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영
美조지아주 칼럼니스트
김수영( Sonia Sooyoung Kim)은 2003년부터 지금까지 미국 조지아주 부동산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Wealthpoint Realty Group LLC의 대표를 맡아 한인 부동산 전문가들에게 부동산 법과 에이전트 규범등을 강의하며 커뮤니티 standard를 높이는데 열정을 가지고 있다. 미국사람이 잘 하는 일이면 우리도 잘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한국인의 이름과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전문분야에서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고 일을 벌이는 열정의 부동산쟁이이자 유튜버이다. (김수영의 미국부동산 이해와 오해)
김수영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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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내 조국에서 조카를 잃고 돌아왔습니다
필자는 지인들에게서 에너지와 자신감이 넘치는 열정적인 사람이라는 소리를 많이 들으며 살아왔다. 어떤 상황에서도 외치는 나의 한마디는 “그럼에도 불구하고”다. 아무리 힘든 순간이라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상 살아갈 이유와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봐야 할 이유를 찾아낸다. 나는 자체발전기를 돌리듯 스스로 기운을 찾아가는 스타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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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조지아주의 ‘농심가’, 한류우드를 꿈꾼다
한국에서 떠나 미국에서 살아온지 벌써 25년이 다 되어가는 필자는 1997년까지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살았다. 당시 방배시장에서 조금 걷다보면 강남경찰서 앞쯤에 ‘농심가’라는 식품점이 있었다. 그다지 크지는 않았지만 강남의 중심 주택가에 알차고 고급스러운 식자재로 채워놓은 고급 이미지의 마켓이었고, 필자는 그 농심가에서 저녁 거리를 사면서 행복해 하곤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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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후진국’ 미국에서 인내심 기르기
필자가 사는 미국 조지아주, 잭슨 카운티 커머스. 이 도시에 한국의 SK 전기차 배터리 공장이 들어온 지 약 3년이 됐다. 조지아주 역사상 최근 한 세기 내에 가장 큰 단일 투자 플랜트라 일컬어지는 공장이다. 이 공장은 주도(州都)인 애틀란타시 다운타운에서 약 65마일(100 여㎞) 떨어져 있는 곳에 위치한 283에이커(118만5천여 ㎡)라는 대규모 부지 위에 세워졌는데, 한인들이 많이 사는 귀넷 카운티에서는 자동차로 85번 고속도로를 타고 30분 정도 북쪽으로 올라가야한다. 한인들이 특별히 사우스 캐롤라이나 방향으로 운전해 갈 일이 있지 않는 한 이 공장을 일부러 보러 가는 일은 많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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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미국 조지아주에서 한인의 위상 아세요?
필자는 미국 조지아주 아틀란타에서 부동산업을 근 19년째하고 있는 ‘부동산쟁이’ 이다. 미국 51개 주중에서도 조지아 주는 한국처럼 4계절이 뚜렷하고, 4~5시간정도 운전을 하고 가야 바다 구경을 할 수 있는 내륙에 위치해 있다. 그래서 그런지 바다와 인접한 주보다는 자연재해가 간접적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눈 구경은 3~4년에 한번 할 수 있을까 할 정도로 드물고, 겨울이라 하더라도 뉴욕이나 시카고 같은 추위가 오지 않아 여성들이 모피 자랑할 일이 없는 곳이다. 눈이라도 한번 오게 되면 난리가 난다. 주정부나 카운티 등이 재설 시설을 거의 갖추고 있지 않기 때문에 주요 도시는 다 마비된다. 도로는 차단되고 학교, 은행은 죄다 셧다운되고 모두에게 강제휴가가 주어지는 그런 주이다. 그렇다고 짜증나는 것만은 아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