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소희
프리랜서 기자
양소희는 숙명여자대학교를 졸업 후 기자 생활을 하던 중 고등학생 때부터 꿈꿔왔던 일본 생활을 위해 유학길에 올랐다. 일본인 남편을 만난 후 도쿄에 완전히 정착해 프리랜서 기자 생활과 공부를 이어가고 있다. 일본 이슈에 대한 현지인들의 '진짜' 생각을 한국에 전달할 수 있는 글을 쓰는 것이 목표다.
양소희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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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오타니 교육법 중 ‘지키기 가장 어려운 것’은?
“만화 캐릭터도 저렇게 그리면 현실성 없다고 욕 먹는다”, “자산 1조원”, “투타겸업의 전설”, “쓰레기 줍기” 등등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일본의 오타니 쇼헤이 선수 뒤에 따라붙는 수식어들이다. 지난 2013년 입단 이후 곧바로 ‘레전드’로 등극해 MLB 역사상 최초의 만장일치 최우수선수(MVP)를 두 번이나 기록하고, 2023년 시즌 종료 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LA다저스)와 이적 계약하며 화제가 됐던 그의 행보에 국내외 할 것 없이 응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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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한류의 일본, 한국은 이제 ‘프리미엄’이야!
‘케이팝(K-팝)’이라는 장르가 한류를 이끄는 대표주자로 자리 잡은 것도 20여 년이 되어간다. 이 분야 관계자들은 아이돌을 데뷔시킬 때 자연스럽게 해외 진출을 염두에 두며, 영어나 일본어 곡을 동시에 발매하는 것도 쉽게 볼 수 있는 현상이 됐다. ‘겨울연가’로 시작됐던 한류는 드라마에 멈추지 않고 음악으로 퍼져 나갔다. 동방신기와 보아, 소녀시대, 카라, 트와이스, 방탄소년단을 거치며, 일본인들에게 하나의 ‘패키지 상품’처럼 인기를 끌고 있다. 단순히 그 가수를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그 가수가 소속된 회사에서 새로운 후배가 나올 때마다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팬이 되는 현상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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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닛케이 신기록? 일본 젊은이들, 무관심한 까닭
“투자를 해도 손해를 볼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한다.” 와세다대 졸업반인 미사키(가명)는 투자에 대한 의견을 묻자 이렇게 답했다. 한국 젊은이들중 많은 이들 사이에 월급 만으로 살아남을 수 없다며 과감한 투자를 해야 한다는 의식이 팽배하다. 반면 일본 젊은이들은 아직까지 월급을 아껴 저축하는 비중이 훨씬 높다. 국내는 대학마다 투자 동아리가 활발히 운영되고 일각에서는 2030이 ‘투자 중독’ 이라고까지 불리는 세상이다. 여기에 지난 수년간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서학 개미’가 늘어나고, 암호화폐 상승 랠리에 따른 투자가 더욱 활발해졌다. 일본은 한국과는 매우 대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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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큰 형 같아”...미국을 보는 일본 젊은이들 시선
“아무것도 하지 않는게 제일 좋을 것 같다.” 일본 2030들에게 미일관계 속 일본의 행보를 묻자 이같은 답이 나왔다. 다소 무기력해보이는 듯한 답변에 이유를 묻자 “지금은 국내 정세가 더 중요하고, 아무 것도 하지 않더라도 일본은 이미 미국에게 중요한 나라”라는 답이 돌아왔다. 러시아와 중국, 북한과 한국이 자리잡고 있는 동북아시아에서 일본이 전통적 미국의 우방국인 점은 이미 기정화된 사실이다. 일본은 미국 주도 아래 호주, 인도와 함께 중국 및 북한 견제를 위한 연합체 쿼드(QUAD)에 가입돼 있으며 정례 연합공중훈련 콥 노스 등을 진행중이다. 이 중 쿼드는 수년 전부터 한국 가입이 언급됐으나 일본이 연합체 내 기존 입지를 염려해 거절의사를 밝혔다는 이야기가 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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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정부 저출산 정책 먹혀드는 일본
‘애는 알아서 큰다’는 옛말이 된 지 오래다. 한국에서 적어도 ‘남들 하는만큼’은 해주며 키워야 한다는 부담감은 경쟁 심리와 공존하며 출산률 저하를 초래했다. 출산의 ‘기회비용’이 제대로 보상되지 않는다는 지적 역시 출산가능 연령대에 있는 남녀를 망설이게 만든다. 1명대에서 횡보하던 합계출산율이 지난해 0.778명(2022년 기준)으로 역대 최저를 갈아치웠고, 서울은 0.59명으로 그중에서도 가장 낮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