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브르 털릴 때 비웃듯 개관? 파리 미술계 큰 손 루이뷔통 회장의 큰 그림?

2026년 3월 9일 · 4:55
칼럼 원문 읽기 파리 대표 슈퍼리치 미술관 ‘루이뷔통 재단’ 정연복 · 미술평론가
루브르 박물관 바로 옆에서 벌어진 1,400억 원 보석 도난 사건. 그리고 그 직후 재조명된 ‘슈퍼리치 미술관’의 시대. 국가가 아닌 세계 최고 부호들이 미술계를 움직이는 새로운 흐름이 파리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베르나르 아르노가 세운 루이 뷔통 재단은 건축가 프랭크 게리의 파격적인 유리 돛 건물과 초대형 전시 기획으로 현대미술의 중심이 되었습니다. 호크니, 로스코, 바스키아, 그리고 리히터까지. 왜 지금 세계 미술계의 권력이 ‘국가’에서 ‘슈퍼리치’로 이동하고 있을까요? 파리에서 벌어지는 문화 권력의 대이동을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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