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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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재 · 중국 하얼빈공대 교수19세기말 한· 중· 일 지식인들의 세계주의
[김우재 중국 하얼빈공대 교수] “전근대와 다른 부강의 기초로 인식한 ‘근대 지식’의 가장 큰 특징은 실용성, 전문성, 합리성 등을 강조하는 실사구시적 학문 태도와 서구학문의 보편화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의미에서 <한성순보>는 조선의 전통 학문 범주에서는 중시되지 않았던 격물, 격치로서의 과학을 기술적인 면에 한정되었지만 근대 지식, 學으로 중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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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 · 변호사NFT는 진짜 안전한가...’난립’은 어찌 막을까
[김정민 변호사] 지난 칼럼에서는 블록체인 기술의 기본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신기술의 탄생배경과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나아가 플랫폼이 안전한 수익을 독식하는 단계로 발전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얘기했다. 그런데 최근 게임, 엔터테인먼트 회사들이 저마다 독자적인 NFT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나오고 있는 상황을 보면, 독자적인 NFT 플랫폼이 난립될 경우 발생될 문제점, 독자적 플랫폼에서 과연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기본인 변조불가능성(무결성)이 지켜질 수 있을지 등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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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onsup JungNo difference between ‘Gold’ and ‘Soil’ in semiconductors
[Yeonsup Jung, author of “Crow’s Science Hunting”] Complaints that it is difficult to find semiconductors for vehicles will continue for a year. Predicting a decrease in the purchase of Korona cars, manufacturers have reduced production of semiconductors for vehicles and increased their weight to state-of-the-art semiconductors in preparation for the conversion of self-driving cars. The outlook was wrong, and consumers were relieving the frustration of corona by car, so semiconductors for vehicles with long production processes could not keep up with demand. To make matters worse, droughts, fires and power outages stopped semiconductor manufacturing plants, while the U.S. blocked exports of semiconductor technology to Ch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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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섭 · '크로의 과학사냥' 저자반도체에는 금과 흙이 따로 없다
[정연섭 ‘크로의 과학사냥’ 저자] 차량용 반도체 구하기가 어렵다는 호소가 1년간 이어진다. 코로나로 차 구매 감소를 예상한 제작사들은 차량용 반도체 생산을 줄이고 자율주행차 전환에 대비하여 첨단 반도체로 비중을 높였다. 전망은 빗나가 소비자들은 코로나의 답답함을 차로 푸는 바람에 생산 공정이 긴 차량용 반도체는 수요를 따라가지 못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가뭄, 화재, 정전은 반도체 제조공장을 멈춰 세웠고 미국은 중국으로 반도체 기술 수출을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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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재 · 중국 하얼빈공대 교수시대를 앞서간 김옥균의 개혁과 과학기술 의지
[김우재 중국 하얼빈공대 교수] 김옥균은 1851년 충남 공주에서 명문가의 자제로 태어났다. 그는 한학을 공부했으며 특히 강릉 이율곡을 모신 서원에서 율곡의 학풍과 실학을 공부했다고 알려져 있다. 16세인 그가 서울로 돌아온 1866년은 미국의 제너럴 셔먼호가 개항을 요구한 양요의 해였고, 중국이 아편전쟁에서 패배하고 대원군이 쇄국을 위해 위정척사운동을 전개하던 시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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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재 · 중국 하얼빈공대 교수김옥균과 한국 근대과학의 좌절된 씨앗
[김우재 중국 하얼빈공대 교수] “개항 이후 문호개방정책과 함께 가장 강하게 당시 위정자나 지식인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킨 것은 서구과학 분야였다. 근대화의 추진과 침략에 대한 대응이라는 이중과제를 안고, 부국강병의 실현이라는 대명제 아래 서양의 장점은 바로 과학기술에 있다는 인식은 서양의 과학기술을 배워야겠다는 의지로 확산되었다- ” 이배용 <개화기 서구 과학기술 수용의 역사적 의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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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 · 변호사NFT를 품은 ‘진짜 보석’은 어디에 있을까
[김정민 변호사] 금융당국이 현행법상 NFT 과세가 가능하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급락했지만 길게보면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주식은 여전히 강세다. 이 강세장을 이끄는 하나의 키워드는 단연 NFT(Non-Fungible Token, 대체불가능토큰)인데, 블록체인, 메타버스 붐이 일었을 때도 그랬던 것처럼 시중에 거짓정보와 사기꾼이 넘쳐나고 있다. 이런 사기성 거짓 정보에 흔들리지 않기 위해서는 첫째, 신기술의 기본원리를 정확하게 이해해야 하고, 둘째, 왜 신기술이 탄생했고, 우리에게 그 기술이 왜 필요한지를 냉철한 이성으로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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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섭 · '크로의 과학사냥' 저자탄소중립, 리비안 ‘RJ 스카린지’에게 배우기
[정연섭 ‘크로의 과학사냥’ 저자] COP26, 초라한 성과 제26차 유엔 기후변화 협약 당사국 총회(COP26)가 글래스고 기후 합의를 채택하고 11월 13일 폐막했다. 2015년 채택된 파리협정은 지구온도 상승 한계를 산업화 이후 1.5도 이내로 묶었다면 이번 글래스고 COP26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각 나라의 이행 계획을 내놓고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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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재 · 중국 하얼빈공대 교수진보진영 대선캠프, 왜 과학에 적대적인가
[김우재 중국 하얼빈공대 교수] 이재명 캠프의 과학기술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캠프 선대위 모습이 드러났다. 상임선대위원장과 상임총괄본부장 및 고문단/자문단/특보단/공보단에는 대부분 정치인들이 자리잡았다. 대통령후보 직속 위원회는 복지, 경제성장, 통일외교 그리고 이번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로 부각된 부동산 분야에 설치되었다. 정책위 및 특위에 다양한 분야 인물들이 선정됐는데, 바로 이 정책위 및 특위의 구성으로 이재명 캠프가 추구하는 국정철학을 예측해볼 수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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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재 · 중국 하얼빈공대 교수김옥균 암살한 조선, 아무 관심없던 과학기술
[김우재 중국 하얼빈공대 교수] “일본이 동방의 영국 노릇을 하려 하니, 우리 조선은 적어도 동방의 불란서가 되어야 한다.” -김옥균 홍종우는 대부분 김옥균를 암살한 출세 기회주의자 혹은 군주제를 지지하면서 훗날 독립협회의 만민공동회에 맞서 황국협회를 만들어 보부상을 동원해 독립협회를 탄압한 수구파의 관료로 평가되고 있다. 1988년 출간된 <만인보>의 6권엔 홍종우에 대한 시가 적혀 있는데, 시인은 그를 조선의 수구반동세력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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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재 · 중국 하얼빈공대 교수조선 최초의 프랑스 유학생, 혁명가를 암살하다
[김우재 중국 하얼빈공대 교수] “1880년대 이후 개화를 위해 서양의 과학기술을 배워야 한다는 의식은 해마다 높아갔다. 그러나 이처럼 높아가는 과학기술의 필요에 대한 인식과는 정반대로 과학기술의 실제 수용 정도는 그에 훨씬 못 미치고 있었다. 1890년대 이후 1910년 나라가 망하기까지 서양의 과학기술에 대한 인식과 성취 정도 사이의 격차는 해마다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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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섭 · '크로의 과학사냥' 저자요소수 사태, ‘탄소중립의 삶’ 예언일까?
[정연섭 ‘크로의 과학사냥’ 저자] 요소수란? 나참, 물로 봤던 것들이 세상을 힘들게 한다. 요소수(尿素水) 이야기이다. 요소수는 요소(NH2CONH2)를 녹인 물이다. 요소수는 디젤엔진에서 배출되는 유해한 질소산화물(NOx)을 무해한 질소(N2)와 유익한 물(H2O)로 바꾼다. 차량 배기관에 설치된 고온의 SCR(Selective Catalytic Reduction: 선택적 촉매 환원법)에 요소수를 뿌려주면 환원 반응이 일어난다. 디젤 화물차는 주행거리 300㎞마다 약 10리터(ℓ)를 소비한다. 요소수의 요소 농도는 국제 표준규격(ISO 22241)에 따라 32.5%로 규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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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 · 변호사플랫폼 기업의 ‘알고리즘 공개’, 진짜 해결책일까
[김정민 변호사] 지난 10월 26일에는 공정거래위원회가 가맹택시에 콜(승객호출)을 몰아준 의혹을 받고 있는 카카오모빌리티에 대해 현장조사를 벌여 알고리즘을 확보했다고 한다. 이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자사 가맹택시를 우선배정하고, 타사 택시는 배제하고 있다는 택시업계의 의혹 제기와 신고에 따른 것이다. 앞서 지난해 10월 6일 공정위는 네이버가 쇼핑·동영상 분야 검색서비스의 ‘우선 노출 알고리즘’을 수년간 인위적으로 조정해 자사 서비스를 검색결과 상단에 올려온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267억 원을 부과한 적이 있다. 구체적으로는 네이버쇼핑 내에 스마트스토어(자사 오픈마켓) 제품의 노출 개수를 점차 늘리도록 알고리즘을 변경했고, 동영상 검색에서 네이버TV 동영상이 타사 동영상보다 더 잘 노출되도록 알고리즘을 조정했다고 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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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영 · 인하대 교수누리호, 잠시 잊어두자
[최기영 인하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 학생들이 헷갈리는 용어 중에 실험과 시험이 있다. 학부 1학년에서 물리실험, 화학실험 같은 과목을 듣는데, 그 영향인지 대학원에 와서도 비행실험을 한다는 표현을 쓴다. 사전에서 실험은 ‘과학에서, 이론이나 현상을 관찰하고 측정함’ 또는 ‘새로운 방법이나 형식을 사용해 봄’이라 되어 있고, 시험은 ‘사물의 성질이나 기능을 실지로 증험하여 보는 일’이라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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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재 · 중국 하얼빈공대 교수위대한 백인 석학들의 뻔한 수업②
[김우재 중국 하얼빈공대 교수] 과학 분야 이외의 석학에 대해 굳이 감별을 하지는 않겠다. 하지만 대통령이 개고기 식용화 금지라는 화두를 꺼낸 한국의 맥락에서, 굳이 수십년 동안 뻔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피터 싱어를 소환하느니, 좀 더 새로운 학계의 인물을 부르는건 어땠을까 싶다. 그런 의미에서 폴 크루그먼과 마이클 샌델, 제프리 삭스, 유발 하라리도 너무 뻔한 선택이다. 이들이 모두 백인 남성이라는 점을 넘어서, 이미 한국에서 이들의 번역서가 모두 베스트셀러가 된 현실에서, 다시 이들의 이야기를 밀도조차 낮은 강연으로 듣는다는 게 EBS의 시청률을 높이는 것 외에 어떤 학문적 의미가 있는지 알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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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재 · 중국 하얼빈공대 교수위대한 백인 석학들의 뻔한 수업①
[김우재 중국 하얼빈공대 교수] EBS의 소위 ‘위대한 수업’이라는 천박한 기획 한국의 지식생태계에 세계적으로 내놓을 만한 석학이 드물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우리에겐 세계에 내놓을만한 독창적인 사상가도, 한 분야를 선도하는 학파도 없다. 메이지 유신 이전부터 서구의 학문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며 완벽한 번역과 축적의 시간을 거친 일본과의 비교는 말할 것도 없고, 수천년간 동아시아의 학문을 이끌어온 중국과의 비교도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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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영 · 인하대 교수‘뉴 스페이스’ 시대 (2) - 닫힌 우주에서 열린 우주로
[최기영 인하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 지금은 오히려 약간 시들해졌지만 ‘4차 산업혁명’이라는 말이 본격적으로 회자되기 시작한 무렵에 지금의 변화를 혁명이라 부르는 것이 적절하냐는 용어의 정의로 한동안 많은 이야기들이 오고 갔다. 그때 봤던 인상적인 문구 하나가 기억에 남는데, ‘혁명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지하지 못하게 일어나고, 그 이후 사람들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사건’이라고 했다. 즉, 짧은 시간 안에 일어나는 엄청난 변화의 기운이 잠재되어 있는 방아쇠 역할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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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섭 · '크로의 과학사냥' 저자노벨과학상을 위한 평등과 경쟁의 문화
[정연섭 ‘크로의 과학사냥’ 저자] 과학과 문화 2021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압둘라자크 구르나는 노벨상 선정위원회의 전화를 받고 보이스피싱으로 오해했다고 한다. 겸손의 표현이겠지만 과학자들은 대체로 자신의 업적과 실적을 인식하고 있다. 제 논문의 인용 횟수를 아는 필자는 국제전화를 아예 받지도 않지만 그래도 노벨 수상자의 연구 주제를 살펴보며 우리나라 수상 소식을 간절히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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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영 · 인하대 교수뉴스페이스 시대(1)...스페이스X, 혁신의 불꽃을 살리다
[최기영 인하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 소위 우주시대는 1957년 인류 최초의 ‘인공’ 위성인 소련의 스푸트니크 발사와 함께 시작했다. 서로를 멸망시킬지 모른다는 일촉즉발의 살벌한 냉전 중에 발생한 이 사건은, 미국한테 자존심의 손상과 함께 적국 소련이 아무런 방해를 받지 않고 안방을 내려다 볼 수 있다는 공포를 더해주었다. 미국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온 국력을 집중해서 소련을 추격했다. 소련 역시 한번 잡은 승기를 놓칠 생각이 없었고, 유인 우주비행, 우주 유영에서 한 발 앞서갔다. 하지만 격차는 점차 줄어 최초의 통신위성, 최초의 지구정지궤도 위성, 최초의 유인 달 탐사의 영광은 미국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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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 · 변호사가상화폐 정책, 왜 일본은 실패했을까
[김정민 변호사] 올해 3월 개정 특정금융정보법(이하 ‘특금법’)이 시행됨에 따라 기존 가상자산 거래소는 지난 9월 24일까지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신고를 해야만 영업을 계속할 수가 있었다. 그 결과 42개 업체가 신고서를 접수했고, 이중 원화로 입출금이 가능한 거래소(원화마켓)가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등 4곳, 코인 간 거래만 가능한 거래소(코인마켓)가 25곳이고, 13곳은 거래소 외에 지갑 및 수탁업을 포함한 기타사업자가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