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칼럼니스트] 개딸은 ‘팬덤’인가, ‘전투적 시민정치’인가?

2024년 8월 16일 · 8:44
이른바 ‘개딸’과 같은 민주당의 적극적 지지자들의 정치 행태는 우리가 알고 있는 통상적인 민주주의의 규범에 어긋나는 부분이 많습니다. 국민의힘 정치인이나 지지자뿐만 아니라, 기본적으로 같은 편이라도 조금만 다른 목소리를 내면 ‘수박’이니 뭐니 하면서 맹렬한 적대의식을 드러내고, 폭력적 언어로 비난하는 걸 바람직하다고만 할 수는 없습니다. 선거전략이라는 측면에서 보더라도, 그런 행태는 중도층의 혐오를 불러일으키는 부작용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현상을 보고 한편으로는 한심한 팬덤정치라고 조롱할 수도 있습니다. 장은주 교수는 이런 현상의 배경은 우리의 제왕적 대통령제에 있다고 있야기하고 있습니다. 이제 민주당은 그저 다음 대선에서 정권을 다시 되찾아 오겠다고 벼르기만 할 게 아니라, 지금 우리의 헌정체제를 이대로 계속 유지하는 게 옳은지에 대해 깊이 있는 성찰과 사회적 논의를 이끌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죠.

▷칼럼 원문 : https://www.thecolumnist.kr/news/articleView.html?idxno=3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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