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칼럼니스트] 김승연 회장은 왜 선수단 철수를 선언했나?!
조영섭 관장은 1980년대 아마복싱 최고의 복서는 누구냐를 놓고 이야기한다면 주저없이 김동길 선수를 꼽는다고 합니다. 전남 담양 출신으로 1977년 4월 광주체육관에서 권투를 시작한 김동길 선수는 1980년 모스크바 올림픽 국가대표로 선발됩니다. 그러나 올림픽 최종선발전에서 김인창에 판정패하는 바람에 출전이 좌절되었지만, 그해 11월 미국 LA시장배 대회에 라이트웰터급 우승을 차지하면서 국제무대에 신고식을 치릅니다. 이후 각종 국제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국제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냅니다. 프로로 전향해달라는 주변의 요청도 있었지만 올림픽에 포커스를 맞추기로 하고 프로행을 과감히 거부하기도 합니다. 이 과정에서 '바이러스성 간염'이란 불청객이 찾아와 10개월동안 병원신세를 지지만 불사조처럼 링에 복귀합니다. LA올림픽 4강전에서 김동길은 시종일관 경기 주도권을 잡고 우세한 경기를 펼쳤지만, 1대4라는 엉터리 판정에 고개를 숙여야 했습니다. 조영섭 관장을 통해 김동길 선수의 권투 이야기를 들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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