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칼럼니스트] 어느 나라 방송인지 헷갈리는 KBS에 시청료를 내야 하나?
2024년 파리 올림픽이 얼마 전에 끝났습니다. 국내 언론들은 북한 선수들의 경기를 제대로 취재하거나 분석한 기사를 내지 못했습니다.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 중계방송도 있었습니다. 북한과 홍콩의 탁구 혼성복식 준결승 경기를 KBS2에서 중계했는데, 어떤 연유에서인지 방송 진행 캐스터와 해설자가 일방적으로 홍콩을 응원하며 중계방송을 끝까지 이끌었습니다. KBS가 중국의 붉은 국기 아래 북한이 패배하기를 열렬히 응원하는 해괴한 장면이 이어졌습니다. 북한팀을 이유없이 폄하하고 혐오를 부추기는 듯한 ‘반북주의’ 중계방송이 국민 시청자의 수신료로 운영되는 공영방송에서 진행된 것입니다. 그리고 어떤 이유에서인지 KBS는 이번 올림픽에서 일본 선수단의 경기를 여러차례 중계했습니다. 8년만에 올림픽에 참가한 북한 선수들의 활동 모습을 보고 느낀 단상을 박기찬 북한학 박사를 통해서 들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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