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들을 위해 달리자...생리대 지원 마라톤대회
5월10일 서울 상암 월드컵공원 참가비용 모아 전액 생리용품 기부
소녀들을 위해 달리자.
저소득층 여성들과 청소년의 생리 용품 부족에 도움을 주자는 취지의 마라톤 대회가 열린다. 마라톤대회 참가비 전액을 생리용품 구입과 전달에 사용하는 행사다.
‘소녀의 삶을 밝히는’ 화이트런 마라톤 대회가 오는 5월 10일 서울 상암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린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이 행사의 정식 명칭은 2025 제1회 화이트 런 “생리대 기부 마라톤대회”다.
주최·주관하는 (주)소풍의 최종화 대표는 “정부가 저소득층 여성들을 지원하는 생리대 지원 바우처를 운영하고 있지만, 필요한 만큼에 비해 부족하다고 느끼는 분들과 도움을 받지 못하는 여성들이 많다”며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는 분들의 참가비용 전액을 모아 생리용품을 구매해 기부하는 행사”라고 설명했다.
기부의 마음을 모으기 위해 마라톤대회에 신체 건강한 남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10㎞ 5백명, 5㎞ 5백명 등 모두 1천명 규모로 행사를 준비한다고 소개했다. 후원사로는 농심, 디지털지앤티, 솔안개코리아가 함께 한다.
참가하려면 10㎞ 달리기 코스에는 4만원, 5㎞ 코스에는 3만5000원을 참가비로 내야 한다. 어린이는 5㎞ 코스에는 2만원이다. 코스는 평화광장⇨별자리광장⇨구름다리⇨하늘공원입구⇨노을공원교차로⇨난지천삼거리(반환) 순이다.
(주)소풍의 최종화 대표는 “‘생리 빈곤’ 문제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높이고, 생리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자는 취지로 준비한 대회”라며 “마라톤을 통해 기부와 참여를 결합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문제 해결에 동참할 기회를 제공하려 한다”고 밝혔다.
5월 10일 당일 식전 행사는 아침 6시부터이며, 마라톤 출발은 오전 8시다. 행사는 오전 10시에 종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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