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해협 군함 파견, 위기를 기회로 바꿀 '제3의 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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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군함 파견 요구 거부할 수 있을까
한국 문화의 힘이 세계를 흔들고 있습니다. 미국 LA에서 열린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한국계 캐나다 감독 매기 강이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하며 “이 상은 전 세계 한국인을 위한 것”이라는 감동적인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K-콘텐츠의 소프트 파워가 정점에 올랐다는 평가가 나오죠. 하지만 같은 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국을 포함한 5개국에 호르무즈 해협 군함 파견을 요구했습니다. 문화 강국으로 박수받는 순간, 한국은 동시에 국제 안보의 부담을 요구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국은 이제 ‘안보 수혜국’에서 ‘안보 공급국’으로 넘어가야 할까요? 과거 노무현 정부의 자이툰 파병처럼 또 다른 선택의 기로에 선 대한민국. 소프트 파워의 영광과 하드 파워의 책임 사이에서 한국 외교가 선택해야 할 길을 깊이 있게 분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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