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칼럼니스트] 박근혜·윤석열, 같은 길을 간 이유 : 보수의 자멸 시나리오!
보수진영 대통령이 두 번 연속 파면된 배경은 대통령 개인, 정당, 정치구조 세 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그중 가장 큰 원인은 대통령 개인의 권력 운용 방식이다. 박근혜·윤석열 두 전 대통령 모두 권력을 사유화하고, 밀실정치와 여론 무시에 기대어 시대 흐름에 역행했다. 사적 인맥을 통한 공직 기용, 국민과 유리된 소통, 국가 비전의 부재는 공통된 문제였다. 특히 박근혜는 ‘진박 공천’으로, 윤석열은 ‘비상계엄 문건’으로 민심을 잃었다. 정당 차원에서도 문제는 심각했다. 계파정치, 줄세우기, 인재 영입 실패는 당의 고질병이었다. 내부 인재 육성 없이 외부 인사를 영입한 결과, 검증 부실과 리스크 관리 실패로 이어졌고, 이는 두 대통령의 파면을 가속화했다. 세계가 격변하고 기술이 폭주하던 시기에, 보수 정권은 비전 없이 표류하며 한국을 정체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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