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범
전 서울시 부시장
김상범은 개발시대가 한창인 1980년대 중반부터 2014년까지 서울시 근무하면서 교통과 도시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들을 입안하고 추진했고 서울연구원 원장으로 재직하면서 도시문제의 진단과 해결을 뒷받침했다. 특히 교통분야에 오래 근무하면서 주변에서는 도시교통 분야의 전문가로 인식되고 있다.은퇴 이후 서울시립대에서 도시교통정책을 강의하였으며 개발도상국 도시들의 당면한 도시문제 지원을 위해 정부, 서울시의 해외협력 프로그램이나 국제기구 CITYNET 등에서 봉사활동을 통해 서울정책의 사례와 경험 공유 등의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김상범의 글
-
시사
서울시, 제2차 대중교통 개혁할 때다
지난 2004년 7월 1일은 서울의 대중교통 역사에서 가장 큰 변화가 일어난 날이다. 당시 이명박 서울시장은 서울시 대중교통 체계 개편과 준공영제 도입을 주도했다. 환승 할인이나 중앙버스전용차로 등 당시 ‘천지개편’ 수준의 변화를 서울시에 도입한 것이다. 시행 초기 혼란으로 이 시장은 개편 나흘만에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고개숙이기도 했지만, 하나씩 개선시켜갔다. 이후 한 달만에 분위기는 반전됐고 그는 이를 대통령으로 가는 정치적 자산으로 끌어올렸다. ‘무료 환승’과 ‘거리 비례 요금제’ 의 편리함을 시민들이 체감하기 시작했는데, 버스 준공영제가 그 바탕이 됐다.
-
시사
오세훈 한강버스보다 공간구조부터 바꿔야
지난 11월부터 다시 운항을 시작한 서울시의 한강버스는 선박고장, 강바닥 긁힘 등의 안전문제들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불식되지 않다. 이제는 사업의 타당성 논란을 넘어 추진과정 등 사업전반에 대한 비난과 의혹으로 비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금 우려되는 안전에 대한 사항들이 완전하게 해소가 된다하더라도 중요한 것은 ‘서울 교통’의 관점에서 한강버스가 서울시가 생각한대로 새로운 대중교통수단으로 제 역할을 할 수 있는가 여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