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아무리 분노해도 세상이 절대 안 바뀌는 이유?

2026년 8월 3일 · 1:49
칼럼 원문 읽기 뜨겁게 분노하고 빠르게 잊는 한국 사회 박미숙 · 대중문화 독립연구가
우리는 왜 분노를 오래 유지하지 못할까요? 개인정보 유출, 산업재해, 혐오 발언까지 사건이 터질 때마다 사회는 들끓지만 며칠 뒤면 관심은 새로운 이슈로 옮겨갑니다. 이는 시민의 의지가 약해서가 아니라 플랫폼의 알고리즘, 자극적인 언론 보도, 바쁜 일상, 그리고 분노를 제도로 연결하지 못하는 사회 구조 때문입니다. 중요한 것은 더 오래 화내는 것이 아니라, 관심이 식어도 책임을 끝까지 묻는 제도를 만드는 일입니다. 우리는 왜 반복해서 분노하고 또 잊는지, 그리고 무력감에서 벗어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함께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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