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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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바이오넥서스 대표세계는 AI에 올인, 한국은 R&D 역주행
최근 미 스탠포드 대학교의 인간 중심 인공지능 연구소(HAI)에서 8번째로 내놓은 2025년 AI 인덱스 보고서는 오늘날 우리가 마주한 인공지능 시대의 복잡한 단면을 보여준다. 마치 거울처럼 이 보고서는 각국의 현주소를 비추는데, 한국의 모습은 유독 ‘양가적’인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한편으로는 인구 대비 AI 특허 건수가 세계 1위라는 자랑스러운 소식이 들려온다. 산업용 로봇 도입률 역시 세계 4위로, 첨단 기술을 활용하는 산업 기반의 강점을 여실히 보여준다. 숫자만 보면, 우리는 AI 시대를 선도하는 혁신 국가의 이미지를 떠올릴 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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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웅 · 자연 칼럼니스트창백한 푸른 점 지구에 ‘색(色)역사’가 있다
1990년 2월 14일 미국 항공우주국의 태양계 탐사선인 보이저 1호가 지구에서 60억 ㎞이상 떨어진 먼 우주에서 지구를 촬영했다. 이 작업은 보이저 1호의 사진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미국의 천문학자 칼 세이건 교수(1934~1996)의 계획에 따라 이루어졌다. 미 항공우주국에 이야기해 보이저 1호의 방향을 지구로 돌릴 수 있게 해달라는 세이건의 설득이 성공한 것이다. 세이건은 우주의 한 부분인 검은 광대함 속에서 픽셀 하나 크기로 보이는 그 사진에 ‘창백한 푸른 점(pale blue dot)’이란 이름을 붙이고 인간의 어리석은 자부심을 알게 하는 데 그만한 사진이 없다는 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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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바이오넥서스 대표AI기술 경쟁은 국가 미래 결정하는 ‘전쟁’
인공지능(AI) 기술의 선점은 이제 국가의 생존과 번영을 결정짓는 핵심적 전략 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를 확보하기 위한 국가 간의 경쟁은 이미 치열한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세계적 석학 유발 하라리 교수 간의 심도 깊은 대담에서도 이 대표는 AI 기술의 확보를 역사적으로 인류 문명이 석기에서 청동기로 전환되었던 결정적 전환점과 유사한 맥락으로 바라보며 그 중요성을 역설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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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 칼럼니스트진화론 대 창조론 재판, 그리고 법관의 용기
미국 국무장관 마크 루비오가 최근 이마에 검은 십자가를 그리고 폭스 뉴스에 출연하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는 사순절의 시작인 ‘재의 수요일’을 위해, 참회의 뜻으로 이마에 재를 바르는 의식이라고 한다. 현 미국 장관 중 몸에 그린 기독교적 상징으로 인해 이목을 집중시킨 또 다른 인물로는 국방장관 피트 헤그세스가 있다. 신의 뜻을 의미하는 Deus Vult라는 중세 십자군 시절의 문구를 팔에 새긴 헤그세스는 기독교 극단주의자라는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해당 문신이 원인이 되어 헤그세스는 2021년 바이든 대통령 취임식 당시 경비에서 배제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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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웅구 · 서울대 의대 교수지배하는 자, 복종하는 자, 반항하는 자
어떤 사람은 다른 사람을 자기 뜻대로 움직이게 만들려 하고, 다른 사람은 그렇게 조종당하는 것을 허용하거나 심지어 스스로 지배당함을 원한다. 또 다른 사람은 남을 지배하려 하지는 않지만 다른 사람이 자신을 지배하는 것은 거부한다. 이런 사람들이 섞여서 우리 사회가 돌아간다. 동물 세계에서 지배자 ‘알파 수컷’(alpha male)은 다수의 암컷을 포함한 집단을 지배함으로써 자신의 유전자를 많이 남기는 개체다. 진화라는 관점에서 보면, 지배자의 형질은 유전자 보존에 유리하므로 생존적 가치가 높다. 즉 본능적으로 동물은 다른 개체들을 지배하는 것을 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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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 칼럼니스트찰스 다윈의 두번째 장례식에 부쳐
저명한 진화생물학자 에드워드 윌슨은 그의 저서 『통섭 Consilience』에서 “경제학자 폴 새뮤얼슨이 언젠가 말했듯이 이론은 거듭되는 장례식을 통해 진보한다”고 표현했다. 과학은 한 명 혹은 소수의 교주나 정치 지도자에 의해서 도그마가 확립되고 그것을 교조적으로 추종하는 방식으로 작동하지 않는다. 지난 세기에 학문적 아이콘으로 추앙받았던 인물이 바로 다음 세기에는 당시 기술력과 세계관의 한계를 상징하는 인물의 표본으로 다루어지는 일이 일상적으로 일어날 수 있다. 이는 과학사에서 가장 위대하다는 평가를 받는 거인들에게도 예외 없이 닥치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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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웅구 · 서울대 의대 교수폭력은 정당화될 수 있을까?
폭행 피의자는 분노조절장애를 앓고 있다고 법정에서 호소한다. 자신의 범죄행위를 질병 탓으로 돌림으로써 면책받자는 의도다. 병에 걸린 것은 내 책임이 아닌데, 폭행은 병의 결과이므로 폭행 역시 내 책임이 아니라는 논리다. 미국 정신의학회 매뉴얼은 「파탄적, 충동조절 및 품행 장애」(Disruptive, Impulse-Control, and Conduct Disorders)라는 복잡한 제목 하에 한 무리의 조건들을 질병으로 규정하고 있지만 “분노조절장애(Anger-Control Disorder)”라는 진단명은 여기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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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식 · 경북대 교수수돗물도 물줄기 줄여서 쓰자
2025년 을사년 푸른 뱀의 해에 생각하는 2가지 주제는 환경적응과 자기혁신이다. <트렌드 코리아 2025>에서 저자들은 10가지 키워드 중 하나로 기후감수성(climate sensibility)을 이야기하고 있다. 기후감수성은 인간이 자연환경과의 지속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가지게 되는 기후환경에 대한 공감적 정서를 의미한다. 필자는 기후변화의 원인인 지구온난화(global warming)와 이에 따른 기후감수성의 필요에 대해 살펴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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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웅구 · 서울대 의대 교수탄핵이 인용되면 윤석열은 받아들일까?
윤석열 대통령이 구속된 것은 두 가지 큰 의미가 있다. 첫 번째는 그의 왜곡된 신념을 자라게 한 자양분인 유튜브를 더 이상 볼 수 없다는 것이다. 의학적으로 공유정신병(folie à deux)의 치료에서 중요한 것은 망상을 공급하는 원천을 차단하는 것이다(필자의 글 “대통령, 망상과 신념 사이” 참조). 망상이 자신의 체험에서 우러나온 것이 아닌 세뇌 학습에 의해 주입된 것이라면 반대되는 정보를 새로 학습하면 망상에서 벗어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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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동 · 계명대 지구환경학과 교수나쁜 지도자는 지독한 기후보다 더 해롭다
세계기상기구(WMO)는 지난 1월 20일에 향후 3개월(2-4월) 동안의 전 세계 기후 전망자료를 업데이트했습니다. 결론적으로 베링 해, 알래스카 만, 그린란드 남서부 지역 등의 아주 일부지역을 제외하곤 전 세계 대부분의 지역에서 평년보다 따뜻한 기후가 될 것 이라는 전망입니다. 최근 매년 ‘때 이른 폭염’이 나타나고 있는 인도 북동부지역에서 우리나라가 포함되는 동아시아에 이르는 동서방향으로 광범위한 영역도 고온일 확률이 높은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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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 · 변호사젠슨 황의 2025 CES 기조연설은 ‘망했다’
CES 2025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기조연설을 했다. 기조연설 당시 청중으로부터는 박수갈채를 받았지만, 연설 이후 전문가의 비판 목소리가 거세다. 일부 전문가와 투자자들은 발표 내용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목소리를 높였고, 엔비디아의 주가는 젠슨 황 연설 직후 6% 이상 급락하여 시장은 냉혹하게 반응했다. 필자는 실시간으로 젠슨 황의 기조연설을 듣지 못하였는데, 여러 가지 논란이 보도되는 것을 보고 기조연설의 내용이 더욱 궁금해졌다. 원문 그대로 기조연설을 들었고, 여러 쟁점과 전문가의 우려에 대해서 공감할 수 있었다. 과연 젠슨 황의 2025 CES 기조연설은 ‘망작’이었나? 중요한 쟁점 몇 가지에 대해서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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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웅구 · 서울대 의대 교수극우의 중독 유튜브, 문화생태계 ‘황소개구리’
생태계(生態界, ecosystem)는 상호작용하는 유기체들과 또 그들과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주변의 무생물 환경을 묶어서 부르는 말이다 [위키 백과] . 생물뿐만 아니라 사람이 만들어낸 것들도 서로간에, 또는 주변 환경과 상호작용하면서 존재하면 비유적으로 생태계라 한다. 예컨대 기업들도 생태계를 이루고 문화적 컨텐츠들도 생태계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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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영 · 인하대 교수초기분석: 로컬라이저를 왜 저렇게 설치했나?
작년 12월 29일 아침에 발생한 참사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고, 언론의 관심 또한 여전히 뜨겁다. 당일 아침부터 쏟아지는 인터뷰 요청에 필자를 비롯한 관련 분야의 많은 사람들이 부담스러워하고 있다. 정확한 정보가 없는 상황에서 갖가지 방향으로 추정을 해봐야 그것이 당장의 궁금증에 물 몇 방울 떨어뜨려 일시적인 갈증을 해소해주는 것 외에 무슨 도움이 되겠는가. 혹시 지금 알고 있는 정보를 신뢰하고 추정하여 결론을 내렸는데 나중에 그 기초 자료가 틀려서 결론이 전혀 다른 방향을 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또는 발언의 맥락이 와전되어 엉뚱하게 해석되고 남용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들이 복합적으로 들었기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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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웅구 · 서울대 의대 교수대통령, 망상과 신념 사이
‘망상’은 나쁜 것이고 병의 증상인 반면, ‘신념’은 좋은 것이고 건강한 것이다. 명쾌하고 알기 쉬워 보이지만 실제는 그렇지 않다. 망상인지 신념인지 구분되지 않는 믿음들이 많을뿐더러, 어떤 믿음이 망상인지 여부가 그 믿음이 생겨난 배경을 살펴보지 않고는 판단내릴 수 없는 경우도 많다. 두가지는 구분될 수 있을까? “우리나라에 종북 반국가세력이 준동한다”는 대통령의 굳건한 믿음은 망상일까 신념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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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동 · 계명대 지구환경학과 교수아주 추워지기 전에 다 끝내야 하는 이유
우리나라의 금년 여름은 역대 급으로 더웠습니다. 계절평균 온도가 기상관측 역사상 가장 높았고, 2023년부터 폭염특보 발령에 도입한 체감온도(기온에 습도 효과를 가미한 기온)가 영상 40도를 넘는 날이 전국적으로 길게 이어졌습니다. 무엇보다도 야간 열대야 현상은 지금까지 유사한 사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압도적이었습니다. 그 원인은 3월에 강한 엘니뇨가 끝나고 여름의 시작과 함께 적도 태평양의 서쪽 해수온도가 높아지는 라니냐 특성으로 옮겨갔고, 티베트 고원의 고온화로 티베트고기압 세력이 무척 강해진 것에 있었습니다. 인도양의 동쪽 해역의 수온이 초여름부터 매우 높아서 그것이 북태평양고기압 세력을 강화시킨 것도 또 다른 이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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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웅구 · 서울대 의대 교수참말의 심리학
윤석열 대통령과 측근들은 거짓말을 할 능력조차 없어 보였다. 제대로 된 거짓말을 하려면 속아 줄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는 능력이 필요한데, 네 살짜리 아이도 갖고 있는 이 능력이 신기하게도 이 집단에는 없다. 이에 비해 참말은 훨씬 쉬워 보인다. 참말은 있는 그대로를 꾸밈없이 보여주면 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참말에도 기술이 필요한 것이, 적절한 상황과 방법을 생각치 않고 함부로 한 참말이 파국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온갖 거짓말로 난국을 타개해 나가던 와중에 대통령의 참말이 하나 나왔다. 참말이란 “사실을 정확하게 기술” 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믿음을 있는 그대로 표현”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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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웅구 · 서울대 의대 교수거짓말의 심리학
우리는 어려서 거짓말은 나쁜 것이라 배웠다. 정직함이 가장 좋다는 격언도 있다. 그런데 “거짓말은 나쁘고 정직이 좋은 것”이라는 주장은 무엇에 근거한 것일까? 그리고 이런 도덕적 명제를 내세우고 있지만 실제로는 누구나 거짓말을 하는 것은 어떤 이유일까? 이 글에서는 거짓말에 대해 분석하려 한다. 진실은 꾸밀 필요가 없는 반면 거짓말은 꾸며야 한다는 점에서, 더 원초적인 것은 진실이다. 거짓말은 진실에서 파생된다. 거짓말은 왜 탄생했을까? 진화적 관점에서 보면, 거짓말은 나의 생존을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거짓말을 함으로써 나는 위기를 모면하고 더 많은 재화를 차지할 수 있다. 여러 사람을 동시에 속이면 대박을 터뜨릴 수도 있다. 그래서 거짓말은 진화하였다. 거짓말이 나쁜 것은 부도덕하기 때문이 아니라 들켰을 경우 큰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다. 실패한 거짓말은 안 한 것만 못하다. 제대로 된 사회에서는 거짓말이 밝혀지면 그것을 통해 얻으려 했던 이익을 더 이상 취할 수 없을 뿐더러, 내가 이미 가진 것을 내주어야 할 수도 있다. 실패한 거짓말을 처벌하는 제도가 도덕과 법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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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섭 · '크로의 과학사냥' 저자한국 과학, 노벨상 배출할 확률 100%인 이곳
한강 작가가 2024년 노벨상을 받았다. ‘문과라서 죄송하다’는 사람들이 조국의 영광을 안겨 주었다. 며칠 뒤 발표된 노벨 경제학상은 ‘포용적 제도하에서만 나라가 부강해질 수 있다’며 한국을 대표적 사례로 꼽았다. 동포를 노예로 부리는 유교사회를 혁파하여 근대화를 이루었으니 이 분들의 주장에 공감한다. 그러나 현대의 한국적 민주주의와 자본주의가 유교 이념으로 오염되어 있다는 자의식 탓에 칭찬을 온전히 받아들이기 힘들다. 과학 분야로 한정하면, 한국의 과학정책이 서구 과학제도를 흉내내며 따라가고 있지만, 한국적 자본주의에 뿌리를 내리 수 있을지 회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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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웅구 · 서울대 의대 교수왜 정부는 의학 교육 체계마저 파괴하려 하나
정부의 의료 개혁은 처음부터 돌팔이 치료의 일종이었다. 폐결핵 환자는 기침을 한다. 기침이라는 증상은 결핵균이 폐 조직을 손상시키기 때문에 생기는 증상이다. 진짜 의사는 진찰하여 이 증상을 알아낸 뒤, 원인을 추정하고 그 추정이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방사선 촬영을 하고 객담 검사를 한다. 그 결과 결핵이 확인되면 기침약이 아닌 항결핵제를 처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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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웅구 · 서울대 의대 교수정상적인 마음이란 어떤 것일까?
자동차의 상태가 정상인지는 설계된 대로 동작하는지 여부에 따라 판정된다. 정상의 규준(norm)은 설계할 때 이미 결정되므로, 자동차의 입장에서는 선험적으로( a priori ) 존재한다. 정비사들은 명문화된 규준을 따라 작업하여 비정상 자동차를 정상으로 만든다. 자동차는 인간의 기술력에 의해 제조된 물건이기 때문에 절대적 규준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