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열
에프에이솔루션 대표
장정열은 연세대학교 컴퓨터과학과를 졸업하고 IT업계에 30년간 몸담고 있다. 일본 SBI 홀딩스로부터 투자를 받아 금융권 비대면 시스템 구축, AI & 빅데이터, 의료AI 분야 사업을 하는 ㈜에프에이솔루션/㈜애마슈를 창업, 운영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AI학과의 겸임교수로 있으며, AI시대에 인간과 AI의 공존을 위한 제도와 문화 등에 관심을 갖고 있다.
장정열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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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문화
젊음의 축제, 이젠 졸업생들도...‘Again 연고전’
연고전(고연전)이 열리는 날은 항상 푸르른 가을날이었다. 30여년 전이나 지금이나 종합운동장(올핸 고양종합운동장 등)의 스타디움 위에 응원가와 함께 펼쳐지는 가을 하늘은 흥분된 마음을 담은 멋진 수채화의 배경 하늘처럼 나를 들뜨게 만든다. 삼엄하고 암울했던 1980년대, 그래서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것만으로도 낯설고 흥분됐던 그 학창시절의 연고전은 다른 어떤 대학생활 보다도 기대되고 기억에 남았다. 싸이의 흠뻑쑈나 BTS의 화려한 공연도 없는 시기였으니 더욱 그랬다. 그나마 매년 열리는 MBC 대학가요제가 신인가수들의 데뷔 무대였고, 같은 또래의 대학생들이 부르는 노래는 마치 나도 가수가 될 수 있을 거 같은 희망을 품게 만들곤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