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웨일, AI Chat 정식 출시
웹페이지 보며 질문·요약·번역 출시 10년 맞아 새 로고·슬로건 적용
네이버(대표 최수연)의 웨일(Whale) 브라우저가 ‘AI Chat’ 기능을 정식 출시하고 AI 브라우저로서 새로운 브랜드 로고와 슬로건을 적용했다. 사용자는 웹페이지를 보면서 사이드바에서 AI에게 질문하거나 요약·번역을 요청하고 탭 정리와 일정 관리 등 필요한 작업을 처리할 수 있다.
AI Chat은 현재 보고 있는 페이지나 사용자가 지정한 탭의 내용을 바탕으로 질문에 답한다. 긴 글의 핵심 내용을 정리하거나 외국어 페이지를 번역할 때 페이지 주소나 본문을 별도로 전달하지 않고 사이드바에서 요청할 수 있다. 읽던 페이지를 그대로 둔 채 답변을 확인하고 추가 질문을 이어갈 수 있으며, 필요한 답변은 ‘스크랩북’에 저장할 수 있다.
기존 ‘퀵서치’ 기능과의 연계도 지원한다. 웹페이지에서 궁금한 문장이나 특정 부분을 드래그한 뒤 퀵서치에서 AI Chat을 선택하면 해당 내용을 바탕으로 대화를 시작할 수 있다. 별도로 내용을 복사해 붙여넣지 않고 원하는 부분에 대해 질문하고 답변을 확인할 수 있다.
AI Chat은 정보 탐색뿐 아니라 브라우저 내 작업도 지원한다. 열려 있는 탭을 정리하거나 네이버 캘린더를 연결해 일정을 조회·등록·수정할 수 있다. 일정 등록 등 되돌리기 복잡한 일부 작업은 실행 전에 사용자의 확인을 거친다.
현재 페이지 내용을 바탕으로 필요한 작업을 먼저 제안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외국어 페이지에서는 번역을 제안하고, 긴 텍스트가 있는 페이지에서는 요약을 제시해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
2026년 출시 10년 차를 맞은 웨일은 이번 업데이트와 함께 로고와 브랜드 슬로건도 새롭게 적용했다. 새로운 슬로건 ‘Journey to the Next AI Browsing’에는 기존 웹 이용 편의성을 이어가면서 브라우저 안에서 AI를 통해 정보 탐색과 필요한 작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향을 담았다. 고래를 모티브로 한 심볼은 보다 간결하게 다듬고 대표 색상은 딥 블루 계열로 변경했다.
네이버 웨일 김효 리더는 “이제 웨일은 AI 브라우저로서 AI Chat을 통해 익숙한 브라우저 안에서 정보 탐색과 작업 실행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지원하고, 앞으로도 사용자의 경험과 필요에 맞춰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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