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중간선거, ‘공화당 바람’은 없었지만...
‘공화당 신승 VS 민주당 선방’ 가능성 하원은 공화당으로 주도권 넘어갈 듯 상원은 민주당 캐스팅 보트 지킬지 촉각
미국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하원의 다수당으로 부상, 주도권을 쥐게 될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반면 상원은 초박빙상태에서 민주당이 캐스팅 보트를 잃지 않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9일(미 동부 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미 중간선거 개표결과 미 하원의원 전체 435개 선거구 가운데 공화당이 217곳, 민주당이 204곳에서 앞서고 있다고 뉴욕타임즈(NYT)가 전했다. 경합지역은 14곳으로 확인되고 있다.
NYT는 자체 분석을 통해 공화당은 과반이 넘는 225석을 얻고, 민주당은 지난 선거 때 얻은 223석보다 13석 줄어든 210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 NBC방송은 435석 가운데 공화당이 219석을, 민주당이 216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른 언론들도 현재 개표 결과를 토대로 하원에서는 공화당이 승리할 것으로 예상하는 분위기다. CNN은 공화당이 일단 185석을, 민주당이 160석을 확보한 것으로 예측했으며 ABC방송은 공화당 205석, 민주당 184석을 확보한 것으로 예측했다. 또 워싱턴포스트(WP)는 공화당 17석, 민주당 132석을 확보했다고 전망하는 등 주요 언론들이 일제히 공화당의 하원 탈환 예상을 전하고 있다.
하원은 전체 의식 중 218석을 확보하는 측에서 다수당이 된다.
상원에서는 공화당의 바람이 크게 불지 않는 반면 민주당이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이날 “공화당 바람(Red Wave)는 보이지 않는다”고 전했다.
NBC와 CNN, ABC방송 모두 상원에서 공화당과 민주당이 각각 46석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반면 WP는 민주당이 47석, 공화당이 46석을 얻어 민주당이 앞선다고 예측했다.
뉴욕타임스는 민주당이 48석, 공화당이 47석, 경합 5석인 상황이라고 전했다. 양당이 상원을 양분하는 50대 50 구도가 된다면, 상원의장인 부통령(카멜라 해리스)가 캐스팅 보트를 갖게 돼 민주당이 현재처럼 상원의 사실상 다수당이 된다.
최대 경합주로 꼽히는 조지아주는 민주당의 라파엘 워녹 현 상원의원과 허셜 워커 공화당 후보간 접전을 반복하고 있는데, 워녹 후보가 수백표로 앞서곤 있지만 과반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12월6일 결선투표를 해야 한다. 또다른 경합주 펜실베이니아주도 민주당 후보인 존페터만 부지가 49.5%를 득표해 공화당 메흐멧 오즈 후보(48.1%)를 앞서고 있다.
이번 선거는 연방 하원의원 전체 435석과 상원의원 100명 중 35명, 주지사는 50개주 가운데 36개 주에서 새로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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