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칼럼니스트] 우리는 왜 선공후사(先公後私)를 강조해왔을까?
최근 공(公)과 사(私)의 구별이 한국사회에서 화두입니다. 역사적 맥락에서 서구와 유교문화권이 상이하며, 실제 두 개념이 의미하는 바가 일치한다고 보기도 어렵다고 합니다. 서구에서 공과 사의 구별은 영역의 구별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영역 구별의 기준은 학자들마다 조금씩 다르고, 서구의 역사발전 단계를 설명하는 지점에 따라 상이할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서구의 정치사상에서 공적인 영역은 사적인 영역과 대별됩니다. 유교문화권에서는 공적인 영역과 사적인 영역이 별개로 구별된다기보다는 개인이 어느 영역에 위치하건 상관없이, 개인이 전체의 이익을 추구해야 하는지 혹은 개별적인 사적이익을 추구하는 것인지의 딜레마와 관련된다고 합니다. 이하경 한국한중앙연구원 교수의 이야기를 통해 서구와 유교문화권의 공과 사에 대한 구분이 서로 어떤 차이가 있는지 들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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