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태
자동차 칼럼니스트
박근태 ‘전기자동차가 다시 왔다?!’의 저자는 20년 넘게 자동차회사 연구소에서 자동차 개발 업무를 하고 있다. 우리 사회에는 ‘로봇 태권 V’보다 노동조합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 현대자동차노동조합 남양본부장, 전국금속노동조합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후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노사관계학(석사)과 경영학(박사)을 공부했고, 독립연구자로 자동차산업과 노동, 노사관계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박근태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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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전기차 화재, 제대로 봐야한다②
근거 없는 과장으로 공포를 조장하는 것도 문제이지만, 전기자동차 화재의 위험을 축소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 정확한 근거에 기반해 사회적으로 공론화하고, 전기자동차 화재와 그 피해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강구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제 그와 관련해 몇 가지를 이야기해보자. 충격적인 청라 벤츠 전기자동차 화재 이후 전기자동차 충전율 강제 제한, 지하 주차장 진입 금지, 충전 시설 지상 이전 등 즉흥적인 대책들이 쏟아져 나왔다. 현재는 전기자동차 충전율 강제 제한 주장은 약해졌지만, 배터리 충전 상태가 낮으면 화재 위험이 낮아진다는 것은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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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전기차 화재, 제대로 봐야 한다①
인천의 청라 벤츠 전기자동차 화재, 포르투갈 테슬라 전기자동차 화재 등 충격적인 전기자동차 화재가 잇따르면서 전기자동차 화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졌다. 근거 없는 과도한 주장으로 전기자동차에 대한 공포를 키우는 것도 문제이지만, 전기자동차에 편향된 옹호도 바람직하지 않다. 정확한 분석과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이번 칼럼에서는 전기자동차 화재에 대해 다각도로 살펴보고, 대책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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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자동차산업, 기후위기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대량 생산, 대량 소비’라는 현대사회의 기본 운영 원리를 만들어 냈던 자동차산업의 전환이 사회적으로 바람직한 전환이 되길 바라면서 지난 1년 동안 여러 주제를 다뤄 왔다. 근본적인 시각에서 지금 중요한 것들을 짚어 보고자 지난 달 칼럼에서는 “진단과 전망” 을 다루었고, 이번 달 칼럼에서는 “대응 방안”에 대해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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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자동차산업, 기후위기에 제대로 대응 중인가
지난 해 6월 15일 <더 칼럼니스트>에 첫 칼럼을 게재한 후 어느덧 1년이 지나 이제 열 번째 칼럼을 쓰게 되었다. ‘대량 생산, 대량 소비’라는 현대사회의 기본 운영 원리를 만들어 냈던 자동차산업의 전환이 사회적으로 바람직한 전환이 되길 바라면서 그 동안 여러 주제를 다뤄 왔다. 이제 근본적인 시각에서 지금 중요한 것들을 두 번에 나누어 짚어 보고자 한다. 먼저 진단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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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전기자동차 캐즘을 어떻게 돌파할 것인가?
이제 국내 언론에서도 현재 겪고 있는 전기자동차 판매 성장 둔화를 ‘캐즘(chasm)’으로 보는 견해가 지배적이 되었다. 캐즘에 대해 이야기한 지난 칼럼( 전기자동차, 이번에도 거품일까 ?)에서 지적한 것처럼 지난해 국내 언론이 보여준 전기자동차 대세론에 대한 의심은 과도한 것이었다. 국내 언론이 상황을 과하게 판단한 이유는 두 가지이다. 하나는 세계적으로 전기자동차 판매가 계속 성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예외적으로 역성장한 국내 상황 때문이고, 다른 하나는 전동화와 자동차산업 전환을 바라보는 국내 언론들의 인식이 깊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인식으로 인해 국내 언론의 보도는 주요 완성차 기업들의 전동화 계획 후퇴에 머물고 캐즘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사회적으로 바람직한 방향은 무엇인가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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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SDV? 이건 또 뭐냐?
자동차산업의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다. 제품 수준에서 산업 전환의 핵심은 지배 디자인의 교체이다. 포드의 모델T 등장 이후 약 1백 년 간 자동차의 지배자는 내연기관차였지만, 새로운 지배자는 전기자동차이면서 ‘소프트웨어 정의 자동차(Software Defined Vehicle: SDV)’가 될 것이다. 새로운 자동차 시대를 열었다고 할 수 있는 테슬라의 모델S는 최초의 전기자동차도, 최고의 전기자동차도 아니지만 최초의 SDV라는 데 역사적 의의가 있다. 테슬라 자동차들의 핵심 경쟁력은 전기자동차로서의 성능이 아니라 SDV로서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한다는 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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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친환경 대안일까?
전기자동차 판매 성장세가 둔화되는 대신 하이브리드차가 부각되고 있다. 이와 함께 내연기관차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하고 전기차 시대에 뒤처지고 있다는 조롱을 받았던 도요타에 대한 찬양이 커지고 있다. 이제 성급했던 ‘전기차 올인 전략’을 버리고 하이브리드차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를 대안으로 삼아 현실적인 전략을 추구해야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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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왜 완성사가 자동차산업의 대장(大將)일까?
익숙한 것은 당연하게 느껴지기 마련이다. 자동차는 본래부터 당연히 바퀴가 네 개였을 것 같지만, 최초로 2차 전지를 사용한, 따라서 최초의 실용적인 전기자동차라 할 수 있는 트루베의 전기자동차도, 한동안 최초의 자동차로 알려졌지만 사실은 액체 연료를 사용한, 최초의 실용적인 내연기관차에 불과한 벤츠의 파텐트 모토바겐도 세 바퀴였다. 본래부터 당연했던 것이 아니라 익숙해져서 당연해졌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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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전기자동차, 이번에도 거품일까?
전기자동차 판매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전기자동차 대세론에 대한 의심이 일고 있다. 역사적으로 반복되어 왔듯이 이번에도 전기자동차는 일시적인 거품에 그치는 걸까? 지금까지 틈새시장에 머물던 하이브리드차가 대세가 되고 전기자동차는 틈새시장에 갇히는 걸까? 사실 현재와 같은 전기자동차 판매 정체(?)는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현상이다. 혁신 제품 도입 과정에 흔히 있는 일이다. 이번 칼럼에서는 혁신 제품의 확산 및 수용이라는 관점에서 전기자동차의 확산을 살펴보고, 전기자동차 확산 정체(?)에 어떻게 대응하는 것이 사회적으로 바람직한지 생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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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후위기 시대에 바람직한 자동차 세제 개편
우리 정부가 내년 말 법 개정을 목표로 승용차 자동차세 과세 기준 개편 작업에 착수했다. 지난 8월 대통령실이 개최한 제4차 「국민참여토론」에서 투표참여자 중 86%가 ‘배기량 중심의 자동차 재산기준 개선’에 찬성한 것으로 나타난 데 따른 것이다. 대다수 국민정서는 한마디로 ‘고가(高價) 차량에 대해 세금을 더 많이 부과해야 한다’는 것으로, 자동차세를 ‘재산세’로 보는 시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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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전기車는 충분히 친환경적이지 않다
“전기자동차는 친환경인가?” 사회적으로 대단히 중요하고,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문제다. 단순한 질문이지만 간단하게 답하기 어려운 문제이기도 하다. 이 질문에 제대로 답하기 위해서는 사실 세 가지 층위의 질문으로 나누어 답해야 한다. 첫째, 정말 환경에 이로운가? 둘째, 다른 종류의 교통수단에 비해 친환경인가? 마지막으로, 다른 종류의 자동차에 비해 친환경인가? 이번 칼럼에서는 세 번째 물음에 대해 살펴보겠다. 첫 번째 질문과 두 번째 질문은 독자들의 관심이 크다면 다음 기회에 다루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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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좌측통행과 기후위기, ‘탈탄소의 날’ 만들어야
최근 다녀온 유럽 여행의 첫 방문지는 영국이었다. 잘 알려진 것처럼 영국은 자동차가 좌측으로 통행하고 자동차의 운전석이 오른쪽에 있는(Right Hand Drive, RHD. 이하 우운전) 나라다. ‘우운전’ 자동차는 일본 자동차회사를 제외한 글로벌 자동차회사 입장에서는 계륵과 같다. 좌측통행 국가에 수출하기 위해서는 안 만들 수 없지만, 좌운전(Left Hand Drive, LHD) 차량에 비해 판매대수가 적고 추가 개발 비용과 생산 비용이 들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테슬라가 모델 S와 모델 X의 우운전차 생산을 중단하겠다고 한 방침이 심정적으로는 이해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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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친환경 전기차? 제품 경쟁력이 전부는 아니다
자동차 산업은 ‘대량 생산, 대량 소비’라는 현대사회의 기본 운영 원리를 만들어 낸 산업이었다. 기본 운영 원리를 근본적으로 바꿔야 하는, 거대한 사회 전환의 흐름 속에서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도 전환되고 있다. 사회적으로 바람직한 전환을 만들어가기 위해 자동차 산업과 사회, 그리고 우리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한다. 첫 이야기는 <기후 위기 대응과 전기 자동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