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
전 국회의원 보좌관
필자인 이준은 본관은 덕수(德水)이며,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14대손이다.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 석⋅박사과정을 수료했다. 23년간 국회에서 보좌관 생활을 하며 10명의 국회의원을 보필했다. 문희상 국회의장 비서실, 김덕규 국회부의장실, 홍재형 국회부의장실에서 일했다. 2002년 12월 대선 당시 노무현 후보캠프 현장유세반에서 활동했다. 현재 (주)OGF 대표이사로 재임중이다.
이준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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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전기설비 내진안전대책이 문제다②
①편에 이어서 경주⋅포항 지진 발생 직후인 지난 2018년도, 내진설계 기준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관련 행정입법들이 줄줄이 제⋅개정된 바 있다. 대표적으로, 국가가 지진으로부터 국민의 재산과 인명을 보호할 목적으로 「건축물의 구조기준 등에 관한 규칙」을 개정하는 시행령(국토교통부령 제555호)을 공포해 건축 비구조요소나 기계⋅전기 비구조요소에 대한 내진설계 적용을 의무화했다. 또 [건축물 내진설계기준 KDS 41 17 00](2022년, 국가건설기준센터)을 만들어 내진설계 및 시공 실무에 반영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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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경주 APEC ‘안전의 격’은 있는가 ①
옛날에는 하늘의 뜻(天命, Divine Will)이 인간의 정치에 반영된다는 믿음이 일반적으로 퍼져 있었다. 그래서 지진, 홍수, 가뭄, 일식⋅월식 등의 천재지변은 정치적 신호로 해석되었고 때로는 정권교체를 합리화하는 명분이 되는 등 왕의 통치와 거취에 큰 영향을 미쳤다. 합리성⋅과학성을 표방하는 현대에서는 천재지변의 정치적 해석과 영향이 많이 감소되었지만, 대규모의 재해나 인명사고가 일어날 경우, 이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정권의 정치적 신뢰도가 크게 흔들리거나 정치구도를 급속히 변화시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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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문화
아, 나의 자랑스런 할아버지 이순신
지난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 저녁에 가족과 함께 집에서 가까운 상암 월드컵경기장의 영화관에서 『노량– 죽음의 바다』를 관람했다. 늦은 시간이었는데도 상당히 많은 관람객이 진지하게 영화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순신 장군(1545∼1598)은 역시 한민족, 대한민국 국민에게 가장 존경받는 위인 몇 분 중 한 분임에 틀림없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 필자의 족보에 대한 자부심도 뿜뿜 높아지면서 충무공과 관련된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생각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