기 어려운 것
연예계의 ‘부익부 빈익빈’은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없는 현상이다. 인기 얻기란 쉬워보이지만 쉽지 않고, 얻은 인기 유지하는 것도 어려운 곳이 연예계다. 이러한 현실을 극명히 보여준 두 인물이 있다. 한 주간 사회면과 연예면을 동시에 뜨겁게 달군 가수 김호중과 뉴진스님 윤성호이다. 연예인의 음주운전 사건을 많이 접했고, 당사자인 연예인들도 ‘나는 그러지 말아야지’ 다짐을 해왔을테지만, 여지없이 터지는 연예인 음주운전 사고. 그런데 이번 음주운전 사건은 단순히 음주운전 자체로 끝나지 않을 것 같다. 거짓이 꼬리에 꼬리를 물더니, 긴 꼬리가 끝내 잡히고 말았다. 한번 시작한 거짓이 자충수가 되어 김호중은 심한 곤경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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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은 · 소설가황석영의 ‘철도원 삼대’, 어떤 작품일까
황석영 작가의 『철도원 삼대』(영문판 Mater 2-10)가 올해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에 실패했다. 『해 질 무렵』(영문판 At Dusk)이 지난 2019년 1차 후보에 오른 이래 그의 작품으로는 두 번째 오른 작품이었다. 2022년 정보라의 『저주 토끼』와 2023년 천명관의 『고래』에 이어 3년 연속 한국의 작가들이 부커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2016년에는 작가 한강이 『채식주의자』로 이 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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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훈 · 가요연구가5월 광주, 바윗돌과 바위섬...’오월의 노래’
내일 5월 18일은 5·18 광주 민주화운동 44주년이 되는 날이다. 5·18 광주 민주화운동은 한때 신군부나 언론에 의해 ‘광주소요사태’, ‘광주사태’, ‘광주폭동’ 등으로 지칭되기도 했지만, 지금은 주로 ‘광주민중항쟁’, ‘광주시민항쟁’, ‘광주항쟁’, ‘광주의거’, ‘5·18의거’ 등으로 불린다. 5·18에 대한 진실이 드러나면서 많은 영화들이 만들어졌다. 택시운전사, 화려한 휴가, 아들의 이름으로, 김군, 꽃잎, 오래된 정원, 26년, 스카우트 등의 영화들이 5·18을 담았다. 그러나 5·18을 소재로 한 대중가요는 그리 많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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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균 ·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수다쟁이에 대응하는 방법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때 절대적으로 말이 많고 특히 자기 혼자 떠들어 대는 사람을 우리는 ‘수다쟁이’라고 부른다. 어떤 모임이든 여러 명이 모이면 수다쟁이가 반드시 한두 명쯤은 존재하는 것 같다. 그러다보니 수다쟁이라는 것이 사람들이 많이 모이면 필연적으로 생겨나는 집단적 소산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혼자 있을 때 떠들어 대는 사람은 없을 테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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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용 · 역사학자친일과 혐한의 한일 우호
”종로 네거리 우리 동포들의 상점지대로부터 북촌 일대의 휑뎅크렁하며 비인 듯하며 어둠침침한 그것에 비하여 모든 사람의 눈을 현혹케하여 마지 않는 그 광경에 우리 정신까지도 전부 거기에 빼앗기고 마는 것이다....지방에서 올라온 우리 동포들이 한 번 이곳을 구경하고 이 땅을 밟을 때에 얼마나 찬란할 것인가. 이 놀람과 찬란이 드디어 부러움과 동경(憧憬)의 표적으로 변하여 그네들의 머리 속에다 깊고 깊은 인상을 남기게 되는 것이다. (『별건곤』 192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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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정 · 영화심리상담사다양한 영화를 볼 권리를 위해
영화가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도구라고 생각하지는 않겠지만, 영상 매체는 이제 우리의 일상이 되어버렸다. 영상은 늘 우리 손 안에 있다. 그래서 오히려 영상에 대해 무디어졌다. 어떤 영상이라도 이제는 더 이상 신기하지 않고 어떤 특수효과도 초기만큼 관객에게 엄청난 충격을 안겨주지는 않는다.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바뀌는 장면들과 긴장감 넘치게 짜인 서사를 관객은 마치 놀이기구를 타듯이 즐길 뿐이다. 그 사이에 끼어드는 어떤 지루함도 관객은 참지 못한다. 그런 관객의 성향에 맞춘 영화들이 영화관의 80%를 점유하고 있어서 다른 영화를 보고자 하는 다른 관객의 선택권마저 앗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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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연 ·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한국이 가르친 축구, 한국이 배워야할 행정
지난 5월 3일 새벽에 열린 U-23 아시안컵 3~4위 전에서 인도네시아는 이라크에 연장전까지 혈투 끝에 1대2로 역전패했다. 이로써 인도네시아 파리올림픽 본선 진출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5월 9일 밤 10시 프랑스에서 열리는 기니와의 플레이오프 단판 승부에서 결정나게 됐다. 이미 인도네시아의 국민적 영웅이 된 신태용 감독은 파리올림픽 진출의 마지막 승부만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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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정 · 영화심리상담사전주영화제 개막작 ‘새벽의 모든’
올해로 25회를 맞이한 전주 영화제의 개막작은 미야케 쇼 감독의 <새벽의 모든>으로 선정됐다. 마무리가 되지 않고 중간에 끊긴 듯한 느낌의 제목은 영화 전체의 서사와도 연결된다. 두 남녀 주인공은 장애인이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가끔 제어하기 힘든 증상으로 일상생활이 단절되는 기분으로 살아가야 하기 때문이다. 여주인공인 후지사와는 심한 PMS(월경전증후군)을, 남자주인공인 야마조에는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 후지사와는 평상시에는 매우 공손하고 사려 깊은 아가씨이지만 어느 순간 PMS 징조가 나타나면 매우 공격적으로 변한다. 갑자기 만사가 귀찮고 무기력해지면서 주변의 사소한 모든 것이 그녀의 신경을 거스른다. 증상이 나타나는 순간이 오면, 바로 옆에 있는 직장동료에게 시비를 걸고 화를 낸다. 하지만 증상이 사라지면 미안해서 어쩔 줄 몰라 하는 일이 반복된다. 결국 다니던 회사를 스스로 그만 두고 과학기구를 제작하는 작은 회사로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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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화 · 한신대 교수예술인·창작가 입장에서 본 하이브 이슈
블랙핑크의 리사와 세계적인 명품 그룹 LVMH사의 넷째 아들 사이에 핑크빛 기류가 흐른다는 기사를 접한 것이 2023년 초반 무렵이었다. 이후 데이트로 추정되는 모습이 자주 발견되다가 최근 프레데릭 아르노가 CEO로 있는 시계 브랜드 행사에서 나란히 공식일정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이며 연인 관계임이 확실시 되고 있다. 프레데릭의 아버지인 베르나르 아르노는 이름만 들어도 휘황찬란한 수 많은 명품 기업들을 자회사로 거느린 명실공히 세계 최고 럭셔리 제국 LVMH의 수장이다. 한국인의 국민 가방이라 할만한 루이비통을 비롯해 셀린느, 디오르, 펜디, 마크 제이콥스, 최근 유행했던 ‘올드머니 룩’ 즉 튀기 싫어하는 전통적 부자들이 선호하는 로고없이 멋스런 로로피아나 외의 패션 브랜드들. 티파니, 쇼메, 불가리 외의 주얼리/시계 브랜드들. 모엣샹동이나 헤네시같은 주류 브랜드들까지 모두 같은 그룹 소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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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광용 · 교사·에세이스트표현하지 못한 마음이 있나요
항간에 많이 떠도는 조언 중에, 사랑한다면 바로 지금 마음을 표현하라는 얘기가 있다. 평소에 사랑을 표현하지 않고 마음을 숨겨두다가 갑작스런 일로 영영 그 마음을 표현하지 못하게 된 숱한 사례와 이야기들이 부표처럼 우리 주변을 떠돈다. 부모님을 여의고 나서야 가슴을 치는 자식의 이야기, 사랑인지 우정인지 확신하지 못하다가 상대가 떠나고 나서야 사랑인 걸 깨닫고 눈물을 흘리는 이야기, 선의를 표현할 타이밍을 놓쳐 자책하는 이야기. 그런 이야기들이 주변에 많은 걸 보면, 나만 우유부단하고 실천력이 부족한 게 아니었다는 생각이 든다. 사람들은 표현하지 못하고 끝내 마음의 바다에 가라앉게 된 감정의 사연을 몇 개씩은 갖고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어린이날 즈음이 되면, 유독 몇몇 어린이들이 마음에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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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복 · 미술평론가상실과 부재의 아이콘, 이사벨라 스튜어트 가드너 미술관
우리는 왜 미술관에 갈까요? 당연히 작품을 보러 갑니다. 그런데 작품이 있던 자리를 비워둔 미술관이 있습니다. 미국 북동부 도시 보스턴에 있는 「이사벨라 스튜어트 가드너 미술관」인데요. 오늘은 상실과 부재에서 탄생해 부재를 전시하는 독특한 미술관으로 함께 가보겠습니다. 보스턴은 MIT와 하버드 등 대학도시로 유명한 곳인데요. 대학교뿐 아니라 미술관의 규모나 수준도 미국 최고 수준입니다. 45만여 점 이상의 작품을 소장한 ‘보스턴 미술관’은 말할 것도 없고, 하버드 대학교 미술관은 대학 캠퍼스 구경 중 가벼운 마음으로 들어갔다가는 제대로 보고 나오기 어려울 정도로 훌륭하고 다양한 작품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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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규 · 음악 칼럼니스트클래식 공연, 어떨 때 실패할까
“행복한 가정은 모두 비슷해 보이지만, 불행한 가정은 저마다의 이유가 있다.” 러시아의 문호 레프 톨스토이가 1877년에 쓴 장편 <안나 카레니나>의 첫 문장입니다. 여러 상황에 두루 쓰기 좋은 말이라 지금도 폭넓게 인용되죠. 클래식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훌륭한 공연은 대개 비슷하죠. 뛰어난 기량을 지닌 음악가들이 합심해서, 멋진 해석으로 청중을 설득하고 감동시킬 수 있다면 훌륭하다고 말할 수 있을 겁니다. 다만 앞으로 말씀드릴, 부정적인 요인이 없다는 전제하에 말이죠. 이 부정적인 요인은 온갖 상황에서, 공연에 참여한 모든 관계자에게서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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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훈 · 가요연구가‘뒷것’ 김민기, 그의 삶 그의 노래
지난 3월 대학로 소극장 문화를 이끌어온 ‘학전’이 문을 닫은데 이어, 최근 ‘SBS 스페셜-학전 그리고 뒷것 김민기’ 3부작이 방송되면서 천재 뮤지션 김민기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서 송창식, 조영남, 박학기, 나윤선, 장필순, 강산에, 윤도현, 정재일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음악가들과 ‘도비두’ 김영세, ‘노찾사’ 김창남, 임진택, 이상우, 채희완 등 김민기의 지인, 더불어 노동현장에서 김민기와 특별한 인연을 맺은 이들이 카메라 앞에 나서 ‘음악가 김민기’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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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태 · 문학평론가4월의 노래들 - 특히 세월호 10주기를 추모하며
어느새 4월이 다 갔다. 올해는 4월 하순에 이르러 평균기온이 25℃ 이상을 기록할 만큼 이미 초여름인 양 더운 날씨다. 흔히 “계절의 여왕”이라고 일컫는, 봄의 절정기라 할 5월도 채 되기 전에 “봄날은 간다”라는 노래가 저절로 입가를 맴돌 지경이다. 이제 4월의 마지막을 앞두고 우리 역사 속에서 4월의 기억들을 더듬어 보자. 우선 4월 하면 여러분은 어떤 시가 생각나는가? 젊은 시절 시를 공부했던 나는 T.S. 엘리엇의 유명한 시 「황무지」에 나오는 “4월은 가장 잔인한 달”이란 구절이 떠오른다. 온갖 꽃들이 피어나고 만물이 소생하는 봄인 4월이 가장 잔인하다니, 도대체 무슨 말인가? 그에 대한 해석은 아주 다양하겠지만 그런 것은 전문가에게 맡겨두고, 우리는 잠시 우리의 4월 그 주변을 둘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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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섭 · 문성길복싱클럼 관장‘제갈량’이라 불리던 지략의 복서 홍성식
지난 주말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1990년대 아마복싱을 대표하던 홍성식이었다. 국가대표 시절 은사인 김승미 감독, 그리고 동료 복서 최기수, 채성배와 함께 신촌역 근처에서 회식을 한다는 소식이었다. 오는 5월 18일 김승미 선생의 팔순 잔치를 위한 장소 및 일정을 조율하기 위해 3명의 복서가 이곳에 모인 것이다. 한국 아마복싱 1990년대를 대표하는 홍성식, 채성배, 최기수 등 3명의 복서는 1991년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된 제6회 세계선수권대회, 1992년 서울에서 개최된 제2회 서울컵, 그리고 그해 스페인에서 열린 제26회 바르셀로나 올림픽에 모두 태극 마크를 달고 출전해 국위를 선양한 복서들이다. 특히 바로셀로나 올림픽 라이트급에서 동메달을 따낸 홍성식은 최근 의미있는 행사를 가졌다. 지난 3월 전북체육회에 올림픽 당시 준결승전에서 미국의 오스카 델라 호야와 대결할 때 착용했던 의상과 동메달, 1992년 세계군인선수권대회 금메달과 마우스 피스등 소장품 5점을 전북체육회에 기증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