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박나무는?후박나무(Machilus thunbergii Siebold & Zucc.)는 녹나무과(科) 후박나무속(屬)의 상록 활엽 교목이다. 중국, 대만, 일본과 한국에 분포한다. 우리나라에는 제주도, 울릉도 및 남부 해안가에서 자란다. 높이 20m 그리고 지름 1m에 달한다. 잎은 상록성으로 어긋나기 하며 긴 타원형이다. 암수한꽃으로 5월에 원뿔 모양 꽃차례로 달린다. 열매는 장과로 7~8월에 흑자색으로 익는다. 나무껍질은 회갈색으로, 갈라지지 않고 맨듯하게 유지하는 특징이 있다.후박나무라는 이름의 유래와 혼란후박나무라는 이름은
▶ 유튜브로 칼럼 듣기 개불알풀은?개불알풀(Veronica polita Fr.)은 현삼과 개불알풀속의 두해살이풀이다. 길가나 풀밭에서 주로 자란다. 봄철에 주로 피지만 따뜻한 양지에서는 겨울철에도 개화한다. 꽃은 연한 홍자색으로 직경 3~4㎜이다. 열매는 삭과(열매 속이 여러 칸으로 나뉘어져서, 각 칸 속에 많은 종자가 들어있는 열매의 구조-편집자주)인데, 콩팥 모양으로 전면에 부드러운 털이 있다.같은 속으로 비슷한 명칭을 가진 식물로서, 연한 청자색의 꽃을 피우는 ‘눈개불알풀’(V. hederifolia), 짙은 청자색의 꽃을 피
황근은?황근(Hibiscus hamabo Siebold & Zucc.)은 아욱과 무궁화속의 낙엽 활엽 관목이다. 높이 1~2m 정도로 자라며 제주도와 남서해안의 일부 섬의 해안에서 자생하고 있다. 잎은 거꿀달걀 모양으로 두텁다. 꽃은 6~8월에 개화하고 노란색으로, 중심부는 암적색이고 꽃대는 황회색이며 별모양털이 밀생한다. 열매는 삭과로 황갈색 별모양털이 조밀하게 있으며 10~11월에 성숙한다.무궁화와 황근의 구별무궁화(Hibiscus syriacus L.)와는 같은 속(genus)의 식물이지만 종이 서로 다르다. 무궁화는 꽃이 분
보라색 예쁜 뫼제비꽃뫼제비꽃(Viola selkirkii Pursh ex Goldie)은 제비꽃과(Violaceae)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전국의 높은 산의 숲속에서 자라는 고산성 식물이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북반구 온대지방에 널리 분포한다. 개화기 때 높이 6㎝내외로 자란다. 꽃은 4~5월에 연한 보라색으로 핀다. 대개는 잎자루, 잎에 짧은 털이 있으나 옆꽃잎에 털이 없다. 잎몸은 원형에 가까운 난상 심장형이며, 꽃 뒤쪽의 거(꽃뿔)는 원통형으로 크다는 특징이 있다.꽃의 이름, '뫼오랑캐'에서 개칭 최초의 한글 이름(국명)
모란은?모란은 미나리아재비과(Ranunculaceae)에 속하는 낙엽성 활엽 관목이다. 중국이 원산지로 알려져 있으나 현재 자생하는 분포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국내에는 1500여년 경에 도입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각지에서 재배하는 식물이다. 높이 2m가량 자라며, 꽃은 암수한꽃으로 4~5월에 새로 나온 가지 끝에 크고 소담스럽게 한 송이씩 핀다. 꽃색은 자주색이 보통이나 최근에는 짙은 빨강, 분홍, 노랑, 흰빛, 보라색 등 다양한 품종이 개발되고 홑겹 외에 겹꽃도 있다.
금낭화는?금낭화는 양귀비과(Papaveraceae)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중부 지방의 산지 계곡 근처 등에서 자생한다. 오래 전부터 원예화 되어 화단에서 키우는 식물이기도 하다. 꽃은 4~5월에 피고 분홍빛 또는 붉은빛이 나지만 안쪽꽃잎이 흰색이어서 꽃의 아래쪽은 흰색이 강하다. '총상꽃차례(짧은 꽃자루를 가진 꽃들이 꽃대에 모여 달려 있는 꽃차례; 總狀~)'로 꽃줄기의 한쪽에 지우쳐 꽃이 주렁주렁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2개로 빨리 떨어지며, 꽃잎은 4개가 모여 편평한
진달래는?진달래는 진달래과(Ericaceae)에 속하고 높이 2~3m 정도 자라는 낙엽 활엽 관목이다. 중국, 내몽고, 일본, 러시아에 분포하고, 우리나라 전역의 저지대 부터 높은 고산지대 까지 자란다. 꽃은 3~4월에 개화하며 잎보다 먼저 피고, 꽃부리는 벌어진 깔때기 모양으로 연한 붉은색으로 핀다. 잎은 어긋나기하며 긴타원 모양이다. 열매는 삭과인데 원통형으로 11월에 익는다.진달래속(Rhododendron) 식물들한반도에 자생하거나 도입되어 흔히 재배되는 진달래속(R
개나리는?개나리는 물푸레나무과(Oleaceae)에 속하는 낙엽 활엽 관목(키작은나무)이다. 평안남도 이남 지역에서 식재하고, 한반도 특산식물로 분류되고 있다. 꽃은 3~4월에 피고 밝은 노란색이며 잎겨드랑이에 1~3개씩 달린다. 꽃받침은 4갈래로 갈라지며, 꽃부리는 깊게 4개로 갈라진다. 높이 3m 내외로 자란다. 열매는 삭과인데 달걀모양으로 편평하다. 열매의 결실율이 낮아 주로 꺾꽂이(삽목)로 번식한다. 토질을 가리지 않고 잘 자라기 때문에 곳곳에 식재되고 노란색으로 길
신나무는?신나무는 단풍나무과(Aceraceae)에 속하는 낙엽 활엽 소교목이다. 전국의 산지에 자라며 중국와 일본에도 분포한다. 잎은 마주나기하고, 타원형으로 흔히 세 갈래로 갈라지며, 가을에 잎은 짙은 붉은색의 단풍이 든다. 꽃은 암수한꽃과 수꽃이 함께 달리는 잡성그루로 5월에 황백색으로 핀다. 열매는 시과(翅果)로 날개는 거의 평행한 모양이다.신나무의 유래에 관한 주장에 대한 의문“한글명 신나무는 본래 우리나라 단풍나무 종류를 대표하는 이름이다. 한자 丹楓(단풍)
복수초는?복수초는 미나리아재비과(Ranunculaceae)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주로 중부 내륙의 산지에서 자란다. 한반도뿐만 아니라 중국 동북지역를 거쳐 시베리아까지 널리 분포한다. 높이 10~20cm 정도로 자라며 잎은 깃 모양으로 잘게 갈라지고 꽃은 양성화(한 꽃에 암술, 수술이 모두 들어 있는 꽃-편집자 주)로 이른 봄에 피어난다. 지역에 따라서는 빨리 피는 개체는 1월에 개화하기도 한다. 열매는 5~6월에 성숙한다. 일찍 꽃을 피워 봄 한철을 살아가는 전형적인
개미취는?개미취 는 국화과(Asteraceae)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전국의 높은 산지의 햇볕이 잘 드는 계곡 주변이나 풀밭에서 잘 자란다. 일본, 중국의 동북부, 몽골 및 시베리아 등지에 널리 분포한다. 높이 1~1.5m가량에 이르도록 높게 자란다. 꽃은 7~10월에 보라색(또는 하늘색)으로 핀다. 씨앗으로도 번식하지만 땅속줄기가 있어 옆으로 뻗으면서 마디에서 새싹이 돋아난다.들국화라는 식물은 없다 가을녘에 산이나 들판에서 꽃을 피우는 식물 중에 잎이나 꽃의 모양이 재배하는 국화(Ch
삽주는?등산로에서 종종 보이는 식물인 삽주는 국화과(Asteraceae)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전국 산과 들에서 자라며 중국과 일본에도 분포한다. 높이 30~100cm가량 자란다. 꽃은 암수딴그루로 7~10월에 흰색으로 핀다. 잔뿌리가 많아 수염처럼 보이며 9~10월에 익어 결실하고 씨앗에는 갓털이 달린다. 뿌리와 땅속줄기를 약재 또는 차로 사용하고, 어린잎을 삶아 나물 또는 묵나물로 이용한다.삽주라는 이름을 둘러싼 의문삽주라는 이름은 고려 말엽에 편찬된 『향약구급방』
금강초롱꽃은?초롱꽃과(Campanulaceae)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풀이다. 경기, 강원, 평북, 함남의 높은 산지에서 분포한다. 우리나라에서만 자라는 특산종이다. 봄에 새싹이 나서 8~9월에 보라색 또는 흰색의 꽃이 피고, 통 모양의 꽃잎을 받치고 있는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진다. 꽃받침 갈래의 폭이 보다 넓다는 특징으로 검산초롱꽃(H. latisepala)을 별도의 종으로 취급하기도 하지만 금강초롱꽃에 통합하여 분류하는 것이 세계적 추세이다. 금강초롱꽃속(Hanabusaya)은 다른 나라에는 분포하지 않으므로 한반도 특산속이기도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 대한 사람 대한으로 길이 보전하세.' 이 노래 가사를 모르는 대한민국 국민은 없을 것이다. 애국가의 후렴구다. 지금까지 알려지기로는 1896년에 독립협회에서 독립문을 세우는 정초식에서 배재학당 학생들이 스코틀랜드 민요 '올드 랭 사인(Auld Lang Syne)'의 멜로디로 부른 노래가 최초의 애국가라고 여겨지고 있다. 그때의 후렴구는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 죠션 사람 죠션으로 길이 보죤하세"였다. '죠선'이 '대한'으로 바뀌고 약간의 표기법이 차이가 있는 것 외에는 현재의 가사와 매우 유사하다.여기에는
무궁화란?무궁화(Hibiscus syriacus L.)는 아욱과(Malvaceae)에 속하는 낙엽 활엽 관목성 식물이다. 높이 1~4m 내외이다. 햇볕과 물을 좋아하며 물 빠짐이 잘 되는 지역에서 잘 자란다. 꽃은 5장의 꽃잎이 있고 흰색, 분홍색, 푸른색 및 붉은색의 다양한 색깔이 있다. 잎겨드랑이에서 생겨난 꽃은 대체로 핀 지 하루 만에 지는데, 6월 말경부터 10월 초순까지 지속적으로 개화한다. 화훼용으로 전세계 온대 지방에서 널리 키우는 식물이다.원산지는 흔히들 중국과 인도에 걸친 지역(China to India)으로 보고
사진 속 꽃은 양귀비과(Papaveraceae)에 속하는 한해살이풀이다. 서남아시아와 유럽남동부 원산으로 우리나라에는 오래 전부터 약용 목적으로 도입되어 재배되는 식물이다. 봄에 싹이 나서 5~6월에 붉은색, 자주색, 분홍색 또는 흰색 등의 다양한 색깔의 꽃이 핀다. 잎과 줄기에 털이 거의 없고, 열매가 상대적으로 둥근 모양을 하는 점 등에서 원예용으로 흔히 키우는 개양귀비(P. rhoeas)와 구별된다. 양귀비의 꽃이 지고 나서 설익은 열매껍질에 상처를 내어 흘러나오는 유액(乳液)을 굳힌 것이 그 유명한 아편(鴉片)이다. 아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