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과 무주 반딧불축제
[국내여행알짜정보 톺아보기] 10일까지 계속되는 반딧불축제 바가지요금 없는 축제 노력 머루와인 맛보러갈 만도

무주 지역은 소백산맥 안에 속한 지역이라 대부분이 고원지대다. 금강 상류와 인접해 있어서 좁고 깊은 골짜기를 따라 계곡이 발달했다. 험지로 알려져 있고 교통도 발달하지 못해 왕래가 쉽지 않았다. 반면에 자연과 벗 삼아 보낼 수 있어서 청정지역의 삶을 추구하기에 최적의 장소라 할 수 있다. 호남지역 중 유일하게 스키장이 있어 ‘호남의 알프스’라고 불리는 곳이다.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무주는 더 아늑하다. 반딧불과 하나가 되는 밤을 추억할 수 있다.
지난 2일부터 시작된 무주반딧불축제가 10일까지 9일간 무주 등나무 운동장 일원에서 계속된다. 이 축제는 1997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7회를 맞았다. 생태문화, 생태환경, 생태예술, 생태교육 등 생태를 테마로 함께 하는 대한민국의 대표축제다. 무주만이 가지고 있는 천혜의 물, 공기, 흙의 깨끗함과 반딧불이로 자연 속 힐링여행을 할 수 있다. 올해는 ‘3無축제’로 진행된다. 바가지 요금, 일회용품, 안전사고 없는 축제를 지향하고 있다.
무주반딧불축제기간 동안 관람객들은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할 수 있다. 반딧불이 탐사지로 떠나는 반딧불이 신비탐사,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남대천 생명플러스 등 생태환경프로그램과 조선왕조실록 이안행렬, 안성두문낙화놀이 전통문화공연 등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반디의 나라, 무주만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자연환경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다. 축제 관련 사항은 홈페이지(www.firefly.or.kr)와 인스타그램(www.instagram.com/fireflymuju)에 자세히 나와 있다.
무주 주변 관광지
덕유산 국립공원
덕유산은 한라산, 지리산, 설악산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높은 산이다. 덕유산은 영남과 호남 지역을 아우르며 백두대간의 중심부를 담당하고 있다. 덕유산 국립공원은 무주에서 가볼 만한 곳으로 단연 손꼽힌다. 덕유산 설천봉까지는 덕유산 케이블카(곤돌라)를 운영하고 있어 등산이 어려운 아이와 부모님들도 쉽게 방문할 수 있다. 또한 올해부터 노인, 장애인, 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친환경 전기셔틀버스 무료 탑승 서비스가 10월 31일까지 운행될 예정이다.
반디랜드

무주 반디랜드는 전북 무주군에 위치한 테마공원으로 무주 반디별 천문관, 통나무집, 청소년 수련원, 곤충 박물관, 청소년 야영장, 반딧불 연구소가 있는 체험학습 교육 공간이다. 사계절 썰매장, 야외 물놀이장, 수련원, 야영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서 아이와 함께 하루를 보내기에 좋다.
무주반디랜드 내에 마련된 곤충박물관에서는 반딧불이를 비롯한 2천여 종, 1만여 마리의 세계 희귀 곤충 표본을 접할 수 있다. 희귀 곤충관을 비롯해서 직경 14m의 반원구 형태로 360도 반경에 설치된 6개의 프로젝트에서 투사되는 실감나는 영상을 누워서 관람할 수 있는 ‘돔 스크린’이 있다. 반디랜드 운영과 관련한 정보는 홈페이지(tour.muju.go.kr/bandiland/index.do)를 통해 얻을 수 있다.
무주 머루와인 동굴
무더위에 동굴만큼 좋은 피서지도 없다. 무주에는 머루와인이 숙성중인 동굴이 있다. 2009년에 ‘와인동굴’을 조성한 이후, 전국적인 명소가 되었다. 무주 머루와인동굴은 무주군 적상산 해발 450m에 있어서 산기슭을 타고 굽이굽이 돌아가야 한다. 약 300m에 달하는 동굴 내부는 한여름에도 온도가 12도~16도로 유지된다. 오히려 추위를 잘 타는 사람이라면 여름이라해도 겉옷을 준비해 가는 것이 좋다.
무주 대표 둘레길
태권명상숲길
태권명상숲길은 백운산 일원에 조성된 총연장 1320m 규모의 둘레길이며, 약 2시간 정도 걸을 수 있는 산책 코스다. 야외명상 체험시설인 태권명상숲길은 태권도와 연계한 새로운 관광콘텐츠로 개발되었다. 숲길 형상이 태권 품새(팔괘)를 테마로 삼았다. 각 품새에 맞는 시설물과 조형물들이 설치돼 태권도 품새도 접하는 신기함도 아울러 체험할 공간이다.
태권명상숲길의 코스는 건(하늘터널)~태(명상촌)~이(파노라마안내판)~진(이벤트존)~손(생태관찰존)~감(평상쉼터)~간(생태쉼터)~곤(어머니조형물)으로 구성되어 있다.
무주에서 추천하는 체험 장소
무주 목재문화체험장

국내 최대 규모로, 목재를 활용한 목재문화체험장이 무주에 올해 초 문을 열었다. 무주군은 무주읍 오산리 향로산 자연휴양림 내에 목재문화체험장을 준공하고 지난 3월에 개장식을 가졌다. 목재문화체험장은 목공체험장을 비롯해 상상놀이터, 전시시설, 휴식공간 등이 마련됐다. 국산 목재의 종합적인 지식과 정보, 체험기회 제공으로 목재의 중요성을 관광객에게 일깨워주고 있다. 목재를 직접 체험하면서 목재의 혜택을 오감으로 느껴보자.
무주의 대표 식도락 베스트3
덕유산 송어회
무주에 신선한 송어회를 먹으러 왔다면 단연 ‘덕유산 송어회’를 추천한다. 송어회뿐만 아니라 송어치즈구이(겨울메뉴), 송어회무침, 송어양념튀김, 송어튀김 등을 맛볼 수 있다. 별관은 최대 24명까지 수용할 수 있어서 등산회 등 단체모임의 예약이 빗발친다. 선홍빛 싱싱한 송어회는 주인장이 직접 제작한 차가운 옥돌 위에 올려 나온다. 지방함량이 적어 담백하고 깔끔한 송어회가 입안에서 녹아 들어갈 것이다.
금강식당
금강식당은 30년 업력을 자랑하는 무주의 원조어죽집이다. 여주인이 남편에게 자주 어죽을 끓여 주다가 식당을 차렸다고 한다. 어죽부터 빠가국밥, 쏘가리탕, 빠가탕, 메기탕까지 다양한 민물고기 요리를 먹을 수 있다. 민물고기를 푹 고아 만든 걸쭉한 어죽은 들깨가루가 올라가 있어 고소하고 담백하다. 주 중에만 판매하는 빠가국밥 또한 별미이며 큼지막한 생선이 통째로 들어간 매운탕은 비린 맛 없이 개운하고 시원하다. 어린아이들도 맵지 않게 먹을 수 있는 하얀 어죽을 따로 판매하고 있어 가족단위로 방문하기에도 좋다.
천지가든
전라도에 오면 전라도 한상을 맛볼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다. 단순히 가짓수가 많은 반찬에 실망한 적도 있다. 하지만 천지가든의 반찬은 모두 자연에서 기르고 채취한 식재료로 차려져 있다. 천지가든의 시그니처 메뉴는 가게 이름을 따서 만든 천지정식이다. 푸짐한 한상 차림을 경험할 수 있다. 새콤한 장아찌부터 담백한 생선구이, 통통한 낙지가 들어가는 불낙전골, 부드러운 버섯과 불고기가 어우러져 깊은 맛을 내는 버섯전골정식까지 낼 수 있는 메뉴가 다양하다. 이 식당은 한국관광공사가 깨끗한 음식점으로 선정하였고, 한식대첩3에 전북대표로 출연한 경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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