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칼럼니스트] 5.18진상규명위 관계자가 확인한 한강 ‘소년이 온다’의 주인공들!!
노벨문학상을 수상해서 전국민을 기쁘게 만든 한강 작가의 작품, ‘소년이 온다’는, 1980년 광주항쟁 당시에 희생된 영령에 바치는 일종의 진혼곡입니다. 여기서 소년은 죽어서는 안되고 죽을 이유가 없는 선량한 사람들이 죽을 수밖에 없었던, 부당한 국가폭력이 자행한 전대미문의 비극적 사건을 재현하는 문학적 은유로 읽힙니다. 작가가 직접 밝히지는 않았으나 ‘소년이 온다’의 에필로그를 읽어보면, 한강은 광주항쟁의 마지막 날인 5월 27일, 도청에서 이른바 ‘최후의 항전’을 벌이다가 죽은 15살의 두 소년, 문재학과 안종필을 모티브를 삼은 것으로 보입니다. 최용주 (전)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의 조사1과장을 통해 이 두 소년이 소설에 어떻게 투영되었는지 들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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