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한달살이, 숙식 제공에 90만원 지원금까지
남해 다랭이마을 카페 ‘톨’ 프로그램 지금까지 3년간 27기 운영 의무사항은 남해여행기 쓰기 등
- 이제는 know-how의 시대를 넘어 know-where의 시대라 합니다. 너무나 많은 정보에 파묻혀 살다 보니 정작 알토란같은, 알밤같은 정보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좀 경제적이고 효율적으로 여가를 보낼 수 있는 정보들을 채굴했습니다. 때로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파격적인 것들도 있습니다. 기초적인 확인은 하겠습니다만 완전한 검증은 불가능합니다. 가급적 신뢰할 수 있는 내용들만 가려 싣습니다.
- 혹 이 곳에서 실린 행사를 직접 경험하신 분들의 후기를 환영합니다. 하나 둘 쌓이다 보면 옥석을 가릴 지혜가 생기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이 곳을 통해 홍보하고 싶은 분들의 정보 제공 역시 두손 들고 환영합니다!
우리나라의 섬 크기 순서를 정확히 아는 이가 얼마나 될까요? 제주도가 가장 크다는 건 상식이지만 거제, 진도, 강화, 남해 순서인데 거제와 진도의 크기가 차가 미미하고 또 강화와 남해의 크기 또한 차가 거의 없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다섯 번째 큰 섬 남해에서 한 달을 비용 부담이 없는 게 아니라 90만 원 지원금까지 받으며 살아 볼 수 있는 아주 특별한 기회가 있습니다.
남해 하면 다랭이 논과 금산 보리암을 가장 먼저 떠올리지 싶습니다만, 그 다랭이 마을에 있는 한 카페에서 아주 특이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름하여 ‘카페 톨 한 달 살아보기’.
매월 20일부터 25일까지 아주 간단한 인적 사항을 보내면(단, 공개 인스타그램 계정이 필수입니다) 온라인 면접 후 2~9명을 선발한다고 주최측이 말합니다. 한 달 동안 근대 한옥에 2인 1실로 숙식을 제공하고 남해 여행경비 겸 원고료로 90만 원을 지급합니다.
숙제로 해야 하는 일도 그리 부담스럽지 않아 카페 4일 근무, 남해 여행 3일 이상 등이 있는데 여행기를 매주 블로그나 인스타에 올려야 합니다. 올해 9월 시작한 팀이 25기라니 ‘한달 살아보기’ 프로그램이 지금까지 2년 넘게 지속되어 왔다는 뜻이 되네요. 명확하게는 이 프로그램 운영의 목적을 추정하기 어렵습니다.
선발 기준에 관해서 물었습니다만 답을 들을 수 없었습니다. 앞 팀인 10월 선발자를 처음으로 공개했는데 3명이고 22세부터 36세, 이름으로 추정하기에는 모두 여성으로 보이는데 다른 기수들의 사진을 보면 성별의 제한은 없지 싶습니다.
저는 지난 5월 말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한 ‘남파링길 원정대’의 일원으로 부산에서 여수까지 남파랑길을 8일 동안 걷던 중 5월 28일 이곳을 지났는데, 타는 바다의 노을을 보면서 막걸리에 얼콰하게 취해 총총이 박힌 별을 바라보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내년 봄에 저도 지원해 볼 생각인데 한 달이라는 시간을 오롯이 만들기가 그리 쉬운 일은 아니지만, 뭔가 생활의 변화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한 번 도전해 볼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서두르십시오. 5일 남았습니다.
실은 매달 20일 차이가 없는 내용으로 공고하고 25일 마감, 면접 후 바로 다음 달 시작하니 처음 접하시는 분들은 의아할 수 있겠지만 관심이 있다면 미리 준비하고 또 인스타 활동도 좀 활발하게 하시기를 권합니다.
https://www.instagram.com/p/ClJD5bWJKpE/
<개요>
1. 선발절차
- 인스타그램 DM으로 이름, 연락처 등 기본 인적 사항을 보내면 신청서와 중요 공지를 이메일로 보내 옴. (공개 인스타그램 계정 필수), 매월 25일 한
- 면접 후 2~9명을 선발함. 매월 25일 저녁 시간 온라인 면접
2. 제공사항
- 근대 한옥 2인 1실 숙소 및 식사
- 남해 여행경비 및 원고료 90만원(8.8% 세금 공제)
3. 의무사항
- 카페 톨 근무 4일
- 남해 여행 3일
- 주 1회 여행기 제출 및 블로그 또는 인스타에 게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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