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채널, 37개국·채널 5천개 돌파…‘미디어 기업’

현지 맞춤형 콘텐츠 제공...글로벌 영토 확장 AI 기반 ‘글로벌 OTT’ 뉴테크상 수상

LG전자가 전 세계 37개국에서 제공하는 현지 맞춤형 콘텐츠를 지속 확대하며, 콘텐츠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생태계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제공= LG전자
LG전자가 전 세계 37개국에서 제공하는 현지 맞춤형 콘텐츠를 지속 확대하며, 콘텐츠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생태계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제공= LG전자

LG전자가 자체 FAST(Free Ad-supported Streaming TV,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 ‘LG채널’의 글로벌 채널 수를 5,000개 이상으로 늘리며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LG전자는 최근 유럽 인구 5위 국가이자 스마트 TV 시장이 성장 중인 폴란드에 LG채널을 론칭하며 운영 국가를 37개국으로 확대했다. 폴란드에서는 글로벌 뉴스, 스포츠와 함께 뉴아이디와 협력해 K-콘텐츠 전문 채널을 선보이며 다국어 지원으로 편의성을 강화한다.

LG전자는 북미, 유럽뿐 아니라 중남미, 아시아 등에서 현지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브라질에서는 전체 채널의 10% 이상을 스포츠로 구성하고 ‘까제TV’를 론칭했으며, 인도에서는 발리우드 콘텐츠 중심의 150개 이상 채널을, 대만에서는 인기 드라마와 디지털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아울러 소프트웨어 고도화와 AI 알고리즘 강화를 통해 AI 기반 콘텐츠 추천 등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최근 ‘2026 글로벌 OTT 어워즈’에서 우수한 소프트웨어와 사용성을 인정받어 ‘뉴테크’상을 수상했다.

LG채널이 탑재되는 독자 플랫폼 webOS TV는 전 세계 2억 7,000만 대에 달한다. 지난해 글로벌 월평균 시청자 수는 전년 대비 30% 증가했으며, 연간 누적 시청시간도 45% 이상 확대됐다.

조병하 LG전자 webOS플랫폼사업센터장 부사장은 “북미와 유럽은 물론 글로벌 사우스 지역까지 세계 곳곳에서 LG채널을 즐길 수 있도록 콘텐츠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생태계 확장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글쓴이

정경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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