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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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윤 · 칼럼니스트우린 왜 조코비치를 홀대하고 있을까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테니스는 20세기까지만 해도 서구 국가, 특히 영미권 중심의 스포츠였다. 발생에서부터 흥행기까지 대부분 서구에서 일어난 역사이기 때문이다. 동구, 즉 동유럽조차도 배제되었다가 한 위대한 선수에 의해 역사가 다시 쓰여지고 있다. 테니스는 중세시대 프랑스 귀족 사이에서 시작된 죄 드 폼(Jeu de Paume)에서 유래됐다. 1874년 영국이 본격적으로 테니스 경기 규칙을 정하고, 3년뒤인 1877년 첫 윔블던 오픈을 개최했다. 이후 현재 그랜드 슬램 대회로 여겨지는 US오픈(1881년), 롤랑가로스(프랑스 오픈, 1891년), 호주 오픈(1905년)이 생겨나면서 현대 테니스의 기반이 갖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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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엽 · 미 테네시텍대학 정치학 교수미국의 대통령 후보들은 무슨 주제로 싸우나?
토론의 첫 주제는 카멀라 해리스에게 민감할 수 있는 바이든 정부의 경제성과다. 아무래도 인플레이션 등 미국인들이 체감하는 경제 상황이 임기 동안에 좋지 못했기에, 해리스는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바이든 정부를 변호하기 보다는 중산층을 살리기 위한 자신의 정책을 홍보하고, 바이든 정부가 트럼프 정부가 남긴 문제들을 넘겨 받았다고 해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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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엽 · 미 테네시텍대학 정치학 교수美대선 TV토론, 여기도 ‘토론의 질’이 문제야!
엊그제인 지난 9월 10일 미국 대선 TV토론이 큰 관심을 모은 것은, 최근 카멀라 해리스 대(對) 도널드 트럼프 지지율이 박빙을 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바이든-트럼프 TV 토론에서 바이든의 말실수와 고령논란이 본격화 되고, 트럼프 총격사건까지 벌어지자, 바이든은 후보 사퇴하고, 해리스와 월즈가 민주당 후보로 확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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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엽 · 미 테네시텍대학 정치학 교수한국 민주당도 배워야할 美민주당 ‘필승’ 전략②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와 최근 해리스-월즈 캠프의 움직임을 보면, 2016년 대선 패배에 대해 철저히 연구, 복기해 전략을 수립한 것이 아닌가 추측된다. 당시 대부분의 주류 언론에서 승리를 점쳤던 힐러리 클린턴이 왜 트럼프에 패배했는가에 대한 반성이 이번 대선 민주당의 전략을 보여준다는 것. 정리하자면 2016년 패배의 원인은 ①힐러리가 보여주는 엘리트 이미지와 낮은 호감도의 문제, ②경제, 외교 정책 보다 정체성 정치에만 집중했던 패착, ③버니 샌더스로 대표되는 진보와 민주당 주류 리버럴의 분열 등이었다. 민주당은 이 문제들에 대응하려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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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엽 · 미 테네시텍대학 정치학 교수한국계 美정치학 교수가 본 민주당 전당대회①
이번 미국 대선에 대해 관심이 매우 뜨겁다. 한국의 언론이나 시청자들도 과거에는 대선 후보 중에 누가 우세하냐 정도의 관심이었다면, 이제는 전당대회의 발언 등 세세한 부분까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번 글에서는 조금 긴 호흡으로 전당대회에서 나타난 민주당의 역사와 선거 전략에 대해 분석해 보려고 한다. 지난 7월에 열렸던 공화당 전당대회는 트럼프 총격 사건 직후였던 터라 대선 승리를 확신하는 열광적인 분위기였지만, 기존의 트럼프 지지자들의 결집을 확인하는 행사에 가까웠다. 반면 이번 8월 19~22일에 4일간 열렸던 민주당 전당대회는 화제성이나 언론의 보도열기가 더 뜨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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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진 · 뉴질랜드 칼럼니스트청결 농사 닮은 뉴질랜드의 ‘청렴 정치’
‘크고 흰 구름의 땅’이라는 뜻이 담긴 마오리語입니다. 12세기 무렵 뗏목에 의지해 남태평양을 떠돌던 마오리 민족이 뉴질랜드를 처음 발견했을 때 붙였던 이름입니다. 훗날 대항해시대에 아벨 타스만이라는 네덜란드 사람이 이곳을 발견하고 자신의 고향인 Zeeland의 이름을 따서 Nova Zeeland(새로운 제일란트)라고 이름 짓고, 얼마 후 영국 사람들이 이것을 자기네 식으로 New Zealand라고 부르기 전까지는 ‘아오테아로아’가 이 섬나라의 이름이었습니다. 한때 공식적인 나라 이름을 이 아오테아로아로 바꾸자는 논의가 있었지만, 더 이상 진행되지는 않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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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정 · 칼럼니스트카불로 떠난 독일의 난민 추방 비행기
독일은 지난 한 주가 대형 사고와 후속조치 등으로 큰 혼란을 겪었다. 그리고 8월 30일, 한 편의 비행기가 라이프찌히 공항을 떠남으로써 사건의 종지부를 찍었다. 그러나 이것은 본격적인 어떤 큰 혼란의 시작일지도 모른다. 사건은 지난 8월 23일 금요일, 독일 뒤셀도르프와 쾰른 사이에 있는 졸링엔(Soligen)이라는 작은 도시의 축제장에서 발생했다. 난민으로 추정되는 일단의 인물이 관광객을 칼로 공격하는 사건을 일으켰다. 이 사건에서 3명이 공격에 사망하고 8명이 중상을 당했다. 지역 경찰은 다음날 조사를 통해 관련자 3명을 체포했는데, 직접적 가해자로 지목된 용의자는 시리아 출신 26세의 난민청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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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영 · 한신대 교수미국, 중·러·북 3개 전선 핵전쟁 불사하나?
왜 이 충격적이고, 어이없고, 황당한 뉴스에 우리 모두는 둔감할까. 왜 우리 언론은 이런 뉴스는 보도도 하지 않을까. ‘평화감수성’은 기대도 하지 않는다. 그저 ‘전쟁감수성’만이라도 유지하자. 지난 8월 20일자 《뉴욕타임즈》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이 올 3월 러시아, 중국 그리고 북한(!)과의 “동시 또는 연속적인” 핵전쟁을 준비하는 새로운 『핵 사용 지침Nuclear Employment Guidance』을 승인했다고 한다. 이 극비문서와 관련, 미 NSC 군축담당관인 프라나이 바디는 이 신전략이 “러시아, 중화인민공화국(PRC) 그리고 북한을 동시에 억제할 필요성”에서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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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 칼럼니스트한국 언론에게: 미국 대선, 아직 장담하긴 이르다
언론이 정상적인 언론으로서의 기능을 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 유시민 작가는 기존 레거시 언론들의 독점시대는 이미 막을 내리고 있다고 판단한다. 주입식 교육에 익숙한 기성세대들이 주도하던 시대가 끝나가면서 그들이 옳다고 믿고, 추진하고, 사회의 시스템으로 구축해 왔던 콘크리트 같은 개념들이 하나씩 무너지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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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엽 · 미 테네시텍대학 정치학 교수② 해리스- 월즈 팀의 강점은 무엇일까
사실 트럼피즘이라는 현상 자체가 기존의 미국 정치의 문법과 규범에 대한 파괴라 할 수 있었다. 미국 정치도 문제가 많지만 경쟁상대라도 극단적인 인신공격이나 음모론 등과는 거리를 두는 암묵적인 합의가 있었다. 예를 들어 과거 버락 오바마와 경쟁했던 존 매케인은 한 공화당 지지 할머니가 ‘오바마가 아랍인(?)인거 같다’고 하자, 정색을 하며 “오바마는 건실한 가족적인 남자요, 미국 시민이며, 자신과는 정책적 차원에서 이견이 있는 것 뿐이고, 이번 선거는 그 정책적 차이에 대한 것”이라고 격조 있는 대답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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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엽 · 미 테네시텍대학 정치학 교수①해리스-월즈 팀의 강점은 무엇일까
조 바이든 대통령의 잦은 말 실수들과 고령논란에 이어 트럼프 전대통령 저격 사건이 났을 때만해도, 많은 이들이 미국 대선은 끝난 것 같다는 얘기를 했었다. 그런데 바이든이 전격적으로 사퇴를 하고 바이든-해리스 캠프로 모인 후원금 처리 등 여러가지 요인을 고려해서 해리스가 민주당 대선 후보로 부각되었다. 결국 민주당 내에서 압도적 지지로 해리스 부통령이 대통령 후보로 확정되고,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를 러닝메이트로 선택하면서 최근 상당한 지지율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 정말 정치는 예측하기 힘든 생물이라는 게 실감나는 요즘, 반전되는 선거 분위기를 정리해 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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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진 · 뉴질랜드 칼럼니스트‘복지 천국’ 뉴질랜드의 무임승차족(族)들
저는 뉴질랜드에서 가장 큰 도시인 오클랜드 외곽 지역에서 시내버스 운전을 하고 있습니다. 어느날 환승 스테이션에서 손님들을 태우고 있는데, 10대 초중반의 품행이 불량해 보이는 친구들 대여섯 명이 버스에 타려고 합니다. 그동안 여러 차례 그들을 태워봤기에 어떤 행동을 할 것인지 다 알고 있었습니다. 뒷사람이 계산할 거라면서 우르르 올라타고 나면 마지막에 타는 친구가 버스카드를 내밀지만, 보나 마나 잔액 없는 카드일 것이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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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 칼럼니스트“트럼프가 내 마음에 훅 들어왔어요”
얼마 전 LIV리그로 이적한 프로 골퍼 브라이슨 디섐보(Bryson DeChambeau)는 구독자 90만명을 보유한 셀럽 유튜버이기도 하다. 그는 ‘Break 50(50타를 깨라)’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 채널은 여러 유명인들과 ‘유리한 조건’ 하에서 22언더파인 50타 (파 72 기준) 이하로 게임을 끝내는 것을 목표로 플레이하는 컨셉트를 가진 채널이다. 참고로 50타를 깨려면 18홀 모두를 버디 이상으로 완벽하게 플레이해야 하며, 그중 최소 5 홀에서 이글(-2)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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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 칼럼니스트카멜라 해리스의 필승 전략 6가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후보의 암살미수에 이은 조 바이든 현 대통령의 전격 사퇴로 미국 대선 판도가 요동치고 있다. 지난 7월 21일 (미국시간) 조 바이든은 X (구 트위터)에 올린 서한을 통해 대통령 후보에서 사퇴한다고 밝혔다. 지난 첫 대선토론 이후부터 지속적 사퇴압력을 받아왔지만 끝까지 완주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왔던 그였다. 그러나 지난 7월 18일 세번째 코로나 양성판정을 받은 바이든이 선거운동을 중단하면서 그의 사퇴는 시기가 문제일 뿐, 어느정도 예견된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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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정 · 칼럼니스트서서히 맞이하는 신냉전시대의 해저전쟁
최근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NATO)와 한국이 가까워지고 있다. 국제안보 분야에 낯선 우리로서는 나토의 실력을 잘 알지 못한다. 국제해양법 전문가인 최수정 박사는 나토가 국제 안보관행을 직접 만들 수 있는 기구로, 어떻게해서든 자기들의 정책을 구체화할 것이라고 지난 칼럼에서 지적했다. 지금 나토는 바다속 해저전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직접 패널로 참석한 최수정 박사의 칼럼이다.-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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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리 · 칼럼니스트전세계 1등 커피, 파나마 게이샤 커피를 아시나요?
중남미의 나라 파나마 수도, 파나마 시티에서 차를 타고 7시간 거리를 지나왔다. 1년 내내 무더운 파나마 시티를 떠나 해발 700m 이상의 안데스 산맥으로 이어진 구불구불한 1번 국도를 타고 보케테라는 곳을 향했다. 이 도로는 지난 번 글에서 언급한 ‘판 아메리칸 하이웨이’의 일부다. 이 길로 곧장 4시간을 더 달리면 코스타리카에 도착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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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영 · 한신대 교수도대체 누가 쏘았을까?
아주 드문사례가 아닌가 싶다. 우리 언론이 어떤 예외도 없이, 한국 언론 전부가 한 목소리로 러시아의 ‘만행’을 규탄했다. (보도내용은, 러시아가 지난 8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대규모 공습을 가해 최소 36명이 숨졌고, 특히 어린이병원에도 미사일을 쐈다는 보도다-편집자주). 외교에는 여야, 보수진보가 따로 없다는 오래된 격언을 확인시켜주듯 이렇게 한 사안에 대해 같은 목소리를 내는 것을 보니 한층 ‘성숙한(?)’ 우리 사회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 자못 ‘므흣’하기조차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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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윤 · 사우디 사업가 겸 칼럼니스트여성 인권운동가가 이란 대통령 되는 꿈
이란의 온건개혁파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의 당선으로 이란의 다양한 변화가 예상된다. 특히 그간 이란 국내 정세를 들었다놨다 했던 히잡 반대 시위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새 대통령은 당선 인사를 통해 이미 히잡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작년 10월 옥중에서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던 이란의 여성 인권 운동가 나르게스 모하마디의 석방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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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 칼럼니스트치매 노인과 사악한 노인, 누구에게 미국을 맡길까
미국 대통령선거는 직선제가 아닌 간선제이다. 엄밀히 말하면 직-간선제라고 할 수 있다. 미국의 대통령 선거제도는 1792년 연방법으로 제정된 후 300여 년동안 한 번도 바뀐 적이 없는 ‘경성법’이다. 미국의 대통령 선거 방식은 독특하다. 유권자는 분명히 투표지에 자신이 원하는 대통령 후보의 이름 옆에 있는 동그라미에 색칠을 한다. 그러나 그 투표결과는 당선에 직접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유권자들의 인구수에 비례해 주(state)별로 할당된 선거인단(electoral college)의 표로 결정된다. 총 유권자 득표수가 한 표라도 많은 후보가 그 주의 선거인단 표를 모두 가져가는 ‘승자독식’ 방식으로 승패를 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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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진 · 뉴질랜드 칼럼니스트남태평양 별자리 이름 딴 공휴일 ‘마타리키 데이’
제가 살고 있는 이곳 뉴질랜드에는 1년에 12개의 법정 공휴일이 있습니다. 크리스마스나 새해의 첫날처럼 날짜가 못 박혀 있어 매년 같은 날짜에 쉬는 경우도 있지만, 6월의 첫 번째 월요일인 국왕 탄신일(King’s Birthday)과 10월의 마지막 월요일인 노동절(Labour Day)처럼 몇 월의 몇 번째 월요일 혹은 금요일로 지정되어 있는 공휴일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