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엽
미 테네시텍대학 정치학 교수
이인엽은 서울대 국제대학원과 미 조지워싱턴대 엘리엇스쿨에서 석사학위를 받았고, 조지아 대학에서 클린턴 정부와 부시 정부 시기 미국의 대북 정책을 주제로 국제정치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미국 테네시텍 대학교 정치학과 교수로 근무하며 국제정치를 가르치고 있다. 연구 분야는, 북핵문제, 동아시아 국제관계, 미국 외교정책이고, 저서로는 "Politics in North and South Korea", 그리고 "한반도 평화를 바라보는 다섯 가지 시선"등이 있다. 미국에서 거주하며 미국과 한국의 정치, 미국 외교 정책과 한반도 문제 등을 고민하고 있다.
이인엽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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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2025 북미관계 ②자신감 金 vs 리더십 붕괴 南
①에 이어 북한의 김정은은 트럼프와의 정상회담에 큰 기대를 걸었으나, 2019년 하노이에서 굴욕을 당한 이후 트럼프와의 개인적인 관계와 국가관의 관계를 구분짓기 시작했고, 중재자 역할을 했던 문재인 정부를 강하게 비판해왔다. 핵과 미사일 능력을 더욱 고도화했고, 핵보유국 지위를 헌법에 명문화했다. 남북관계를 ‘적대적인 두 개의 국가’로 규정하고 평화통일 목표를 헌법에서 삭제했다. 동시에 북러 관계를 군사동맹 수준으로 끌어올렸고, 러우 전쟁에 파병까지 해 국제사회의 행위자로서 자신의 위치와 협상력을 향상시켰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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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2025 북미관계 ①리버스 키신저, 리버스 트럼프
논란이 많았던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승리해서, 2025년 1월 대통령에 취임할 예정이다. 이제 트럼프에 대한 호불호를 넘어, 기정사실화된 트럼프 정부 2기의 한반도 정책을 예측하고 준비할 필요가 있다. 이 글에서는 트럼프 2기의 대 한반도 정책, 김정은의 대응, 그리고 남한 정부의 입장과 전략에 대해 간단히 논의해 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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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②미 대선, 트럼프가 이기면...한반도는?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후보는 2017년에 한반도에서 전쟁을 불사할 듯한 발언을 여러차례 내놓았다. 또 전면전으로 확대되지 않았지만, 이란의 2인자 군 지휘관 솔레이마니 암살과 시리아, 예멘 등에 대한 공격도 트럼프 정부 때 일어난 일이다. 아프가니스탄에서 최종적으로 철수한 것도 트럼프가 아니라 바이든 정부였다. 최근 가자지구와 중동에서 갈등과 충돌이 벌어지는 데 대해, 트럼프는 “이란이 자신을 암살하려 한다”며, “그런 일이 벌어지면 이란은 스스로 죽음을 자초하는 것이고, 이란의 가장 큰 도시와 국가 자체가 초토화 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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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①미 대선, 해리스가 이기면...한반도는?
미국 대선을 하루 앞뒀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고령 논란으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던 상황이 초기였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으로 민주당 후보교체가 됐다. 이어 민주당 전당대회와 대선후보 토론을 거치며 해리스가 앞서가기 시작했다. 최근 10월 중반부터는 다시 트럼프의 상승세가 나타나 경합주에서 미세하게 앞서는 조사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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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남은 건 ‘10월의 충격’...부통령 토론후 美대선
부통령 후보들이 만났다. 미국 대선이 30여일 남은 가운데, 아마도 대선 전 마지막 토론이 될 부통령 후보 토론이 지난 1일(미 현지시간) 열렸다. 오하이오(밴스)와 네브래스카(월즈)라는 중서부의 가난한 배경 출신에서 전혀 다른 정치이념을 향해 나아간 두 사람 중에 과연 누가 미국의 표심을 얻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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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미국의 대통령 후보들은 무슨 주제로 싸우나?
토론의 첫 주제는 카멀라 해리스에게 민감할 수 있는 바이든 정부의 경제성과다. 아무래도 인플레이션 등 미국인들이 체감하는 경제 상황이 임기 동안에 좋지 못했기에, 해리스는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바이든 정부를 변호하기 보다는 중산층을 살리기 위한 자신의 정책을 홍보하고, 바이든 정부가 트럼프 정부가 남긴 문제들을 넘겨 받았다고 해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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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美대선 TV토론, 여기도 ‘토론의 질’이 문제야!
엊그제인 지난 9월 10일 미국 대선 TV토론이 큰 관심을 모은 것은, 최근 카멀라 해리스 대(對) 도널드 트럼프 지지율이 박빙을 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바이든-트럼프 TV 토론에서 바이든의 말실수와 고령논란이 본격화 되고, 트럼프 총격사건까지 벌어지자, 바이든은 후보 사퇴하고, 해리스와 월즈가 민주당 후보로 확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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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한국 민주당도 배워야할 美민주당 ‘필승’ 전략②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와 최근 해리스-월즈 캠프의 움직임을 보면, 2016년 대선 패배에 대해 철저히 연구, 복기해 전략을 수립한 것이 아닌가 추측된다. 당시 대부분의 주류 언론에서 승리를 점쳤던 힐러리 클린턴이 왜 트럼프에 패배했는가에 대한 반성이 이번 대선 민주당의 전략을 보여준다는 것. 정리하자면 2016년 패배의 원인은 ①힐러리가 보여주는 엘리트 이미지와 낮은 호감도의 문제, ②경제, 외교 정책 보다 정체성 정치에만 집중했던 패착, ③버니 샌더스로 대표되는 진보와 민주당 주류 리버럴의 분열 등이었다. 민주당은 이 문제들에 대응하려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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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한국계 美정치학 교수가 본 민주당 전당대회①
이번 미국 대선에 대해 관심이 매우 뜨겁다. 한국의 언론이나 시청자들도 과거에는 대선 후보 중에 누가 우세하냐 정도의 관심이었다면, 이제는 전당대회의 발언 등 세세한 부분까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번 글에서는 조금 긴 호흡으로 전당대회에서 나타난 민주당의 역사와 선거 전략에 대해 분석해 보려고 한다. 지난 7월에 열렸던 공화당 전당대회는 트럼프 총격 사건 직후였던 터라 대선 승리를 확신하는 열광적인 분위기였지만, 기존의 트럼프 지지자들의 결집을 확인하는 행사에 가까웠다. 반면 이번 8월 19~22일에 4일간 열렸던 민주당 전당대회는 화제성이나 언론의 보도열기가 더 뜨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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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② 해리스- 월즈 팀의 강점은 무엇일까
사실 트럼피즘이라는 현상 자체가 기존의 미국 정치의 문법과 규범에 대한 파괴라 할 수 있었다. 미국 정치도 문제가 많지만 경쟁상대라도 극단적인 인신공격이나 음모론 등과는 거리를 두는 암묵적인 합의가 있었다. 예를 들어 과거 버락 오바마와 경쟁했던 존 매케인은 한 공화당 지지 할머니가 ‘오바마가 아랍인(?)인거 같다’고 하자, 정색을 하며 “오바마는 건실한 가족적인 남자요, 미국 시민이며, 자신과는 정책적 차원에서 이견이 있는 것 뿐이고, 이번 선거는 그 정책적 차이에 대한 것”이라고 격조 있는 대답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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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①해리스-월즈 팀의 강점은 무엇일까
조 바이든 대통령의 잦은 말 실수들과 고령논란에 이어 트럼프 전대통령 저격 사건이 났을 때만해도, 많은 이들이 미국 대선은 끝난 것 같다는 얘기를 했었다. 그런데 바이든이 전격적으로 사퇴를 하고 바이든-해리스 캠프로 모인 후원금 처리 등 여러가지 요인을 고려해서 해리스가 민주당 대선 후보로 부각되었다. 결국 민주당 내에서 압도적 지지로 해리스 부통령이 대통령 후보로 확정되고,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를 러닝메이트로 선택하면서 최근 상당한 지지율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 정말 정치는 예측하기 힘든 생물이라는 게 실감나는 요즘, 반전되는 선거 분위기를 정리해 보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