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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칼럼니스트
봉준호 “계엄 극복한 국민 자랑스러워…남은 건 법적 절차”
(서울=연합뉴스) 봉준호 영화감독이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이미 극복했다고 생각한다”며 “남은 건 법적, 형식적 절차라고 생각한다”고 20일 말했다. 봉 감독은 이날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미키 17’ 기자간담회에서 계엄 사태에 관한 생각을 묻자 “우리가 지금 이렇게 영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우리의 일상은 거침없이 계속되고 있다”며 “어제도 즐겁게 시사회를 했다. 그게 계엄을 이미 극복한 우리 시민들의 자랑스러운 모습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봉 감독의 여덟번째 장편 영화 ‘미키 17’은 얼음으로 덮인 우주 행성 개척에 투입돼 위험한 임무를 맡고 죽음을 반복하는 복제인간 미키(로버트 패틴슨 분)의 여정을 그렸다. 미국 작가 에드워드 애슈턴의 소설 ‘미키 7’이 원작이다. 전작 ‘기생충’이 자본주의 모순을 꼬집었다는 평가처럼 이번 ‘미키 17’을 통해 의도한 바가 무엇인지 묻는 말에는 “영화를 만들 때 그런 목표나 깃발을 들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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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LH, 15년만에 지방 미분양아파트 매입...3천가구 규모
(세종=연합뉴스) 정부가 지방 건설경기를 짓누르는 미분양 해소를 위해 ‘악성 미분양’ 3천가구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들이는 방안을 내놓았다. LH가 지방 미분양 직접 매입에 나서는 것은 2010년 이후 15년 만에 처음이다. 지방 건설투자를 끌어올리기 위해 부산·대전·안산에서는 4조3천억원 규모의 철도 지하화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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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12.3내란후 달라진 이복현...”임종룡 임기 채워야”
(서울=연합뉴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9일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체제 아래 최근의 부당대출 사고 등 논란을 수습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이 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은행장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은행 내 현실적으로 파벌도 존재하고 내부통제가 흐트러진 상황에서 임종룡 회장이 갑자기 빠지게 되면 거버넌스 관련 큰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임 회장이 (사태를) 정리해야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임 회장이 임기를 채우시는 게 좋겠다는 생각을 기회 될 때마다 사석에서 많이 밝혀왔다”고 말했다. 다만 현재 진행 중인 우리금융에 대한 경영실태평가 결과 도출은 이와 상관없이 엄정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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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트럼프, 젤렌스키에 “지원 대가로 720조원 요구”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정부에 “지금까지 미국으로부터 받은 지원의 대가로 5천억 달러(720조 원)을 갚으라”며 사실상 우크라이나를 영원히 경제적 식민지로 삼는 것과 마찬가지의 요구를 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신문은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 주 우크라이나 정부에 제시한 ‘재건투자기금’(Reconstruction Investment Fund) 협정의 초안을 입수해 살펴봤다며 이렇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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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명태균의 시간...明측 김건희 통화 복기록 공개
(창원·서울=연합뉴스)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 측이 김건희 여사의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경남 창원 의창구’ 공천 개입 정황이 담긴 것으로 추정되는 통화 복기록을 공개해 김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한 검찰 수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명씨 법률 대리인인 남상권 변호인은 17일 ‘김건희 (여사)와 마지막 텔레그램 통화 48분’이라는 제목의 통화 복기록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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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트럼프-푸틴, 종전협상 속도..러 “종전협상단 구성”
(서울=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도하는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을 궤도에 올려놓기 위해 미국과 러시아가 빠르게 주파수를 맞추고 있다. 반면 우크라이나와 유럽은 실질적으로 협상에서 배제된 채 일방적인 양보를 강요당하는 ‘더티 딜’(dirty deal)이 이뤄질 가능성을 경계하고 있어, 향후 논의가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진통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미국과 협상에 나설 대표단 구성 준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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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母女, 형제 제압...한미약품 경영권 분쟁 ‘끝’
한미약품그룹 경영권 분쟁이 송영숙 회장 등 ‘4인 연합’ 측 승리로 일단락됐다. 14일 지주사 한미사이언스에 따르면 전날 이사회에서 임종훈 대표이사가 사임하면서 모친인 송 회장이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임 전 대표는 사외이사직은 유지한다. 한편 이날 임종윤 사내이사도 사임했다. 이에 따라 송 회장 모녀 등 4인 연합은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 경영권 모두를 장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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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주용 · 기자경악 그 자체...노상원의 쿠데타 수첩
12.3 불법쿠데타의 실행계획은 경악 그 자체였다. 문재인 전대통령, 이재명 전민주당대표를 비롯한 정치인, 체육인 등 500여명을 체포해 제거하거나 정치활동을 못하게 만들고, 국민들은 외국으로 나가지 못하도록 출국금지를 시키겠다고 했다. 헌법을 고쳐 윤석열 대통령을 3번 장기집권하는 장기 독재체제를 꿈꿨으나 야당의 총선압승으로 이 계획은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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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신원식 “尹, 3∼4월 ‘비상한 조치’ 언급…만류했다”
(서울=연합뉴스)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은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7차 변론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작년 3월 말∼4월 초 윤 대통령이 삼청동 안가 만찬에서 ‘비상한 조치’를 언급해 “썩 유용한 방법은 아니다”고 조언했다고 증언했다. 신 실장은 11일 7차변론에서 국회 측 서상범 변호사가 ‘윤 대통령이 당시 정상적인 정치로 가기 어려워졌다며 비상한 조치를 해야 하지 않겠냐고 말했냐’고 묻자 “정확한 워딩이 기억나진 않지만, 그런 취지의 말씀이 있던 걸로 기억한다”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군이 현실 정치에 역할하는 정도의 분위기로 이해했다”며 “계엄까지는 생각은 못 했고 어떤 경우든 적절치 않다고 의견을 피력한 적도 있다”고 말했다. 작년 3월 말∼4월 초 삼청동 안가 식사 모임은 윤 대통령이 당시 국방부 장관이었던 신 실장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당시 대통령경호처장), 조태용 국가정보원장,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이 모인 가운데 시국을 걱정하며 ‘비상대권밖에는 방법이 없다’, ‘군이 나서야 되지 않냐’고 말한 것으로 알려진 모임이다. 신 실장은 이 모임에서 윤 대통령의 ‘비상한 조치’ 언급이 있었다며 “법적 문제를 떠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좋은 솔루션은 아니라고 말했다”며 “평소에 제가 알고 있던 역사관과 군내 현실, 우리 국민의 정치의식을 고려할 때 썩 유용한 방법이 아니라고 말했다”고 발언했다. 신 실장은 김 전 장관을 통해 비상조치에 반대한다는 뜻을 전해달라고 부탁했다고도 진술했다. 신 실장은 또 만찬을 마치고 김 전 장관, 여 전 사령관과 차를 마시면서 김 전 장관에게 “유의깊게 대통령을 잘 모셔라. 그런 말씀을 혹시라도 안 하도록 대통령을 잘 모시는 게 부하된 우리의 도리다”고 당부했다고도 증언했다. 국방부 장관으로서 비상조치를 절대 반대한다는 뜻을 전해달라고 했냐는 질문에는 “경호처장에게 말씀을 전해달라는 뜻으로 그런 표현을 썼다”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대통령과 별도의 시간을 가져본 적이 별로 없는 저에게 (윤 대통령이) 그런 말을 하는 걸 보고 아주 가깝지 않은 사람에게 얘기할까 봐 대통령의 인간관계를 잘 아는 (김용현 당시) 경호처장에게 당부를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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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브레이크 없는 트럼프 질주…법원·시장·여론이 견제 가능할까
(서울=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20일 취임 이래 3주간 사실상 아무런 견제 없이 독주하고 있다. 미국의 대외 원조 전담 기구 국제개발처(USAID) 통폐합 등 논란이 뒤따르는 정책을 쏟아내고 있지만, 대통령을 견제해야 할 연방 의회는 존재감이 희미한 상태다. 다수당인 공화당은 트럼프 대통령의 눈치를 보고 있고, 야당인 민주당은 대선 패배 후 전열 재정비도 마치지 못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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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주용 · 기자초등학생도 지켜본 이재명 연설...”회복과 성장을”
“초등학교 학생들이 와서 보고있다 하지 않나” 극우세력이 길거리로 나서고 파시즘이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 헌정 혼란의 시간이 계속되고 있다. 헌정질서를 수호해야할 국회 2월 임시국회에서도 여야는 극우세력의 준동이라는 위기감보다는 작은 차이의 정쟁으로 초등학생들을 실망시켰다. 10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분히 시작한 연설 와중에 노동시간 관련 언급이 나오자, 여야 양측은 ‘즉석 공방’을 벌이는 모습이 연출됐다. 연설은 잠시 중단됐다가 이어지길 반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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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주용 · 기자거짓말 남발 尹, 이번엔 “재판관의 상식” 요구
거짓말을 남발하던 윤석열 대통령이 이제는 재판관의 상식을 요구하고 있다. ‘상례’, ‘상식’이라는 표현을 써가며 자신의 입장을 주장했는데, 적어도 유튜브 망상에서는 벗어난 듯 보였고, 지지자들에 대한 선동 메시지도 하지 않은 채 ‘탄핵’ 모면에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의 기억속에 있는 12.3 불법계엄 상황은 가릴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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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주용 · 기자개인정보 어떻게 쓸지 몰라...’딥시크 차단’ 확산
개인정보 수집과 관리체계가 불분명한 중국 인공지능(AI) 딥시크(Deepseek)에 대한 경계령이 내려지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우리나라 정부의 부처들이 6일 중국 인공지능(AI) 딥시크(Deepseek) 접속 차단에 급히 나섰다. 외교부, 국방부, 산업통상자원부가 전날 접속을 차단한 데 이어 통일부,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등이 이날 접속을 차단했거나 차단할 예정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생성형 AI에 대해 금일 접속 차단 등 후속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환경부 관계자도 “딥시크 정보 수집 체계가 챗GPT 등과 다른 것으로 파악돼 정보 유출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접속을 차단했다”고 말했다. 경제 사령탑인 기획재정부는 접속 차단을 검토 중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딥시크와 관련한 대내외의 기술적 우려가 다수 제기되고 있어 외부 접속이 가능한 PC에 딥시크 접속을 차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범정부 차원의 딥시크 접속 제한 움직임은 생성형 AI 사용 과정에서 민감한 업무 정보가 유출될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4일 중앙부처와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에 딥시크와 챗GPT 등 생성형 AI 사용에 유의해 달라고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 공문에는 생성형 AI에 개인정보 입력을 자제하고, 생성형 AI가 내놓은 결과물을 무조건 신뢰하지 않아야 한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권도 딥시크 차단에 동참하는 기류다. 국책은행인 수출입은행은 지난달 31일부터 딥시크 접속을 차단했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내부망과 외부망을 따로 운영하고 있다”며 “개인정보 유출이나 사이버보안에 우려가 있는 경우 자체적으로 차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공 금융기관인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지난 4일부터 접속을 막았다. KB금융지주와 KB국민은행은 지난 3일부터 안전성 검증을 이유로 딥시크 접속을 차단했다. 챗GPT 등 다른 생성형 AI는 사용할 수 있지만, 딥시크 앱 다운로드나 사이트 접속은 막은 상태다. 하나은행은 지난 4일부터, 우리은행은 이날부터 각각 사내 외부망이나 고객용 PC 등에서 딥시크 접속을 차단했다. 인터넷은행인 토스뱅크와 케이뱅크도 데이터 수집·학습 관련 보안성 검토가 완료될 때까지 딥시크 서비스를 차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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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윤석열 “확률 20%” 큰소리...정부 “대왕고래 어렵다”
(세종=연합뉴스) 동해 심해 가스전 유망구조인 ‘대왕고래’에서 처음 진행된 탐사시추 결과, 가스 징후가 일부 포착됐지만 경제성 있는 가스전으로 개발할 수준에는 크게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근원암, 저류암, 트랩, 덮개 등으로 구성되는 유전 지층 구조인 ‘석유 시스템’은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외자 유치를 통해 추가 탐사 동력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그간 야권을 중심으로 대왕고래 사업이 불투명하게 진행됐다는 비판이 나오는 상황에서 1차 시도에서 뚜렷한 성공 가능성이 확인되지는 못하면서 추가 사업 동력 약화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가스 징후가 잠정적으로 일부 있었음을 확인했지만 그 규모가 유의미한 수준이 아니라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었다”고 밝혔다. 이날 브리핑은 대왕고래 유망구조 첫 탐사시추가 최근 끝난 가운데 이뤄졌다. 작년 12월 20일부터 진행된 첫 탐사시추는 지난 4일 끝났다. 시추선 웨스트카펠라호는 전날 부산항에서 출항해 떠났다. 최 차관은 해수면 아래 3천m 이상 깊이의 해저까지 파 내려가는 과정에서 단계적으로 나오는 진흙을 채취해 검사하는 ‘이수 검층’ 결과, 목표 유망구조 주변에서 미세한 수준이나 여타 지점보다 높은 수준의 가스가 검출됐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런 수치가 경제성을 확인하는 수준에는 크게 못 미쳐 대왕고래 유망구조에서 추가 탐사를 진행할 필요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최 차관은 “포화도 수치가 경제적으로 생산 광구로 전환하거나 추가 탐사시추 할 만큼의 수치에는 이르지 못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다양한 가능성이 있지만 현재 가스 포화도로는 경제성 있는 가스전으로는 보기 어렵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다만, 정부와 석유공사는 이번 탐사시추를 통해 대왕고래 구조가 이전 물리탐사 과정에서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석유나 가스를 담을 수 있는 석유 시스템 구조 자체는 양호했다고 보고, 향후 추가 탐사를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앞서 정부와 석유공사는 20%의 성공 확률을 고려해 향후 수년에 걸쳐 최소 5번의 탐사시추가 필요하다고 설명한 바 있다. 최 차관은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을 정도는 아니었지만, 전반적으로 양호한 석유 시스템 구조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시추 중 획득한 시료 데이터는 나머지 6개 유망구조 후속 탐사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석유공사는 물리탐사 자료 분석을 통해 ‘대왕고래’를 비롯한 동해 7개 유망구조에서 최대 140억배럴의 가스·석유가 매장됐을 수 있다고 보고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사업을 시작했다. 정부는 대왕고래 유망구조를 대상으로 한 첫 탐사시추 데이터를 활용해 남은 6개 유망구조 탐사시추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정부는 앞서 계획했던 대로 2차 시추부터는 해외 오일 메이저 기업의 투자를 유치해 석유공사와 합작 형태로 진행하게 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하고 올해 3월부터 투자유치 절차를 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 차관은 “1차는 석유공사가 전적으로 추진했지만 어느 가스전 유전이나 리스크 저감 노력은 한다”며 “투자 유치 통해서 주요 메이저 기업의 평가가 입증된다면, 국민을 설득할 중요 의미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최대한 투자 유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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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주용 · 기자“재벌 수사도 증거수집 법대로”...이재용 2심 무죄
검찰이 불법적으로 대기업의 증거 수집을 한 후 처벌했던 재벌수사관행이 앞으로 사라질까. 반재벌정서에 기대 여론의 응원을 받으며 마음대로 기업 사무실을 뒤지고 , 이에 반발할 경우 피의사실을 흘려 기업 이미지를 추락시키는 관행이 삼성에 대한 검찰의 뼈아픈 패배이후 사라질지 관심이다. 1심에 이어 2심도 무죄가 나옴에 따라 대법원에서도 삼성과 이재용 전자회장 사건이 무죄로 확정될 가능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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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주용 · 기자당신의 부족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임종석 전대통령비서실장이 지난 대선에서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부족했기 때문이라며, 문재인 정부 책임론을 비판한 것은 여러모로 적절치 못하다고 지적할만하다. 임 전실장은 대선이 유권자의 표를 누가 더 많이 얻었느냐는 식의 단견을 보이고 있는데, 유권자가 선거 이전에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 결과에 대한 평가를 전제로 하고 있다는 사실은 외면한다. 즉 ‘후보의 문제’ 이전에, 정권 연장이냐 정권 교체냐는 선거프레임이 존재했고, 이는 문재인 정부가 국정운영을 잘 했느냐, 못했느냐에 대한 유권자의 심판도 그 아래에 깔려 있었다는 것이다. 여기에 부정적인 유권자 심리가 상당했고, 국정운영에 대한 실망감도 한몫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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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주용 · 기자“세계는 관세전쟁”...트럼프, 모두를 적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도발로 전세계가 관세전쟁에 돌입했다. 세계 최대 소비시장인 미국이 최대 경쟁국 중국은 물론, 국경을 접하고 있는 캐나다, 멕시코에 관세부과를 결정하고, 유럽연합(EU)에도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확전을 예고하고 있다. 기습적인 관세 부과 공격을 당한 캐나다는 당혹감 속에서 곧바로 맞대응에 나섰다. 캐나다는 전날 자국에 대한 미국의 25% 관세 부과에 맞서, 똑같이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하고, 4일부터 관세가 부과될 상세한 제품 목록을 공개했다. 여기에는 꿀, 토마토, 위스키, 냉장고, 변기 등 미국산 제품이 망라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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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주용 · 기자헌법학자들 “헌재 재판관 후보 선고, 헌법적으로 타당”
헌법학자들은 헌법재판소가 내일(2월 3일)로 다른 사건에 앞서 마은혁 재판관 후보자의 임명과 관련한 사건을 선고하는 것에 대해 “헌재 재판부를 9인 체제로 규정한 헌법 취지 등을 고려할 때 타당한 일이며, 헌법적으로 요청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또, 헌재 재판관들의 개인적 성향을 문제삼는데 대해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의 본질을 왜곡하는 일”이라며 주장을 멈추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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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주용 · 기자갈등 기대하던 이들에게 文·李 “포용과 통합” 다짐
문재인 전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개월만에 만나 ‘포용’과 ‘통합’의 정신을 강조, 민주당내 친명계과 비명계간 갈등 확산을 기대하던 이들에게 찬물을 끼얹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30일 신년 인사차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이 자리에서 문 전 대통령은 이 대표에게 통합·포용 행보의 중요성을 당부했고, 이 대표는 공감을 표시하며 통합 행보를 다짐하며 화답했다. 문 전 대통령은 “민주당과 이 대표가 통합하는 행보를 잘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한 뒤 “지금과 같이 극단적인 정치 환경이 조성된 상황에서는 통합·포용 행보가 민주당의 앞길을 여는 데 매우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배석한 조승래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이어 문 전 대통령은 “당면한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도, 큰 정치적 변화가 생겼을 때도 포용하고 통합하는 행보가 갈등을 치유하는 방안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전 대통령은 “당내에 비판적인 사람을 포용해야 한다”고도 말했다고 한 참석자는 전하기도 했다. 이에 이 대표는 “당내에 (정치적 의견과 관련해) 여러 스펙트럼이 있어 애로사항이 있다”면서도 “(문 전 대통령 말에) 크게 공감하고, 그런 행보를 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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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美, 딥시크 충격 줄고...설 지나면 韓 ‘충격’
(연합뉴스)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내놓은 저비용 AI 모델에 큰 충격을 받았던 미국 증시가 진정되고 있다. 28일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날보다 8.82% 오른 128.86달러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3조1천558억달러로, 다시 3조달러대를 회복했다. 애플(3.65%)과 마이크로소프트(2.87%), 아마존(1.16%), 구글 알파벳(1.70%), 메타(2.19%) 등 대형 기술주 ‘매그니피센트 7’ 대부분이 강세를 보였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03% 올랐고, 반도체 관련 종목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09%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