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 출신 관료가 과학 정책을 짜는 나라의 착각!

2026년 8월 19일 · 2:02
칼럼 원문 읽기 통역에게 국가의 기술 전략을 묻는 나라 김우재 · 중국 하얼빈공대 교수
중국을 배우자고 말하는 한국, 그런데 정작 중국의 핵심은 놓치고 있습니다. 딥시크의 진짜 충격은 AI 모델의 성능만이 아닙니다. 중국에서는 국가와 기업의 중요한 기술적 결정을 ‘기술을 아는 사람’이 내립니다. 반면 한국의 과학기술 정책은 여전히 경영·경제·행정 전문가가 설계하고, 과학자는 평가표와 예산표의 숫자로 관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국을 배우려면 전시관과 성공 사례가 아니라, 기술자를 정책의 주어로 세우는 구조부터 배워야 합니다. 창구의 이력서를 바꾸지 못하는 중국 배우기는 결국 ‘중국 소비하기’에 불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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