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시애틀 교민들 “미셸 박 스틸 반대” 성명
- <성 명 서>
- 미셸 박 스틸 주한미국대사 지명에 대한 시애틀늘푸른연대의 입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26년 4월 14일, 미셸 박 스틸 전 연방 하원의원을 새 주한미국대사 후보로 지명하였다. 시애틀늘푸른연대는 이 지명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다음과 같이 반대 입장을 밝힌다. 1. 한국 정부와 대북 평화정책에 대한 공개적 비하 2020년 1월, 미셸 박 스틸 후보는 미국 보수 매체 워싱턴 이그재미너(Washington Examiner)에 기고한 글에서, 당시 대한민국 대통령이 북한 비핵화 정책의 방해물이 되고 있다고 주장하며 한국 정부의 대북 평화 정책을 강하게 비판하였다. 특히 조롱 섞인 표현을 사용해 동맹국의 민주적으로 선출된 정부와 그 정책을 공개적으로 폄하했으며, 이는 당시 한인 사회에서 큰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 2. 부정선거 주장과의 연루 신뢰와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외교를 수행해야 하는 자리이다. 동맹국의 주권적 외교 정책을 공개적으로 조롱하고 비판한 전력이 있는 인물이 그 직책을 맡는 것은 한미 동맹의 근본 정신에 어긋난다. 더불어 이 기고문은 미셸 박 스틸 후보가 한반도 문제를 얼마나 편향되고 일방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지를 여실히 드러낸 것으로, 우리는 이를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다. 2. 부정선거 주장과의 연루 미셸 박 스틸 후보는 미국 대선 부정선거를 주장해 온 모스 탄 전 국무부 국제형사사법대사, 한국 보수주의연합(KCPAC) 창립자 애니 첸 등과 같은 궤를 걷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은 선거 결과를 부정하고 민주주의 제도에 대한 불신을 조장해 온 인사들이다. 만약 이 후보가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을 부정선거의 결과로 규정하는 주장에 동조한다면, 이는 한국의 민주주의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것이며 주한미국대사의 직분에 결코 적합하지 않다. 3. 극단적 MAGA 세력과의 연계 미셸 박 스틸 후보는 트럼프 대통령과 가깝고 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세력의 일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MAGA 세력은 다자주의와 동맹 외교를 훼손하고 권위주의적 정치 경향을 강화해 온 것으로 비판받아 왔다.
- 4.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반대 계되어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정치적 성향을 가진 인물이 주한미국대사로 부임할 경우, 한미 관계의 균형과 상호 존중의 원칙이 심각하게 훼손될 수 있다. 4.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반대 미셸 박 스틸 후보는 종전선언에 반대하는 인사로 알려져 있다.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위한 종전선언과 평화 프로세스는 수십 년간 남북 모두, 그리고 한반도 평화를 원하는 전 세계 재외 한인 사회가 바라온 염원이다.
- 5. 우리의 요구 인물이 한반도 정책의 핵심 외교 채널인 주한미국대사직을 맡는 것은 한반도 평화의 길을 가로막는 것이다. 5. 우리의 요구
- 시애틀늘푸른연대는 다음을 강력히 요구한다. 하나. 미국 상원은 미셸 박 스틸 후보의 인준 청문회에서 부정선거 관련 주장과의 연루 여부를 철저히 검증해야 한다.
- 둘. 한국 정부는 아그레망(외교사절 동의) 부여 여부를 신중하게 결정해야 하며, 민주주의와 한반도 평화를 부정하는 인사에게 동의를 부여해서는 안 된다. 셋. 트럼프 행정부는 한미 동맹의 신뢰와 한반도 평화를 지지할 수 있는 적임자를 주한미국대사로 임명해야 한다.
- 한국 민주주의와 한반도 평화를 지지하는 우리 시애틀늘푸른연대는 미셸 박 스틸 후보의 지명이 한미 관계와 한반도 평화에 미칠 부정적 영향에 깊이 우려한다. 우리는 앞으로도 한국 민주주의를 수호하고 한반도의 평화로운 미래를 위해 목소리를 높여 나갈 것이다. 2026년 4월 14일 시애틀늘푸른연대
미셸 박 스틸 주한 미대사 지명자 인선 반대를 위한 재미 교포들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인 진보성향의 시민단체’인 시애틀늘푸른연대(Seattle Evergreen Alliance)는 지난 14일 ‘미셸 박 스틸 주한미국대사 지명 반대 성명서’를 발표하고 지지 연대서명을 받아 미 상원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시애틀푸른연대(이사장 류성현)은 한반도의 평화, 민주주의, 인권 문제에 목소리를 내며, 미주 한인 사회 내에서 정치·사회적 현안에 대해 적극적인 의견을 표명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들 재미활동가들은 미셸 박 스틸의 지명 철회를 요구하는 한편,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상원이 그의 인준을 거부할 것을 요구하는 연대서명을 제출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와 함께 한국 정부도 그에 대한 아그레망(임명 동의요청)를 거부할 것을 요청했다.
다음은 성명서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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