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칼럼니스트] 북한과 일본이 수교하면 부산은 ‘낙동강 오리알’ ??
트럼프 행정부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해결 후 대북 접촉을 본격화할 가능성이 있으며, 일본 총리 이시바는 트럼프가 일본을 방문하면 납북자 가족과의 면담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이 북한 봉쇄 정책을 완화하면 북일 관계가 개선될 가능성이 크다. 트럼프 시대에 북일이 수교하면 경제 협력이 가능해질 수 있다. 북일 간 경제교류가 시작되면 원산항이 거점이 될 것이며, 일본과 북한은 원산항을 개발하고 공단을 조성할 것이다. 원산에서 생산된 물건들은 유라시아 대륙으로 운송될 것이다. 남북관계가 파탄난 상태에서 원산 인근에 일본 기업들의 공단이 생기고 원산이 유라시아 철도의 동아시아 종점이 되면 한국 경제는 큰 타격을 받을 것이다. 한국 철도는 유라시아 철도에서 단절되고, 부산은 물류 거점에서 제외될 것이다. 북한 고립이 아니라 한국 고립이 현실화될 수 있다. 일본이 북한에 투자하려고 한다면 한국 정부가 이를 막기 어려울 것이다. 남북관계가 파탄난 상태에서 일본과 북한의 경제교류는 한국 경제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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