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민복
외교부 서기관
위민복은 외교부 서기관으로 주로 통상 분야쪽 일을 맡았다. 전공은 경제학이며 평소에 다방면으로 글을 많이 쓰고 있다. '한국의 걸어다니는 위키피디아'라는 별칭도 있다. 이 칼럼은 필자가 속한 기관과 전혀 관계가 없으며 개인의 의견일 뿐이다.
위민복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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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문화
동유럽에 뻥뚫린 난민 ‘구멍’...원조는 호네커
[위민복 외교부 서기관] 벨라루스 정권이 시민사회 및 야당, 언론인에 대해 폭력적인 억압과 심각한 인권 유린을 자행하자 유럽연합(EU)가 벨라루스 정권에 대해 여러가지 제재를 하고 있다. 이에 대한 벨라루스의 대응이 또 EU를 골치아프게 하고 있다. 난민을 실어서 유럽으로 보내는 방법 때문이다. 아래 트위터 링크를 보자. 벨라루스가 1주일에 비행기 50편을 동원하여 중동 지방의 난민들을 민스크로 실어나른 다음에 EU, 그러니까 리투아니아와 폴란드로 가도록 하고 있는 것이다. EU의 동쪽을 난민 유입으로 공격하는 것이다. (그림 및 트윗의 설명에 따르면 러시아와 터키도 여기에 참여하고 있다고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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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문화
여성이 온전한 시민되기까지...질척거린 직접민주주의
[위민복 외교부 서기관] 1887년 1월, 스위스 연방대법원이 판결을 하나 내린다. 에밀리 켐핀-스피리(Emilie Kempin-Spyri, 1853-1901)가 남편의 변호인이 될 수 없다는 내용이었다. 스위스 최초의 여성 법조인(취리히 대학교 법학 박사 학위가 있었다)이었던 그녀는 어째서 남편의 변호사가 될 수 없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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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문화
독일 나치가 망가뜨린 헤어스타일 ‘단발머리’
[위민복 외교부 서기관] 최근 도쿄 올림픽 양궁과 관련해 숏컷 머리가 화제가 됐다. 넓은 범위에서 숏컷에 속하는 ‘단발머리’를 여자들이 하게 된 때는 사실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근대 이전에 여자들의 긴 머리는 당연하게 여겼고, 짧은 머리를 하는 경우 부정적 의미의 남장여자로 간주하는 분위기가 있었다. 물론 20세기 이후 여자도 사회에 진출을 시작하게 되면서 무엇보다 머리 관리의 문제 때문에 단발머리를 하는 경우가 많아지게 됐다. 하지만 무조건 숏컷 혹은 단발머리가 아니다. 스타일이 중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