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그 너머의 세계
[노재윤의 아트 한 스푼]
사랑은 우리의 삶을 빛나게 하는 마법의 감정이다. 사랑은 과거의 기억과 미래의 희망을 담을 수 있기에, 우리는 사랑의 감정 안에서 다른 곳에 있는 사람과 같은 곳에 있을 수도 있다.
사랑은 때로는 우리의 기대와는 다른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오기도 한다. 그래서 사랑은 우리를 놀라게 하고, 울리기도 하고, 웃게도 한다. 이번 전시들은 사랑이 지금의 너머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감각적으로 보여주는 작품들로 가득하다.
작품들은 사랑의 색깔과 모양, 소리와 냄새, 촉감을 풍부하게 표현하며, 관람객의 감각 너머의 감각을 자극할 것이다. 사랑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할 수 있을까? 사랑은 우리의 운명을 바꿀 수 있을까? 사랑은 우리의 꿈을 이루어줄 수 있을까? 여기서, 당신의 사랑에 대한 새로운 답을 찾아보자.
윤협 : 녹턴시티
윤협 작가는 스케이트 보드를 타고 자유롭게 누비는 즉흥적인 감정과 리듬감을 캔버스에 함축적으로 담아내며, 도시의 풍경을 ‘점’과 ‘선’을 통해 운율감 있는 방식으로 그려낸다.
이번 전시는 도시의 밤을 주제로, 작가의 초기작부터 최신작까지 총 230여 점의 작품이 선보인다. 특히, 대형 파노라마 신작과 회화에서 탄생한 캐릭터 ‘저글러(Juggler)’를 발전시킨 ‘리틀 타이탄(Little Titan)’ 시리즈 등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그의 작품은 뉴욕, 서울, 파리 등 다양한 도시의 풍경을 표현하는데 이 안에 녹아 있는 스케이트 보드, 힙합, 펑크 등의 서브컬처를 찾아보는 재미가 있다. 또한, 다양한 브랜드 협업과 스튜디오 아카이브, 빛과 도시의 낭만이 담긴 공간을 통해 관람객에게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전시는 도시의 밤을 바라보며, 사랑과 감정의 다양한 모습을 느끼고자 하는 관람객들에게 적합하다. 작가가 보여주는 다채로운 도시의 매력에 빠져보자.
기간: 2024.02.24.(토) ~ 2024.05.26.(일)
장소: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 300 롯데월드타워 7층, 롯데뮤지엄

김지희 : 영원한 금빛 너머
김지희는 동양화와 초상화를 주로 그리는 작가로, 전통적인 동양화 기법을 사용하여 작품을 제작한다. 국내뿐만 아니라 중화권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작가는 지난 1월27일부터 중국 요녕성에서 작품 전시중이다.
그녀의 작품은 배경과 얼굴, 안경이라는 세 가지 요소로 구성되며, 각 요소는 작품의 메시지를 더욱 명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사용된다. 배경 위에 얼굴, 얼굴 위에 안경이 중첩되어 있는데, 이를 통해 화면 속에 또 다른 화면이 구성되어 있다.
작가는 이미 잘 알려진 작품이나 상징적인 이미지를 배경으로 사용하여 작품에 의미를 부여한다. 김지희 작가는 욕망하는 태도를 부정적으로 보지 않고, 욕망하기 때문에 얻을 수 있는 희망에 대해 생각한다. 작품은 욕망과 희망 사이의 관계를 탐구하며, 관객에게 희망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이번 전시는 김지희 작가의 작품을 통해 사랑의 색깔과 모양, 소리와 냄새, 촉감을 풍부하게 표현하며, 관람객의 감각 너머의 감각을 자극할 것이다. 함께 당신의 사랑에 대한 새로운 답을 찾아보는 좋은 기회다.
기간: 2024.01.27.(토) ~ 2024.04.07.(일)
장소: 중국 요녕성 선양시 화평구 엑스포로 2갑1호, 중국 K11 미술관

오로C, 준디, 유주혜, 김선영 외 : 월드아트엑스포
국제조형예술협회(IAA) 한국위원회가 주최하는 ‘2024 월드아트엑스포’는 대규모 전시회로, 다양한 작가들이 참여해 감동과 아름다움을 전하는 장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오로C 작가를 비롯한 다수의 작가들이 특색 있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오로C 작가는 여행을 통해 자신의 인생 2막에 대한 질문에 답을 찾는 여정을 그린다. 그의 그림은 수많은 여행을 통해 느꼈던 설레임과 신선함을 유쾌하고 밝은 필치와 색감으로 표현한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작가의 여정과 함께 자신의 여행에 대한 감정과 경험을 공감하며 나아가 자신의 삶에 대한 질문을 던질 수 있다.
준디(Jun’D)의 작품은 감정의 복잡성과 섬세함을 탐구한다. 작가는 감정의 형성과 변화를 석재로 비유하여 시각적으로 표현한다. 그의 작품은 감정의 다양성과 깊이를 탐구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유주혜 작가는 일상의 평범함이 각자의 아름다운 꽃으로 완성되길 바라며, 붉은색과 초록색의 대비를 강렬한 붓터치로 표현한다. 그의 작품은 일상의 아름다움과 감정의 다양성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자신의 감정 스펙트럼을 체험하고 내면을 탐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선영 작가는 수면 위의 색상의 반사와 굴절된 색채로 나타나는 물그림자를 통한 자기 순화과정을 그린다. 그의 작품은 물 속에서의 아름다움과 순수함을 통해 관람객들은 자신의 내면을 탐구하고 순화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기간: 2024.02.15. (목) ~ 2024.02.18. (일)
장소: 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 513, COEX HALL C

강민성, 문보리, 채민정, 최지원 : 피어나- 나의 이야기에 꽃이
이번 전시는 4인 작가들의 창조물을 만들어내는 과정과 내재된 아름다움을 조명하는 여정을 담고 있다. 특히 문보리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원초적 관계성의 상징이자 복잡한 시간성을 실에 비유하여 작품을 펼친다. 직조작업을 통해 과거와 현재, 전통과 현대, 미래의 시간을 잇는 관계성을 표현한다.
강민성 작가는 도자와 유리를 결합하여 현대적인 항아리를 만들어낸다. 그의 작품은 전통적인 도자예술의 요소와 시대적 감각이 결합되어 새로운 항아리들을 탄생시킨다. 채민정 작가는 세라믹을 기반으로 작품을 제작하며, 내면의 생각과 감정을 다채롭고 다양한 포자식물로 표현한다. 그의 작품은 생각들이 모여 정원을 이루듯이 다채로움을 보여준다.
최지원 작가는 드로잉과 회화를 통해 작품을 전개하며, 감각적 경험의 영역을 탐구한다. 그의 작품은 상상력과 감정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아이디어를 뿜어내며, 색채와 형상에 대한 탐구를 통해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관람객은 자신을 되돌아보고, 피어날 삶의 아름다움을 탐구하며 진리를 탐색하는 여정에 동참할 수 있다.
기간: 2024.01.24.(수) ~ 2024.03.19.(화)
장소: 서울시 용산구 독서당로29길 6 1층, 리빗한남

김홍석 : 실패를 목적으로 한 정상적 질서(Normal order aimed at failure)
김홍석 작가는 한국을 대표하는 현대 예술가로, 그의 작품들은 현대사의 감성과 미적 요소를 풍부하게 담아내고 있다. 특히 작가는 20년 넘게 조각과 회화 등으로 기존 인식체계에 끊임없이 저항해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의 대표작들을 중심으로 그의 창작 과정과 작품들이 전하는 메시지를 탐구한다.
작품은 기존의 이원론적 사유를 뒤흔들며 실재와 허구, 정상과 비정상, 옳고 그름 등의 대립적인 개념을 뒤엉킨 상태로 표현한다. 작품들은 현대성과 보편적 개념에 얽매이지 않으며, ‘뒤엉킴’이라는 개념을 통해 새로운 감각과 사유를 제안한다. 고유한 색채와 미적 감각이 특징으로, 대중적이면서도 철학적인 요소를 함유한 그의 작품들은 관람자에게 다층적인 감정과 생각을 불러일으킨다.
이번 전시에서 관람객들은 작가가 현대사와 예술에 대한 자신만의 시각을 어떻게 구축해나갔는지를 살펴볼 수 있다. 그의 작품들을 통해 현대사의 흐름과 인간의 삶에 대한 깊은 사유를 나누게 될 것이다. 특히 대중의 인식을 뒤흔들고 변화시키는 예술의 역할에 관심이 있는 이들이라면 흥미로운 전시일 것이다.
기간: 2024.02.01.(목) ~ 2024.03.03.(일)
장소: 서울시 종로구 삼청로 54, 국제갤러리

이상남 : 마음의 형태(Forme d’esprit)
이상남 작가는 뉴욕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하는 기하학 추상 화가로, 인간 문명이 남긴 도상과 부호들을 수집하고, 그 이미지들을 ‘곱씹어’ 만든 수많은 기하학적 조형 기호들을 구성·조합해 유니크한 ‘추상 풍경’을 만들어 낸다. 그는 40년 이상 날마다 그려 축적해온 숱한 도면에서 뽑아낸 마음의 풍경화를 통해 회화의 경계를 넘어서는 실험을 해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약 3m 길이의 대형 캔버스 작업을 포함하여 작가의 완숙한 기량이 녹아든 신작 회화 20여 점이 갤러리 전관에 걸쳐 소개된다. 작품들은 매끈한 선과 면이 어긋나고 겹쳐지고, 기계문명의 상징 같은 기호들이 화폭 곳곳에서 떠돌며 새로운 이야기를 상상하게 한다.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수학의 영역을 부유하는 듯한 과거의 이성적인 회화 화면에서 나아가 컬러가 풍성해지고 원근감이 깊어진 근래의 작업들을 선보인다.
작가의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화법과 기하학적인 조형 언어를 통해 보여주는 추상 풍경은, 관람객들의 시각적인 상상, 재미, 정화의 여정으로 우리를 기꺼이 초대하고 있다. 또한, 작가의 작품은 한국의 단색화 이후 발굴하는 한국 미술의 새로움을 조명하는 전시이기 때문에 한국 미술의 역사와 현재를 이해하고자 하는 관람객들에게도 유익하고 흥미로운 전시가 될 것이다.
기간: 2024.01.25.(목) ~ 2024.03.16.(토)
장소: 서울시 강남구 도산대로45길 10, 페로탕

제레미(JEREMY) : 폭풍의 눈 THE EYE OF THE STORM
이번 전시는 스위스 출신이자 독일 베를린에서 활동 중인 작가 제레미(JEREMY)의 첫 아시아 개인전이다. 그의 작품은 개인의 정체성과 신체를 이분법적인 구획 안에 묶어두려는 시도를 왜곡하고 관객을 몰입시키는 특징이 있다.
“폭풍의 눈”이라는 전시 제목처럼, 작가의 작품은 폭풍이 지속되는 순간에도 평온한 곳으로 여겨지는 ‘폭풍의 눈’ 역시 안전한 도피처가 될 수 없다는 인식에 따라 하나의 완고한 규범이나 세계관에서 벗어나려는 작가의 시도를 담고 있다. 작품은 회화를 공간적이고 개념적으로 연결하여 전시장을 풍성하게 연출한다. 작가는 성 정체성과 섹슈얼리티를 표현하며, ‘바람’을 주제로 작품들이 서로 유기적으로 얽히어 환상적인 세계관을 구축한다.
이번 전시는 상상력을 자극하고 예측 불가능한 풍경을 경험하고자 하는 관람객들에게 특히 추천한다. 관습을 깨는 독특한 시도와 환상적인 이미지로 구성되어 있어, 예술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찾고자 하는 관람객들에게 흥미로운 전시가 될 것이다.
기간: 2024.01.25.(목) ~ 2024.03.03.(일)
장소: 서울시 종로구 율곡로1길, 페레스프로젝트
[기타행사]
<르노 카퓌송 & 킷 암스트롱 듀오 리사이틀>
일정 : 2024.02.22.(목) 19:30
장소: 서울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2406,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프로그램: 모차르트 – 바이올린 소나타 21번 e단조, K. 304 등
티켓가격: R석 13만원 / S석 10만원 / A석 7만원 / B석 4만원
<정월대보름 한마당>
일정 : 2024.02.24. (토) 10:00 ~ 16:30
내용: 풍년을 기원하는 볏가릿대 세우기 등 민속행사
장소 : 서울시 종로구 삼청로 37, 국립민속박물관
<지브리 마블 OST 재즈오케스트라 〈서울〉 콘서트>
일정 : 2024.03.09.(토) 18:00
내용 : 24인조 재즈 오케스트라의 재밌는 OST 공연
장소 : 서울특별시 마포구 대흥로20길 28.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
티켓가격: R석 9만9천원 / S석 7만7천원 / A석 5만5천원 / B석 3만3천원
<French Tech Concert>
일정 : 2024.02.20.(화) 18:30 ~ 20:30
장소: 서울시 강남구 역삼로 168, 포스코 체인지업 그라운드
프로그램: 미래 모빌리티 사업에 대한 강연과 토론 및 네트워킹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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