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칼럼니스트] 사진을 찍을 것인가? 아이를 구할 것인가?

2024년 7월 29일 · 10:06
사진 이미지의 상징성은 렌즈 앞에 실재하는 사실과는 별개로 이미지를 보는 이의 감정에 따라 새로 태어나곤 합니다. 텍스트는 눈으로 들어와 머리를 거쳐 가슴으로 전달된다고 합니다. 반면 이미지는 눈으로 들어와 곧바로 가슴을 거친 뒤 머리로 간다고 합니다. 과학적이지 못한 논리이긴 하지만, ‘사람들은 이미지를 볼 때 이성보다는 감성적인 판단을 먼저 한다’는 뜻입니다. 사진의 상징은 우연히 만들어질 수 있고, 때로는 작가의 의도에 의해 기획되기도 합니다. 심지어는 작가가 사진윤리를 무시하고 조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진의 상징을 기획하는 것을 넘어서 의도적으로 조작하는 경우를 꼽자면 북한을 빼놓을 수가 없습니다. 다양한 방법으로 절대 존엄의 이미지를 조작해 온 역사가 깁니다. 하지만 꼬리가 길면 밟히기 마련. 간혹 생기는 실수 때문에 ‘조작도 미숙하다'는 비웃음을 사기도 합니다. 박정인 칼럼니스트의 설명을 통해 역사의 흐름을 바꾼 사진 이야기 두 번째 편을 들어보시죠.

▷칼럼 원문 : https://www.thecolumnist.kr/news/articleView.html?idxno=2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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