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에게 진심을 다 주지 못하는 당신에게
[권글의 ‘다시 살아갈 용기’] 상처를 받지 않기 위해 그리고 상처를 주지 않게 한가지 깨달은 것이 있다. 바로 진심을 전할 수 있는 상대는 애초에 정해지게 된다는 것을
- 2018년 ‘피터펜의 꿈’이라는 싱글 앨범을 발매하며 가수 및 동기부여 강연가로 활동을 하였으며, 현재는 베스트셀러 작가로서 활발하게 활동중이다.
나이가 들면 들수록 시간이 흐를수록
마음은 점점 벽이 두꺼워지고 사람을 믿지 못하며
그만큼 새로운 사람에게 진심을 다하는 것 역시
점점 어려워지는 느낌이다.
어린 시절에는 아직 순수하니까 그럴 수 있다며
누군가를 만나게 될 때 마음을 열고 진심을 다할 수 있고
혹 상처를 받게 되더라도 ‘그래 처음이니까 그럴 수 있지’
가볍게 넘기고는 했었지만
그 상처가 누적이 되버린 걸까?
가끔은 나만이 가진 편견으로
사람을 바라볼 수 없는 스스로가 미워질 때도 있다.
깊은 고민을 해봤다. 마음은 아직 누군가를 믿고 싶고
또 진심을 다해 사람과의 관계를 이어가고 싶은데
과연 어떻게 해야 내 진심을 전할 수 있을까?
상처를 받지 않기 위해
그리고 상처를 주지 않게
한가지 깨달은 것이 있다.
바로 진심을 전할 수 있는 상대는
애초에 정해지게 된다는 것을
우리는 처음부터 모든 것을 잘하진 않지만
어떤 것을 반복하다 보면 점차 익숙해지고
엄청나게 잘하진 못해도 횟수를 반복함에 따라
경험치가 생겨 스스로의 기준을 만들 수 있다.
인간관계 역시 그 경험치가 매우 중요하다.
나의 경우는 나에게 크게 상처를 줬던 사람을
오래 동안 기억을 한다. 그 감정도 기억을 하지만
더 중하게 여기는 것은 바로 그 사람의 특징과 성향
그 상처 받기까지의 과정을 나름 저장해 놓는 것이다.
그리고 새로운 누군가를 만났을 때, 만약 상처를 줬던
사람의 특징이나 성향을 조금이라도 갖고 있다면
일단 경계를 하고 다른 때보다 더 천천히 시간을 가지며
관계를 조심스럽게 형성하고는 한다.
우리는 행복이 더 깊어진다고 상처를 받지는 않지만
가졌던 행복이 깨지거나 줄어들게 될 때
우울하고 더 큰 상처를 입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상처받지 않기 위한 나름의 원칙과
사람을 구분하는 기준을 스스로가 갖고 있어야 하며
만약 그 시간이 지나, 상대에 대한 믿음이 쌓이게 되면
어린 시절 진심으로 마음을 전했던 그 순간처럼
마음 속 숨어있는 당신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누군가를 더 진심으로 생각할 수 있기를
하루 하나씩 당신에게 권하는 글, 권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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