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칼럼니스트] 해류 흐름이 멈추면 지구는 어떻게 될까? 그린란드 시나리오의 경고!
3억 년 전, 초대륙 판게아의 일부였던 그린란드. 이제는 지구의 기후와 지정학을 동시에 흔드는 키(key)가 되었습니다. 빙하 아래 숨겨진 희토류 자원을 노리는 미국, 그리고 빙하가 녹아 해류를 느리게 만드는 극지방의 온난화. 시간당 3천만 톤의 얼음을 잃고 있는 그린란드에서는 기반암이 솟아오르고, 해류는 1,000년 만에 가장 느린 속도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만약 해류가 멈춘다면? 유럽의 가뭄, 북아프리카의 이상 고온, 대서양의 허리케인이 지금보다 더욱 극단적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빙하 속에 숨겨진 기포는 우리에게 과거의 기후를 전하고, 미래의 경고를 보내고 있습니다. 해양과학자 레이첼 카슨이 말한 '바다는 지구의 거대 조절 장치'라는 말처럼, 지금 우리가 놓치면 안 되는 이야기. 그린란드가 던지는 경고에 귀 기울여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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