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성
경기연구원 초빙선임연구위원
유영성은 시민의 존엄한 삶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기본’에 주목하며, ‘기본경제’와 ‘기본사회’를 통해 사람 냄새 나고, 사람 답게 사는 세상을 실현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응용경제학자이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뉴캐슬대에서 경제학 박사를 취득했다. 경기연구원 기본소득연구단장으로 경기도 기본소득과 지역화폐 연구와 사업을 이끌었으며, 북부자치연구본부장으로서 국제정치경제, 남북평화경제, 지역균형발전을 탐구했다. SDU 초빙교수, 미국 위스콘신대 방문학자를 지냈으며, 지금은 기본경제연구포럼 회장을 맡고 있다. 『기본경제 기본사회』, 『모두의 경제적 자유를 위한 기본소득』 등 다수의 저서를 펴냈다.
유영성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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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아틀라스 논쟁: 로봇이냐, 우리의 삶이냐?
현대자동차가 인간형 로봇 ‘아틀라스(Atlas)’를 미국 등 해외 생산 현장에 투입하겠다고 밝히자, 현대차 노조는 “노사 합의 없이는 단 한 대의 로봇도 공장에 들일 수 없다”고 선언했다. 이 발언은 즉각 거센 논쟁을 불러왔다. 한쪽에서는 이를 “혁신을 가로막는 집단 이기주의”로 비판했고, 다른 한편에서는 “삶의 안전장치 없는 기술 낙관론은 폭력”이라고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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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모두를 위한 AI”는 어디로 갔는가
인공지능(AI)이 인간 수준의 일반인공지능(AGI)을 거쳐 초인공지능(ASI)으로 진화할 것이라는 전망은 이제 낯설지 않다. 언론과 산업 담론은 이 거대한 기술 도약이 가져올 생산성 혁명, 성장 가속, 국가 경쟁력 강화를 반복해서 이야기해 왔다. 그러나 이재명 정부가 국정과제로 제시한 ‘AI 기본사회’는 이러한 기술 정향적 서사와는 결이 다소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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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GPU 26만장의 미래, 그냥 오는 건 아니다
최근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가 한국에 GPU 26만 장을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 정부도 ‘AI 3대 강국’ 비전을 내걸고 인프라 투자를 본격화하고 있다. 바야흐로 한국은 인공지능 중심의 세계에 진입하는 문턱에 서 있다고 할 것이다. 그러나 이 흐름을 단순히 성장과 도약의 동력으로만 봐서는 안된다. 기술이 만들어낼 거대한 변화의 파도 속에서 우리가 극복해야 할 장애물이 적지 않으며, 이를 극복하려면 경제사회적 맥락에 대한 깊은 성찰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무엇이 장애물이며, 이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 하나씩 살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