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회사간 대환대출망 생긴다...이자경감 도움
금융위, 연내 시스템 구축 착수...내년 5월 운영
내년 5월 금융회사별 대출금리를 비교해 낮은 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가 구축·운영된다.
금융위원회는 14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금융권 대환대출 인프라 구축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현재 대환대출 시장은 인프라 미비로 소비자들의 참여는 저조하다. 대환대출 전용 상품을 취급하는 은행은 10곳이고, 대출비교 플랫폼 내에는 3곳 뿐이다. 특히 금융회사간 온라인 시스템이 마련돼 있지 않아 대환대출을 원하는 소비자들은 직접 영업점을 방문해 기존 대출 확인서류를 발급받아야 했다.
게다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은행권 가계대출 금리가 9년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 금융소비자들이 낮은 금리의 대출로 이동할 수 있는 대환대출 서비스 확대 방안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금융위는 금융회사간 상환절차를 금융결제원 망을 통해 중계하고 전산화하는 시스템을 구축, 금융회사들이 원리금 잔액 등 상환 금액이나 상환계좌, 대출약정금액 등의 정보를 온라인에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은행과 저축은행, 카드·캐피탈사 등으로부터 대출을 받은 소비자가 손쉽게 유리한 조건의 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게 했다.

아울러 금융위는 대출비교 플랫폼 운영주체를 확대해 핀테크사 뿐만 아니라 금융회사들도 대출비교 플랫폼을 운영할 수 있도록 했으며, 플랫폼에서 소비자에게 제공되는 대출정보 범위도 확대하고, 대환대출시 발생하는 수수료 등 각종 대출 정보를 추가로 제공하도록 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이달 내 핀테크와 금융업권이 참여하는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연내 대출이동 시스템 구축에 착수해 내년 5월중 대환대출 인프라가 운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