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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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승현 · 차트분석투자 칼럼니스트어쩌면 지금이 최고점일지 모른다
주식시장은 합리적인가? 아니다. 절대 그렇지 않다. 시장은 매우 즉흥적이며 변덕도 심하다. 따라서 이런 시장을 예측하는 것 또한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많은 이들이 미래의 주가를 알기 위해 노력하지만 대부분 그들만의 분투로 끝나곤 만다. 차라리 내일의 날씨를 예측하는 것이 훨씬 쉬운 일이다. 최근에 개발된 기상청의 슈퍼컴퓨터들은 얼추 근접한 결과를 내놓는 수준까지는 발전한 것으로 안다. 하지만 주식시장에서만큼은 아직은 먼 얘기다. 주식시장에서 고려해야 할 변수들이 자연계에서 고려해야 할 변수들보다 훨씬 많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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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효재 · COR Energy Insight 지식그룹 대표가장 싼 전기? 전기 원가 제대로 계산하려면
전기 값을 얼마로 책정해야 하는지는 전력 산업이 출범한 이래 난제였습니다. 전기는 매순간 수요와 공급을 일치시켜야 하므로 발전, 송전, 소비가 서로 손발이 맞아야 합니다. 복수의 발전기가 수백만 명의 소비자에게 전기를 공급할 경우 어떤 경로로 얼마나 전기가 흘러가는지 계산하기란 매우 어렵습니다. 그래서 전체 전력망 단위로 공통 비용은 분담 처리하고, 추정하여 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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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 · 청년칼럼니스트왜 청년들은 놀고 있나
올해 7월 한 달 동안 만 20세에서 39세 청년 70만 명이 아무것도 하지 않고 쉬었다는 발표가 있었다. 아이를 기르거나 취업을 준비하는 것도 아니고, 일하지 못할 정도로 아픈 것도 아닌데, 천안시 인구보다 많은 청년이 어떤 경제활동에도 참여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 중 태반은 아예 일할 생각이 없다고 답했다. 이처럼 쉬는 청년은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올해 7월 수치는 2010년 7월 수치보다 28만 명 많고,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하기 전인 2019년 7월보다 15만 명 많다. 그 사이에 청년 인구는 꾸준히 줄었으니, 비율로 따지면 증가폭이 더 뚜렷할 것이다. 방역을 위한 봉쇄는 진작 끝났지만, 수십만 청년이 노동시장으로 돌아오지 않는다. 요즘 청년들은 왜 이렇게 게을러졌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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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태 · 자동차 칼럼니스트전기차 화재, 제대로 봐야한다②
근거 없는 과장으로 공포를 조장하는 것도 문제이지만, 전기자동차 화재의 위험을 축소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 정확한 근거에 기반해 사회적으로 공론화하고, 전기자동차 화재와 그 피해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강구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제 그와 관련해 몇 가지를 이야기해보자. 충격적인 청라 벤츠 전기자동차 화재 이후 전기자동차 충전율 강제 제한, 지하 주차장 진입 금지, 충전 시설 지상 이전 등 즉흥적인 대책들이 쏟아져 나왔다. 현재는 전기자동차 충전율 강제 제한 주장은 약해졌지만, 배터리 충전 상태가 낮으면 화재 위험이 낮아진다는 것은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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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태 · 자동차 칼럼니스트전기차 화재, 제대로 봐야 한다①
인천의 청라 벤츠 전기자동차 화재, 포르투갈 테슬라 전기자동차 화재 등 충격적인 전기자동차 화재가 잇따르면서 전기자동차 화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졌다. 근거 없는 과도한 주장으로 전기자동차에 대한 공포를 키우는 것도 문제이지만, 전기자동차에 편향된 옹호도 바람직하지 않다. 정확한 분석과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이번 칼럼에서는 전기자동차 화재에 대해 다각도로 살펴보고, 대책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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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균 · 에너지11 기술 대표문어는 왜 위대한가..생존비결 닮은 IT산업
가끔 해외 소식난에서 바다생물인 문어의 예언이 적중했다는 기사를 볼 때가 있다. 대표적인 문어 예언가로 ‘파울’이 있는데 이 문어는 2010년 남아공 월드컵 경기에서 승리할 팀을 골라내는 능력을 보였다. 이 문어가 오버하우젠의 수족관에서 살았는데 독일과 스페인 전에서 예측한 대로 스페인의 승리로 끝나자 독일의 축구팬들은 문어를 잡아먹겠다고 난리쳤고, 스페인은 경호원을 보냈겠다며 응수했다. 최종 결승전에서도 스페인과 네덜란드의 경기에서 스페인의 우승을 예측했는데, 결국 파울의 예측이 맞아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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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욱 · 칼럼니스트③전기차 공포 해소가 車산업의 미래다
지금까지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전기차에 대한 공포를 확대 재생산하는 것이 왜 불합리한 판단인지에 대해 상세하게 살펴보았다. 이제부터는 전기차 사용을 제한하자는 여러가지 제안들이 왜 실효성이 없는지를 살펴보겠다. 이 제안은 BMS(배터리 관리 시스템)를 수정하여 최대 충전 레벨을 90% 수준으로 낮추자거나 지하주차장에 주차하려면 충전 레벨이 50%이하여야 한다거나 등등 세부 내용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크게 보면 차량이 제조될 때 부여된 충전 용량의 일부만 사용하자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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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욱 · 칼럼니스트②전기차 화재, 내연차보다 덜 위험하다
다음으로 짚어보고자 하는 문제는 대중에게 퍼지고 있는 전기차 공포, 즉 ‘전기차 포비아’에 대한 것이다. 전기차는 내연기관의 뒤를 이어 자동차의 주류가 될 것이 확실시되고 있지만,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아직까지 인식이 좋지 않다. 비싼 가격, 짧은 주행거리와 충전의 불편함 등 실용적인 문제도 있지만, 전기차는 불이 잘 나고 한 번 불이 붙으면 꺼지지 않는 위험한 차라는 공포심도 주요한 원인이다. 이번 청라 화재사고는 이런 공포심을 더욱 강화하는 결과를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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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욱 · 칼럼니스트①전기차 화재, ‘배터리 인증제’ 도입 반대한다
지난 8월 1일 인천 청라지구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사고는 여러 면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 수백 대의 차량이 불에 타고 건물의 안전성 마저도 위협받는 유례없는 규모의 피해, 고급차의 대명사인 ‘메르세데스-벤츠’에서 생산한 차량에서 불이 발생한 점, 그리고 발화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배터리가 한국 소비자들 사이에 신뢰가 낮은 중국산 배터리라는 점 등이 어우러져 이 사건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고, 이에 대해 여러 전문가와 기관들이 제각각 이 사건에 대한 분석과 대응방안을 제시하면서 혼선이 더욱 가중되어 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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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두한 · 공정금융포럼 공동대표도입하면 증시 폭락하나?
8월초 미국발 증시 충격이 발현하자, “금투세 때문에 증시 폭락”이라는 비이성적 논쟁이 확대 재생산됐다. 이에 편승해 정부와 여당도 금투세를 도입하면 증시가 폭락할 수 있다며 금투세 폐지 공세를 높였다. 그러나 도입도 안된 금투세에 대한 우려로 증시가 폭락했다는 것은 논리도, 맥락도 없는 억지 주장에 불과하다. <한․미․일 주가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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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두한 · 공정금융포럼 공동대표5년전 추경호가 대표발의하더니
금융위기에 준하는 민생대란 사태의 한복판에서 여야가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도입과 폐지를 놓고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금투세 폐지 여론이 워낙 높다보니, 금투세 중심의 단일 과세체제로 가는 중장기 로드맵도 사실상 제동이 걸린 상태다. 정부와 여당은 만병의 근원인 양 금투세를 제거해 증시를 살려내겠다며 공세를 높인다. 반면, 야당인 민주당은 금투세 도입의 당위성을 강조하면서도 여론에 밀려 전전긍긍하는 모습이다. 애초에 이를 ‘기획’했던 기획재정부는 주식양도세 대주주 기준을 점진적으로 낮춘 후 금투세 전면 과세체제로 전환하겠다고 했으나, 최근에는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분명한 것은 금투세를 살리고 증권거래세를 폐지해 후진적인 이중과세체제를 해소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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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방진 · 대주회계법인 회계사금투세를 다시 생각하다
세금은 누구나 좋아하지 않는다. 세무업무를 하다 보면 ‘국가가 나에게 해준 게 뭐 있다고 이렇게나 많이 빼앗아가나?’하는 고객들의 매우 진지하고도 강력한 심리적 조세저항에 놀랄 때가 많다. 속으로 ‘그 정도 벌면 이 정도는 세금으로 내야 하는 거 아냐?’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필자 자신도 당사자가 되면 비슷한 불평이 모르는 사이 입 밖으로 새어 나오기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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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원근 · 경상국립대 교수‘지방소멸’ 대신 ‘지역활력 회복’이라고 하자
“지방대학 선생들은 한 5년 정도 지나면 모두 지역전문가가 될 거야.” 지방대학에 임용된 지 4~5년 정도 지났을 때 선배 교수님이 던졌던 말이다. 당시 진행했던 프로젝트, 가르치는 과목도 그렇고, 당시 필자는 그 말의 의미를 잘 이해할 수 없었다. 물론 그 선생님이 진정으로 전달하려고 했던 의미가 무엇인지 지금도 정확하게 알 수는 없는 노릇이다. 20년이 넘은 지금 경제학자로서 지역전문가가 되어 있는가 자문해본다면 아직도 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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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패닉 장세’에 여기저기서 곡소리
(서울=연합뉴스) “하루에 두 번이나 서킷이라니”, “솔직히 이렇게 떨어질 악재인가?”, “세계 경제 다 무너진다” 5일 국내 증시가 급전직하하자 여기저기서 투자자들의 한탄과 곡소리가 쏟아졌다.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은 전장 대비 각각 8.77%, 11.30% 내린 채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는 장중 한때 낙폭을 10.81%까지 키우기도 했다. 이에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4년여 만에 각각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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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승현 · 차트분석투자 칼럼니스트차트분석 투자, 안하면 바보다!
기본적 투자의 핵심이 기업의 내재가치를 파악하여 주가와의 괴리를 이용해 투자하는 것이라면, 기술적 투자의 핵심은 주가 차트분석을 통해 수급의 동향과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를 파악하여 가장 효과적으로 주식을 사고 팔 자리를 알아내는 것이라 하겠다. 그런데 시장 참여자들 대부분이 기본적 분석이 훨씬 더 과학적이고 합리적이라 생각하는 반면 기술적 투자, 특히 차트분석 투자에 대해서는 매우 부정적이고 비우호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기본적 분석과 기술적 분석은 서로 상반되는 관계도 아니며, 매우 보완적으로 작용할 수도 있는데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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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균 · 에너지11 기술 대표지구 최강 ‘개미’처럼...대만 전자업계는 왜 강할까
대학에서 곤충학을 배울 때의 일이다. 교수님은 “인간이 지구를 지배하고 있다고 보는가”라는 질문과 함께 “인간 최후의 경쟁자는 어떤 동물인가”라고 물으면서 그 답은 ‘개미’라고 말해주셨다. 개미가 그렇게 대단한 동물인가 생각을 했고, 그러다가 우연히 본 책에서 원자폭탄이 떨어진 섬에 가장 먼저 번성하는 동물이 개미였다는 사실도 알게 됐다. 체르노빌 원전 사고 이후 그 주위에서 가장 먼저 발견된 동물이 개미였다고 하니, 개미에게는 특별한 생존능력이 있는 것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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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태 · 자동차 칼럼니스트자동차산업, 기후위기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대량 생산, 대량 소비’라는 현대사회의 기본 운영 원리를 만들어 냈던 자동차산업의 전환이 사회적으로 바람직한 전환이 되길 바라면서 지난 1년 동안 여러 주제를 다뤄 왔다. 근본적인 시각에서 지금 중요한 것들을 짚어 보고자 지난 달 칼럼에서는 “진단과 전망” 을 다루었고, 이번 달 칼럼에서는 “대응 방안”에 대해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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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우 · 경제더하기연구소 대표‘백종원 현상’에 던져야 할 질문들
손석희가 돌아왔다. 우리 사회의 중요한 이슈에 대해 날카로운 질문을 던졌던 그가 다시 질문을 던지기로 한 것이다. 손석희 앵커가 질문을 할 첫번째 대상은 “가장 논쟁적인 인물”이라고 평가한 백종원이었다. 백종원은 우리들에게 <골목식당>에서, <예산시장 살리기>에서 음식점 영업에 대해 평가하고 개선책을 마련하는 등 음식점을 경영하는 소상공인에게 해법을 제시하여 찬사를 받은 사람이다. 그가 출연하는 예능프로그램은 재미와 교훈을 함께 주면서 시청률까지 끌어올려 방송사에겐 섭외 1순위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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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승현 · 차트분석투자 칼럼니스트개미투자자여~ 기본적 분석법을 버려라
주식투자 분석의 양대산맥이 있다. 하나는 ‘기본적 분석’이고, 또 하나는 ‘기술적 분석’이다. 그런데 이중에서도 투자의 정석으로 여겨지는 것은 기본적 분석이다. 반면 기술적 분석 투자법은 ‘서자’ 취급받기 일쑤다. 무협지로 비유하자면 기본적 분석은 정파(正派)에 속하고, 기술적 투자법은 사파(邪派)정도라 할까. 기본적 분석 투자법의 원리는 간단하다. 여러가지 방법을 통해 기업의 내재가치를 측정하고 측정된 내재가치가 현재가보다 높다면 매수하여 주가가 내재가치에 수렴할 때까지 장기보유하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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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원근 · 경상국립대 교수플랫폼 대기업들은 어떻게 우릴 빼먹나
“개처럼 뛰고 있긴 해요.” 지난 5월 쿠팡 물류업체와 일하는 배달 노동자 정슬기씨가 과로사로 죽기 직전에 남긴 카톡 메시지이다. 지면으로나마 고인의 명복을 빌어본다. 이른바 플랫폼 노동자라 부르는 배달 노동자들은 2022년 현재 약 80만 명으로, 전체 취업자(15~69세)의 3%에 이른다.1) 클릭 한 번으로 물건을 사고, 음식을 주문하면서 만나게 되는 택배 노동자나 배달 노동자들이다. 이 수가 많다고 느낄지 모르나 스마트폰 앱이나 웹사이트 등 플랫폼의 단순 중계로 일감을 구한 프리랜서까지 포함한 ‘광의’의 플랫폼 종사자는 292만 명까지 늘어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