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원
역학자
최소원 역학자는 영문학을 전공하고, 영어강사와 무역회사를 운영했으며, 현재는 기업을 대상으로 전문 컨설팅을 하는 컨설팅회사 대표다. 동양 역학의 원리를 현대 경영과 삶에 연결하여 보이지 않는 흐름을 읽고, 현실을 개운하는, 명리와 육효를 통해 삶의 구조를 해석하는 22년차 역학자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육효, 삼천 년의 속삭임-종합편>과 <해설편>, <내 손안의 육임> 이 있다.
최소원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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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문화
수능 시험운(運), 내 자녀에게 많을까?
수능이 가까워지면 상담에서 자주 듣는 질문입니다. 부모라면 온 우주가 우리 아이의 편이 되어 오랜 시간 준비한 시험에 좋은 운이 있기를 바라는 마음은 당연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정말 시험에도 ‘운’이 있을까요? 명리학의 관점에서 보면 시험에도 분명 때와 흐름이 있습니다. 하지만 시험운을 단순히 ‘붙는 운’과 ‘떨어지는 운’으로 나누는 것은 지나치게 단순한 해석입니다. 시험운이 좋다고 공부하지 않은 문제가 저절로 풀리는 것도 아니고, 그날의 운이 좋지 않다고 몇 년 동안 쌓아온 실력이 사라지는 것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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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문화
운명(運命)도 업데이트가 될까요?
명리 상담을 하다 보면 가장 자주 마주하는 질문입니다. 사주(四柱)는 사람이 태어난 연월일시라는 고정된 시간의 좌표를 바탕으로 구성됩니다. 지나간 시간을 되돌릴 수 없듯, 한 번 부여받은 사주 역시 바꿀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운명은 최초에 입력된 프로그래밍대로 평생 작동하는 굳어진 굴레일까요? 운명은 결코 업데이트될 수 없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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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문화
‘관(官)’이 저무는 시대...나의 생존 전략은?
“어떤 일을 하시나요?” 처음 만난 사람과 나누는 이 짧은 인사에는 현대인의 서글픈 자화상이 담겨 있습니다. 우리는 오랫동안 직장의 이름과 직급을 곧 ‘나’라고 여겨 왔습니다. 튼튼한 조직에 들어가 정년까지 버티는 것, 그것이 가장 안전하고 성공적인 삶의 방정식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는 거대한 전환의 한복판에 서 있습니다. ‘평생직장’은 로망이 아닌 자신을 옥죄는 것이 되었고, 그 변화의 파도는 세대를 가리지 않고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이 현상은 경기 침체나 고용 형태의 변화만으로는 모두 설명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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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문화
거목의 삼성·넝쿨의 SK…두 거인의 운명
요즘 주식 시장을 불기둥으로 달구며 대한민국 경제를 떠받치는 든든한 두 축은 단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입니다. 삼성을 이끄는 이재용 회장과 SK를 진두지휘하는 최태원 회장은 저마다 다른 오행(五行)의 기운을 품은 채, 서로 다른 방식으로 거대한 조직을 이끌고 있습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두 리더의 명식에 담긴 경영 스타일과 앞으로의 운(運)의 방향을 함께 살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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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문화
트럼프의 사주, 올해 큰 위기 또 온다
지금의 국제 정세는 ‘도널드 트럼프’라는 거대한 변수 앞에 다시 한번 시계 제로의 상태에 놓였습니다. 누군가는 그를 ‘전략적 실리주의자’라 부르고, 누군가는 ‘예측 불가능한 파괴자’라 평합니다. 명리학(命理學)의 뷰파인더로 들여다본 그의 실체는 더욱 명확하게 보입니다. 그는 단순히 정치를 하는 것이 아니라, 타고난 강한 불(火)과 토(土)의 에너지를 분출하며 자신의 운명을 세계의 운명과 동기화시키고 있는 ‘시대의 거대한 불꽃’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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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문화
2026년 ‘불의 해’, 갈등 최고조의 해일까
올해는 ‘붉은 말’이라고 하는 병오년입니다. 하늘의 불과 땅의 불이 함께 힘을 드러내는 해입니다. 명리학에서 불은 단지 뜨거움만을 뜻하지 않습니다. 빛이 되고, 생기가 되고, 드러남이 됩니다. 그래서 병오년은 세상의 온도가 한 칸 올라간 듯, 사람의 마음도, 흐름도 쉽게 달아오르는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불의 기운이 강한 해에는 여러 가지 변화가 빠르게 일어납니다. 사람들은 더욱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마음속에 오래 담아 두었던 생각도 밖으로 드러내려는 경향이 강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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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에세이
명리(命理)로 내 삶을 바로잡을 수 있을까?
시작하며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아버지의 위암 선고. 그것은 제 인생의 근간을 뒤흔든 거대한 해일과도 같았습니다. 평생 자식만을 위해 헌신하시고, 술과 담배도 멀리하며 누구보다 검소하고 부지런히 살아오신 아버지였기에 그 진단은 가족 모두에게 납득하기 어려운 형벌처럼 느껴졌습니다. “왜 하필 우리 아버지인가”라는 원망이 가슴을 메웠지만, 마냥 주저앉아 있을 수는 없었습니다. 이 시련을 어떻게 다스리고 극복해야 할지, 인간의 생로병사 이면에 흐르는 원리를 찾기 위한 실존적인 탐구가 시작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